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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쥐·토끼상 낙찰자 알고 보니 중국정부 대리인
청나라의 여름 궁전 원명원(圓明園)에서 유출됐던 쥐(사진·左)와 토끼(右) 머리 청동상 경매가 ‘세기의 웃음거리’가 될 상황에 처했다. 베일에 가려졌던 경매 낙찰자가 중국인으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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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생 로랑 소장품 경매 총 7290억원에 낙찰
제2차 아편전쟁(1856~60년) 때 프랑스로 유출된 청나라 원명원(圓明園·황실 여름 별장)의 유물이 결국 경매에서 고가에 팔리자 중국 정부와 중국인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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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대 ‘세기의 경매’ 약탈품 시비
중국 측이 강력하게 반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청나라 시대 청동 12지상 중 토끼머리(上)와 쥐머리상.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아편전쟁 때 원명원에서 약탈해 간 국보급 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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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칼럼] 문화재 환수, 정부·민간 함께 노력해야
지난해 여름 영국에 있는 대영박물관에 다녀왔다. 명성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유물들이 질서 있게 전시돼 있었다. 하지만 곧 그곳에 전시돼 있을 이유가 없는 유물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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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우기] 12월 30일
① 문화재를 하나 골라 시대적 의미와 가치 등을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해 보세요. ② 1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불상들이 전시된 뒤 일본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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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해외 유출 문화재 7만 점 … 10%만 귀환
지난 11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유네스코 산하 ‘문화재 반환 촉진 정부간 위원회(ICPRCP)’의 30주년 기념 특별회의에서 ‘제국주의 식민 침탈 당시 불법적으로 약탈당한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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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불상의 ‘슬픈 귀환’
고국을 떠났던 통일신라시대 국보급 불상들이 반세기 훨씬 넘은 세월 만에 슬픈 귀환길에 올랐다. 이들이 어머니땅에 머무는 시간은 고작 두 달 남짓.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너무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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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으로 약탈한 문화재 원소유국으로 되돌려줘야”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 문제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네스코 산하 ‘문화재 반환 촉진 정부간 위원회(ICPRCP)’ 전문가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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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약탈 ‘조선왕실의궤’ 환수 나섰다
일제가 약탈해 간 ‘조선왕실의궤’ 환수 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민간인들로 구성된 조선왕실의궤 환수위는 4~6일 일본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와 왕궁을 방문해 의궤 반환을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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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탄연 글씨 비 복원했다
신품사현(神品四賢)의 한 명으로 고려시대 명필가 탄연이 글씨를 쓴 비(碑)가 복원됐다. 춘천 청평사의 ‘진락공 중수 청평산 문수원기(眞樂公 重修 淸平山 文殊院記)’다. 청평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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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이집트의 ‘인디아나 존스’
중절모 차림으로 이집트 미라의 비밀을 설명하는 노신사. 고대 이집트 유물을 소개하는 TV 다큐멘터리에 자주 등장하는 이집트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61·사진) 박사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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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국고보조금 188억원 환수 조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고보조 사업이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580개 지자체 사업에 지원된 국고보조금 22조원에 대한 결산감사에서 예산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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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들 환수운동 벌인 ‘보물’ 900년 만에 재현 ‘제 자리로’
900여 년 세월을 뛰어넘어 재현한 문화재가 진품이 있던 자리에 돌아왔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3리 거돈사지. 신라시대 세워졌으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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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역시 접수 오늘 마감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제2회 역시(歷試.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원서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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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 돌려 받자
“역시 돈의 힘이군.” 조하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말이다. 3월 7일자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에 실린 외규장각 도서 반환 촉구 광고를 본 소감이다. 이 광고는 18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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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12월 25일
①우리 문화재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②일제는 왜 우리 문화재를 빼앗아갔을까요? ③우리 문화재의 해외 유출은 시대적 사건과 관련이 깊어 임진왜란과 구한말, 일제시대 때 집중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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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문화재는 나라의 얼·역사 담긴 상징물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국보급 작품 21점이 포함된 화첩이 지난달 독일에서 영구 임대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독일인에게 헐값으로 유출된 지 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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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화첩처럼 외규장각 도서 영구임대 바람직"
조선시대 대표적 화가 겸재(謙齋) 정선(鄭)의 국보급 화첩 환수를 계기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에 우리 정부가 보다 적극적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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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코멘트" 주한 프랑스 대사관 반환 문제에 묵묵부답
독일 수도원이 겸재 정선의 작품 21점을 한국에 반환한 가운데, 주한 프랑스대사관 측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외규장각 도서의 한국 반환 문제에 대해 21일 "노 코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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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화재 환수에 좋은 선례된 겸재의 귀환
독일에 있던 겸재 정선의 그림 21점이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온통 짜증나는 뉴스로 국민 모두 화가 나 있는 요즘 모처럼 듣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그림은 겸재의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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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그림 21점 가치는
독일 수도원에서 이번에 국내로 들여온 겸재 정선의 화첩 그림 21점(대부분 29.5×23.5㎝)은 '인왕제색도'등에 비하면 크기가 작다. 그러나 다양한 화풍이 한 화첩에 모아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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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출 문화재 시민 힘으로 되찾았죠"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이라도 시민들이 마음을 모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기쁩니다." 일본에서 발견된 김시민(1554~1592)장군의 공신교서(功臣敎書) 환수운동을 성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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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선왕조실록 유치 포기
일본에서 환수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보관장소 결정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력하게 유치를 주장해 온 서울대가 사실상 포기 의사를 밝혔다고 서울신문이 23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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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서삼릉' 복원 나섰다
'서삼릉 복원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 내 효릉에서 주변 석상들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득환 추진위원장, 안재성 기획실장, 한건녕·이은구 추진위원, 이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