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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새 판형 장편·깊이읽기 등 출간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지난 11일은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는 단순히 문호(文豪)라고 하지 않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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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 된 부자의 ‘막장 드라마’ … 헤세·카뮈가 열광한 까닭은
━ 석영중의 맵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① 아버지와 아들 ‘예언자’로 추앙받은 소설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자신의 문학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다. 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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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도시를 채운 것은 바로 문학
이오시프 샤를레만의 석판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궁전 다리’(1852~1862) 닥터 도스토옙스키는 두 아들을 위한 상급학교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병학교를 진즉에 점찍어 두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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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에 굶주린 러시아를 울렸다
러시아 화가 바실리 페로프가 1872년 그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초상화 ━ Фёдор М. Достоев́ ский 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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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빵과 양배추 수프 모르면 러시아를 아는 척도 하지 마라
저자: 석영중 출판사: 예담 가격: 1만8000원 종횡무진이라는 말은 이럴 때 써야 하는 말인 듯싶다. 전작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와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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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유리 그림자』 外
◆소설가이자 외국문학 번역자, 신화연구가였던 이윤기의 유고 소설집 『유리 그림자』(민음사, 156쪽, 1만원)와 유고 산문집 『위대한 침묵』(민음사, 180쪽, 1만원)이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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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
이명박 대통령은 “노숙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면서 ‘1천만원을 모을 경우 한달에 5만원만 내면 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주겠다’고 약속했다”면서 “6개월쯤 지나서 현장에 나가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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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형(死刑)
1849년 12월 22일 오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세묘노프 광장. 28세의 젊은이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는 이곳에 마련된 처형대 앞으로 끌려나왔다. 죄수 20명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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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가이드] 채플린, 염세적 태도도 코믹하게
20세기 최고의 희극왕 찰리 채플린(1889~1972). 얄밉게 생긴 검은 콧수염에 한쪽으로 쏠린 중절모, 그리고 오리처럼 뒤뚱거리는 그의 걸음걸이는 '영화의 세기'인 20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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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이색 해외여행
뭔가 색다른 휴가는 없을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여름철이면 복닥거리는 이 땅을 벗어나고 싶다. 그렇다고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다녀오는 동남아나 유럽 배낭여행이 내키지 않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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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이방인'이 최고
한국의 작가.문학연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소설은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사진(上))의 장편소설 '이방인'(下)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 3월호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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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문학 '타스카'는 우리 恨에 가까워"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문학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대산문화재단과 고리키 세계문학연구소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연 이번 행사에는 문학평론가 유종호, 시인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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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名감독 '15인전'
오늘날 일본영화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 영상산업의 중심이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이동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TV의 출현도 영화의 힘을 급격히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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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꺼벙이로 웃다 순악질 여사로 살다(박인하 지음, 하늘아래, 1만2천원)=원로 만화가 길창덕의 삶과 만화의 세계를 정리한 국내 첫 만화가평전. 1960년대 만화가게용·어린이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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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협력시대의'韓-러 열차'
휴전선의 표지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우리의 염원이다. 남북화해와 신뢰, 그리고 공영(共榮)을 향한 길을 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망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비무장지대에서 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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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판본으로 읽는 톨스토이의 대작
'톨스토이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과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의 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1828-1910) 의 소설들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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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판본으로 다시 읽는 '전쟁과 평화' 관심
'톨스토이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과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의 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1828-1910)의 소설들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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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많이 도와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정부 분들뿐 아니라 야당총재도 만나 기쁘다.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 총재〓러시아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한 것은 처음이다. 한.러 관계에 새로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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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 완간
〈죄와 벌〉〈까라마조프의 형제들〉등을 담은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이 완간됐다. 이번 전집은 원고지 4만8천 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다수의 도스토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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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 완간
'죄와 벌'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등을 담은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25권이 완간됐다. 이번 전집은 원고지 4만8천 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다수의 도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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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영웅·우화 다룬 민화집 출간
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이 "민화(民話)는 러시아적 영혼의 웅대함" 이라고 말할 정도로 러시아에서 민화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민간설화인 민화가 특히 러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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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 수기 독점연재] 17. 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東海の小島の磯の白沙に/われ泣きぬれて/蟹とたはむる(동해의 작은 섬 해안가 백사장에서/나는 눈물 범벅이 된 채/게들과 장난을 친다)' 이 구절은 불행한 삶 속에서 자학(自虐)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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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을철 개편] 팝, 문학, 영화등 문화프로 강화
EBS가 다음주 가을개편에 들어간다. 팝과 문학, 그리고 단편영화의 세계를 알아보는 예술 프로 3개를 신설, 주말에 집중배치한 것이 특징. 우선 일요일 저녁 6시50분 '팝뮤직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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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제니친 시사평론집 '이 잔혹한 시대의…' 화제
조국은 얼마나 가슴 뭉클한 것인가. 러시아의 문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80) 의 시사평론집 '이 잔혹한 시대의 내 마지막 대화' (한남수 옮김.디자인하우스.1만2천원) 는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