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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여성연극
.여성연극'은 한국 연극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생적 장르.10년전 .위기의 여자'로 시작, 최근에 등장한.페미니즘연극'과 때론 상충.융합.길항하면서 당당하게 우리 연극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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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작가 김소진
빈 깡통이 요란하다.속이 텅빈 강정같은 소설이 맛있게 읽히며불티나게 팔린다.알찬 작품들은 능동적으로 독서에 참여하게 만들어 대중을 끌어들이기가 애당초 힘들다.그래서 판매부수 1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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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극축제 내년에 열려-문화올림픽 방불
내년 가을 한국 연극 역사상 초유의 대규모 공연예술축전이 서울.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이름하여 '세계연극제 97서울.경기(국제극예술협회 새계본부와 한국본부.한국연극협회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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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감독 올리비에 캐플랭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 전시장에서는 국내 첫 국제미술견본시인 96 서울국제아트페어(SIAF)가 9일까지 열리고 있다.본전시와 함께 마련된 특별전.21세기를 향한 비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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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소개 앞장서온 독일 출신 세바스찬 임 신부
때늦은 잉그마르 베리만(78) 붐이 일고 있다. 팔순을 눈앞에 둔 이 북구 거장의 전성기는 50년대 중반부터60년대까지.그러나 한국에선 그가 65세때인 83년 만든 은퇴작 .화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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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한 JM월드오케스트라 총감독 예네씨
유네스코 산하 국제청소년음악연맹(JM)월드오케스트라 총감독 마이클 예네(사진)가 98년 세계 순회공연 협의차 서울을 방문했다. “40여개국에서 온 청소년들로 구성된 월드오케스트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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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나컬설팅 대표 나은경씨
뉴욕은 활짝 열려진 가능성의 도시.창조의 갈증을 앓는 예술가와 작가군,큰 돈을 벌려는 야심찬 젊은이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그럼 누구든 그곳에만 가면 쉽게 꿈을 이뤄낼 수 있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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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體力은 國力'인가
“임기중에 반드시 문화예술분야의 예산을 1% 확보하겠다.” 이것은 문민정부가 내걸었던 선거공약이다.그런데 이 정부의 97년도 문화예술분야 예산안을 보면 참으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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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 디자인 어디로 가야 하나
기능의 실현을 위한 것같지만 생활용품에서 아름다움의 요구도 빠질 수 없다.알고자 하는 마음이 타고 나듯 아름다움의 추구도 사람의 타고난 마음이기 때문이다.아름다움은 기능보다 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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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別 출제 경향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간 실력차를 뚜렷이 측정할수 있도록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늘려 변별력(辨別力)을 크게 높였다.이에따라 상.하위권 각 집단내 성적차는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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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高麗史 출간 붐-"한권으로 읽는 고려..."등 3권
「우리 역사의 허리」 고려(高麗)가 새로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역사의 소외공간 고려를 폭넓게 다룬 교양서가 속속 나오고 있다.난세의 지혜를 과거에서 찾으려는 현대인들의 열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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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커뮤니케이션즈 27세 꿈지기 전수환씨
우리에게 난장이란 과연 무얼까.사전적으로 푸는 말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별로 떠오르는게 없다.「정해진 장날외 특별히 며칠 터놓은 장」.오히려 난장판,속되게 얘기하면 「개판」이란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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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모르면 취직도 힘들어-'PC활용능력시험'첫 실시
= 하지윤 기자 =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르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나이 많고 직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컴맹」탈피에안간힘을 쏟는 시대가 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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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진출 25周 앤드루 로이드 웨버
영국출신 예술인 가운데 작위를 받아 경(卿.Sir)이란 칭호를 붙이는 사람이 더러 있다.우선 꼽을 수 있는 인물로는 셰익스피어극 전문배우로 명성을 날린 로렌스 올리비에 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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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발란신과 추산고의 만남'17~18일 공연
금세기 최고의 안무가로 손꼽히며 뉴욕 시티 발레를 세계 최정상급의 발레단으로 올려놓은 조지 발란신(1904~1983).탁월한 음악에의 이해와 독창적인 동작으로 「동양의 발란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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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문예진흥기금 200억 내년예산 반영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8일 오후 목동 예술인회관 기공식에 참석,『오늘의 시대는 경제의 크기와 더불어 문화의 깊이가 국력과 국민의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면서 『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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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깨고 야심찬 무대 여성국극 "호동왕자"
『세계수준의 한국뮤지컬을 우리가 만들어 내겠다.』 해방이후 공연예술계를 풍미했던 여성국극이 오랜 공백을 딛고 야심찬 포부와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지난 4월 창단된 「김경수 여성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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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극동그룹
극동그룹 김용산(金用山.74)회장을 두고 「운이 따르는 기업인」이라 부르는 이들이 많다. 金회장은 지난 75년 따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3천5백만달러짜리 도로공사에서 총 공사수주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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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인터넷 名人한마당' 수상작 내일 발표
중앙일보사와 정보엑스포96 조직위.삼성전자.삼성데이타시스템이공동 주최한 세계 웹페이지 공모전 「96 인터넷 명인한마당」 수상작이 20일 발표된다. 6월초 중앙일보 지상을 통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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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南美잠재력 뒤늦은 발견 반성-金대통령 5개國 순방 결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순방은 정부와 기업측에다같이 반성의 기회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반성은 특히 정부로 부터 나왔다.건국이후 한번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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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영화-홍콩영화
『무림일기』의 시인 유하는 얼마전 자신의 산문집을 내면서 『이소룡세대에게 바친다』는 타이틀을 붙였다. 「리샤오룽(李小龍)세대」. 이 말 자체엔 「4.19세대」「유신세대」「광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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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소재의 어린이 독서 지도서 눈길
우리 어린이들이 여든까지 마음속에 품고 살아도 좋을 세계관은어떻게 심어줄 것인가.또 갈수록 전통적 의미의 지능보다 감성지능이 강조되는데 그런 자질은 어떻게 가꿔야 할까.어린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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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한솔그룹
한솔그룹엔 회장이 없다.기조실이나 비서실도 없다.한솔은 대주주인 이인희(李仁熙.67)고문이 이끌고 있다.李고문은 삼성그룹고(故)이병철(李秉喆)회장의 장녀.30대그룹 오너중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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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활짝 핀 판화시장
문화시대를 맞아 문화 향유층이 급격히 늘고 있다.문화환경도 크게 변해 과거의 제3자적 감상에서 문화시장에로의 적극 개입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연히 문화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갖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