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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깔리는 지하문화재|이조고분 벽화훼손이 던진 문제점-진홍섭
최근 서울근교의 성동구 청담동에서 이조 초의 고분벽화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적이 놀라운 수확이며 그 귀한 연구자료가 그만 훼손돼 다시 볼 수 없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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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우리의 고유한 민족 얼을 되찾아 보는 TBC향연 이번 시간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꼭두각시놀음을 소개한다. 우리 나라 유일한 민속 인형제인 이 꼭두각시놀음은 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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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종교수난(3)|적치하의 3개월(23)|「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적 치하에서 불교도 다른 종교 못지 않게 박해와 탄압을 받았다. 대부분의 절이 산중에 있기 때문에 6·25전에도 공산 게릴라에 의해 많은 피해를 보았는데 남침과 함께 그들은 이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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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바꿈하는 골동상품들|신화취급경향의 속셈과 배경
서울의 골동상가는 최근 신화취급으로 탈바꿈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년 들어 본격적인 현대화우상으로서의 화랑이 두셋이나 거리에 생긴데 자극된 것이기도 하나, 다른 한편으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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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여로 일본고적 시찰|장주근(문화재 전문위원)
1965년도에 일본전국의 공사립박물관은 동식물원까지 합하여 8백개에 달했다고 한다. 현재도 문화청에서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이 구체적인 추진단계에 들어 있고, 한편 명고옥철도회사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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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 하는 서울…『영동개발』|퇴진 현황과 문제점
서울 시민에게 철 따라 각종 푸성귀를 공급해 주던 뚝섬 건너 8백37만여 평의 영동지구 일대가 인구 60만 명수용의 부도심으로서 새 시가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일대는 권은 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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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에 몰린 부도 「선행조건」
전국 자동차 노조 서울「버스」지부(지부장 김덕정)는 22일 종업원들의 처우개선을 내걸고 오는 11월 3일까지 사업자 조합 측이 납득할만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쟁의에 들어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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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민의 참여의식 아쉬운 향토문화재
10월은 여러 지방마다 향토문화제로 풍성한 나날을 보낸다. 근래에 갑자기 「붐」을 이루어 가는 지방 문화재는 금년에 전국에서 52건. 그 절반이 I0월에 열리며 10, 11월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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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석정사석탑물
오대산 월정사에 경사가 났다. 태백산 마루에 단풍이 무르익어 승객이 붐빈터에, 뜻밖에 경사가 겹쳐 더욱 제장이 됐다. 절에서 끔찍이 아끼는 9층탑을 보수 불사하는 중 1천년전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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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견훤의 사적
최근 경북의 가장 산악지대인 문경군내의 고적을 답사한 정영호 교수는 충북 괴산 및 상주와의 접경을 이루는 산골에서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처음 세력을 규합하던 곳을 찾아내는데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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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리 허점 노정
이번 도난사건으로 보물 및 국보급 문화재에 대한 관리가 너무나 소홀한 사실이 드러났다. 더욱 몇 해전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등 도난사건으로 문화재관리 당국이 이들 문화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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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가이드」-휴일을 가족과 더불어
벚꽃이 피며 본격적인 행락의 계절에 접어들었다 교통·공해·수도 등 도시 난에 허덕이는 시민은 비좁은 서울거리를 하루쯤은 벗어나 푸르른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깨끗한 시냇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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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기와집 보존구역
가장 수가 많고 또 직접 이나라의 역사를 짊어지고 살아왔다고 할 수 있는 일반 국민대 중은 고래로 자기자신들 유적유물은 남겨 놓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현재 남아있는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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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이건
대한문이 드디어 덕수궁으로 돌아간다. 노상에 버려진지 2년 만이다. 불과 10m 거리를 옮겨 앉는데 그만한 시간이 걸린 것은 생정의 「사보타지」이다. 문화재를 광신적으로 떠받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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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주불국사의 복원공사가 14일 기공됐다. 새삼 민족적 정감을 향수처럼 일깨운다. 불국사는 신라23대 법흥왕27년(540년)에 짓기 시작했다. 왕모 영제부인은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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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비지정문화재 새 단장|황폐한 현실과 대보수 계획
동백꽃과 바람 돌의 3다로 이름난 전남해남은 반도의 최남단. 해발 7백을 헤아리는 두륜산 산마루에까지 꽃봄이 활짝 피었다. 아득히 제주의 한라산이 떠오르는 이 산정에 바닷바람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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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선조영정 | 일본 천리대서 잠자는 옛 숨결
우리나라 역대 명인의 초상화2백여점이 일본의 천리대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는 최근의 소식은 학계뿐만 아니라 온 국민에게 충격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덕수궁미술관·서울대박물관등 국내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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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고고학 라우어센박사
북구 「덴마크」의 여류 고고학자가 극동에 답사전초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여류로서 보기 드물게 「에스비어」박물관장을 지낸바 있다는 「유테·라우어센」박사는 4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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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록|빗나가는 서울도시계획
한나라의 수도 (수도)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그 국민의 정신적 고향이요 또 나라의 원대한 발전을 약속하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 기능을 발휘하여야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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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문과학
{가지고 있는 자료의 정리와 평가}―학계가 스스로 새로운 자제를 요청한 두드러진 현상의 하나이다. 물론 그것은 한햇동안에 제기된 것도, 또는 어떤 결론에 다다른 것일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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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서울도시계획-홍종인
지금 서울시는 근대화라는 도시계획의 이름밑에 시대의 요구와 원리원칙에 역행하며 서울시민과 국민일반의 여론을 무시한 파괴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 실례를 들어말한다면 첫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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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건설에서 「헌납」까지
한비 헌납문제가 매듭이 지어졌다. 설립자 이병철씨는 10월 11일 『한비 주식의 51%와 운영권을 아울러 정부에 바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정부 당국에 제출, 정부는 그 인수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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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지각」에 밟히는 대왕암
【경주=최기화기자】수중 경영식 왕릉으로는 세계 유일의 신라 제30대 문무대왕릉이 봉안된 경북 월성군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 대왕암이 더위를 피해 몰려드는 일부 몰지각한 해수욕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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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전남 담양군
땅의 형세가 행주형이라 했다. 본시 메마른 고장이더니 땅 한가운데에 기둥을 높이 세운 뒤부터 날로 윤택해 졌다. 그 기둥은 곧 배의 돛대요, 이로써 담양땅에 생명이 불어넣어 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