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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울산 처용축제' 콘텐트 부족
누구나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신라의 유행가인 처용가를 접했을 것이다. 지금 울산에서는 이 처용가의 배경과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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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기부 ‘개미군단’ 2년 새 6만 명 늘어
● SC제일은행 지점장 조경제(43)씨는 5년 전부터 매달 월급에서 5000원을 기부한다. 이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가서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조씨는 수시로 희귀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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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 사장, 수입차 업계 문화마케팅 붕붕~
자동차가 아닌 삶의 품격을 팝니다-. 문화 마케팅이 자동차 업계에도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계는 다양한 콘텐트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해외 유명공연을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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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공장에 예술촌 … '문화 역조' 대비해야
중국 베이징 다산쯔 예술특구 내 798지역에 있는 798 포토갤러리 '百年印象'에서 관광객들이 전시작을 둘러보고 있다. 공장 건물 내부를 개조한 이곳 갤러리들은 천장이 높고 위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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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이웃 중국 '중화류의 역습'
중국 현대미술의 중심지 다산쯔 예술 특구, 그중 798지역이다.'베이징의 소호'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수십 개의 갤러리와 10여 개의 레스토랑.카페가 운집해 있다. 1950년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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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미래를 보다
사냐 이베코비치의 39양귀비 프로젝트39 예술, 정치 현실을 발언하다피를 뿌려놓은 듯 붉은 광장이 눈을 확 끌어당긴다. ‘카셀 도쿠멘타 2007’(6월 16일~9월 23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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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단신] ‘미드엔 뭔가 특별한…’ 포럼 外
◆‘미드엔 뭔가 특별한…’ 포럼 문화연대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연세대 성암관에서 ‘미드(미국 드라마)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주제로 제13회 문화콘텐트포럼을 연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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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세계화, 전 지구적 통합의 역사(나얀 찬다 지음, 유인선 옮김, 모티브북, 576쪽, 2만5000원)=전 지구적 세계화의 역사를 통찰하는 책. 저자는 세계화의 4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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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 부족했지만 다양한 장르 선보여"
박웅서 대표는 "1년 안에 아람누리가 자체 제작한 수준 높은 창작물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짜임새는 부족했지만,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예술제였습니다.” 7일 폐막한 고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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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 무대 설치" 특공작전
25·26일 창덕궁 인정전에서 펼쳐지는 '왕조의 꿈, 태평서곡'의 무대 조감도. 창덕궁은 외부의 '손때'를 엄격하게 통제하기로 유명하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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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장금' 킬러 콘텐트 맛?
한국 뮤지컬의 킬러 콘텐트(Killer Content)가 될 수 있을까.뮤지컬 '대장금'에 대한 얘기다. 50%가 넘는 시청률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드라마 '대장금'이 뮤지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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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킬러 콘텐트가 필요하다"
킬러 콘텐트(Killer Content)를 키워야 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킬러 본능'을 기억하시는지. 찬스에서 냉정하게 골 네트를 가르는 승부사적 기질을 그는 이렇게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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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바람난 CEO들
사진 신인섭 기자지난달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보기 드문 단체 입장객이 들었다. 국내 유수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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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1인 1책 쓰기 운동’ 벌어질까
‘한국 출판의 신형 엔진은 1인 1책 운동과 출판진흥위원회.’지난 4일 문화관광부가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4대 추진전략과 10대 과제를 선보였다. 출판계 전문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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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내 겿에 두는 몇 가지 방법
다양하게 변신하는 나무와 가죽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디자인, 나무ㆍ돌ㆍ가죽처럼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품들은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그런 소재들이 부엌살림으로 거듭나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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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달 20일 중·고 길거리 농구대회
안양시는 5월 20일 오전9시 비산동 안양체육관에서 '제8회 중·고 길거리 농구대회'를 연다. 참가 대상은 안양시 거주 학생으로 접수기간은 5월1~13일이다. 접수는 안양시생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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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의 만남 "휴맥스와 함께하는 예술여행"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이 만나 독창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터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분당 수내동에 자리잡은 IT기업 '휴맥스'의 변대규(47)사장. 지난해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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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은 마돈나보다 섹시하다
“수익만 생각한다면 365일 뮤지컬만 올리고 싶죠.” 우리나라 최대의 객석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관계자의 말이다. 뮤지컬을 찾는 관객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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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에 담을 콘텐트 인문학 속에서 찾는다
리쓰메이칸대의 아트 리서치 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전통무용 장면을 정밀 촬영해 신체 움직임을 디지털화하는 모습.[리쓰메이칸대 제공] "일본 전통 춤을 추는 사람의 모습을 모션 갭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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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우모자 아프리카 열정, 날 것 그대로 무대에
#얼마나 시끌벅적하기에 … 뮤지컬 '우모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만들어졌다. 4월5일부터 열흘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이 세 번째 내한 공연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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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흥부네 영화 ? 놀부네 영화 !
소규모 영화사 대표인 A씨와 친하게 지내왔다. 지구촌 시네필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보는 게 그의 꿈이다. 그는 지난 6년간 시나리오를 만지고, 또 만졌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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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마고' 김지하씨, 인사동에 '문화 사랑방' 열어
23일‘살롱 마고’ 개관식에서 김지하 시인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김지하 시인(66.사단법인 생명과 평화의 길 이사장)이 서울 원서동 창덕궁 주변에 '살롱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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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콘텐트 넘어 시스템 수출할 단계"
"한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류라는 이름이 필요 없습니다." 지난 16일 300여 명의 청중이 꽉 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3층의 대형 강의실. '아시아의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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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콘텐트를" 한·중·일 삼국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 원형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라마 황진이 의상. 그림은 신윤복의 미인도에 등장하는 기녀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빨간 치맛자락이 허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