검색결과
  • (71) 희망의 계단(7)

    길은 허리가 잘려 두 동강이 되어 누워 있었다. 오랜 세월을 길은 오가는 사람 하나 없이 훤히 비어 있는 평원을 지켜보고 있었다. 길은 외줄기 철원역을 기점으로 북에서 남으로만

    중앙일보

    1967.06.24 00:00

  • 평화의 힘…한국군|「백마」찾은 「벙커」대사 회견기

    【투이호아 = 조성각·윤창규특파원】주월 미국 「벙커」대사는 지난 6일 주월 백마부대가 월남 지방군에 연락단을 파견하여 작전·훈련을 지도하고 있는 「푸엔」성 「푸트」촌을 방문했다.

    중앙일보

    1967.06.17 00:00

  • 하늘의 요새…B52|동남아 미군기지를 가다

    B52는 월남 하늘의 왕자. 시속6백50마일의 8발 「체트」기. 15킬로미터의 고공을 나는 B52는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들이닥치는 B52에 「베트콩

    중앙일보

    1967.05.29 00:00

  • (1) 「퀴논」지구 - 퀴논=조성각 특파원

    전선 없는 전장, 후방 없는 전방! 이것이 오늘의 월남전이라고 한다. 모든 곳이 전선이며 전방이다. 4만5천여명의 한국 장병들이 전선 없는 전장에서 싸우고 있듯이 1만2천명의 민간

    중앙일보

    1967.05.25 00:00

  • 7월까지 5천명

    정부는「주월 한국군 군수지원 용역단」의 이름으로 공병·수송·통신·병참 등 광범위한 후방 지원요원 약 1만명을 연내로 월남에 파견할 계획을 짜고 있는데 7월까지 적어도 5천명을 파견

    중앙일보

    1967.05.15 00:00

  • 말의 성찬·공약 풍년|공화·신민 유세어록

    선거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위한 설득전쟁―. 공화·신민 양당은 4월 한달동안 대소 약 1백50개 도시를 누비며 유권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실적의 평가, 현실의 분석을 서로 달

    중앙일보

    1967.05.01 00:00

  • 세곳서 폭발물 참사

    26일 하루 동안 포항 해병기지를 비롯한 강원도 양구·홍천 등 세 곳에서 폭발물 사고가 일어나 8명이 죽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포항=김건진기자】26일 하오 2시 40분 포

    중앙일보

    1967.04.27 00:00

  • 여기 굳은 악수가|맹호·백마「오작교」작전서 개선의 해후

    【푸롱(중부월남)= 장두성·윤정규특파원】1번 도로를 사이에 둔 산악「정글」지대에서 지난 1개월간 파월 최대규모의 오작교 작전을 전개해 온 맹호·백마장병들은 최근 3단계 작전에 돌입

    중앙일보

    1967.04.15 00:00

  • 이수근씨 탈출을 도운 세 미장병에 훈장 수여

    김성은 국방부장관은 29일 상오 박 대통령을 대리하여 지난 22일 판문점에서 전북괴중앙 통신부 사장 이수근씨의 탈출을 도와 성공시킨 미군장병 3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충무무

    중앙일보

    1967.03.29 00:00

  • 보병 휴대용 대공 미사일

    28일 하오 주한미군사령부는 보병 휴대용 지대공 「레드·아이·미사일」시범발사가 지난 24일 미제1군단 사격장에서 거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신형무기인 동 「레드·아이·미사일」은 저공

    중앙일보

    1967.03.29 00:00

  • (5) - 본사 서제숙 기자 현지보고|우선하는 국가 이익

    한달 가까운 체 월 끝에 귀국의 길에 올랐다. 군용기가 즐비한 「사이공」 교외 「탄손누트」 공항 발 서울행 미 공군 수송기 C130기편. 민간 항공기와는 달리 불편한 의자에 「프

    중앙일보

    1967.03.23 00:00

  • (3) 돌아온 병사

    『전쟁터란 다 그런 것이지만 월남「정글」속의 「베트콩·게릴라」들과의 싸움은 그대로 긴장의 연속입니다. 무척 덥고 모기에 많이 뜯기었지만 재복무를 지원하고 싶습니다.』 맹호부대로 파

    중앙일보

    1967.03.18 00:00

  • 첫 휴대품 검사

    행협발효 이후 시행세칙이 하달되지 않아 출입국 하는 미군휴가 장병들의 휴대품검사에 손을 못대고 있던 김포공항 세관은 16일 낮12시 40분 최초로 미본국에 휴가갔다 돌아온 미장병의

    중앙일보

    1967.03.16 00:00

  • (1) 상과 하의 여성들|시장부인에서 「바·걸」까지

    「가톨릭」신도들이 「데모」를 벌인 밤이었다. 「사이공」중앙대성당으로 통하는 「파스텔」가에는 「데모」군중이 웅성거리고 성당 앞 광장에는 불길이 휘황했다. 「사이공」강변 「나이트·클

    중앙일보

    1967.03.14 00:00

  • 공항은 행협권외?

    지난 9일 발효된 한·미 행정협정에 따라 한국세관이 검사할 수 있는 미 휴가장병 휴대품검사는 아직 한·미 실무자 사이에 세칙이 결정 안됐다는 이유로 김포 국제공항에서의 주권행사가

    중앙일보

    1967.02.14 00:00

  • 열차 절도, 철도원이 주범

    속보=4일 상오 「미군 화물열차 전문 절도단」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3일 하오 주범 유지문(37·철도청 이문역 화물교환)을 검거, 기관사 윤국정(48)과 차장 김광연(38)과의

    중앙일보

    1967.02.04 00:00

  • 주월 미 장병들 앓아…고열에서 폐염으로|월남에 새로운 괴질…「멜리오이도시스」

    【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25일UPI동양】주월 미군 장병을 자각 증세 없이 침해하고 늦으면 9일 뒤에 치명적인 발병을 하게 만드는 괴질이 25일「클리블랜드」시에서 개최된 제대 장병

    중앙일보

    1967.01.26 00:00

  • 최후까지 선전

    해군 장병은 최후 순간까지 선전 분투했다. 기밀 문서를 취급하던 정완섭 (23·전북 출신) 병장은 56함이 오른쪽으로 기울며 서서히 물 속으로 가라앉을 때 기밀문서가 보관되어 있는

    중앙일보

    1967.01.20 00:00

  • (48)자유전선 - 이방(2)

    어느덧 우리에게 생소하지 않은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월남전선- 그것은 어쩌면 조국의 얼과 기개를 마음껏 펼쳐보는 운명의 「프론트라인」인지도 모른다. 값진 피를 흘리기에 더욱 사랑

    중앙일보

    1967.01.14 00:00

  • 한국 기자 최초의 단독 종군기|「메콩·델타」의 전화를 뚫고|【「탄푸」지역에서 본사 장두성·윤정규 특파원 제1신】

    67년도의 월남전은 북으로의 「에스컬레이션」(확전)과 더불어 남쪽의 곡창지대「메콩·델타」에 대한 「에스켈레이션」으로 그 판가름이 날 것이다. 거미줄 같이 얽힌 수로, 하늘을 덮는「

    중앙일보

    1967.01.07 00:00

  • 7일 동안 구정 휴전

    【사이공2일AFP급전합동】월남의「민족 해방 전선」(베트콩)은 구정을 기해 2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휴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1일 발표했다. 월남 정부군과 미군은 2월 8일 상오

    중앙일보

    1967.01.04 00:00

  • 승리이외엔 없다

    【뉴요크24일AFP합동】「뉴요크」「가톨릭」교구장「스멜만」추기경은 24일「사이공」의 「크리스머스」「미사」집전에서 참석한 미군 장병들에게 행한 설교에서 『우리는 승리이외의 것을 상상할

    중앙일보

    1966.12.26 00:00

  • 조용하고 뜻있는 「크리스마스」를

    올해도 벌써 다 저물어간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제 일곱장 밖에 안남은 「캘린더」 에 다사다난했던 올해 한해동안의 온갖 감회가 서리고 있는것 갈은 느낌을 갖는 것은 역

    중앙일보

    1966.12.24 00:00

  • 주월한국군의 「바캉스」

    월남에서 싸우고 있는 우리병사들의 가장 절실한 소망중의 하나는 월남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 대부분의 전투병들은 체월 1년간 부대내부와 전무

    중앙일보

    1966.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