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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힘든 한 해지만 유럽은 강해질 것”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2012년 유럽은 재정위기 문제로 지난해보다 더 힘들겠지만 위기를 겪고 나면 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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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진보신당 문부식 대변인 만취 행패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지구대 출입문을 수차례 걷어차 파손한 혐의로 진보신당 문부식(52·사진) 대변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문 대변인은 12월 30일 0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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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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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람 밀어주기’로 당선된 후보는 누구
두 곳 이상의 기초자치단체가 한 선거구로 묶인 지역은 어디 출신이 국회의원이 될까를 두고 눈치 작전을 벌인다. 소지역주의에 따른 표심의 향방이 후보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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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차한잔] 공임순씨, 친일 지식인의 자기합리화 다룬 비평서
"문학작품 등을 통해 본 해방 이후 한국사는 부끄러움을 없애버린 역사입니다." 최근 '식민지의 적자들'(푸른역사, 500쪽, 1만9500원)을 펴낸 공임순(36.서강대 국문학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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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문부식 VS 박명림
▶ 이념 대립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 2004년 한국의 분열상을 되돌아 보고 사회 통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문부식 '당대비평'편집위원(左)과 박명림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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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이해인 수녀 vs 향적 스님
2004 갑신년도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본지는 올 한 해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하자는 취지에서 '송년 좌담-2004 한국 사회를 말한다' 대담 시리즈(총 3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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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 일본 지식인들은 공산당 가입을 둘러싼 사상적 열병을 앓는다. 입당.검거.전향 그리고 폭로로 점철되는 색깔논쟁에 일본 지식인 사회도 시달렸다. 시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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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경 박사 사망 직전 이순신 전기 집필했다"
▶ 최근 원한광 박사가 연세대에 기증한 자료에서 언더우드 가문의 한국사랑을 보여 주는 편지가 발견됐다. 원두우 박사(右)와 원한경 박사. "피란길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국 여인 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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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의 공개적 표출 첫 사례 '부미방 사건'
1982년 오늘(3월18일) 오후2시. 부산시 대청동2가 미국문화원에 20대 남녀 대학생 1명이 1층 출입구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1층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던 대학생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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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신주류로 뜬다] 2. 80년 봄 주역들 이젠 정치판 核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 신계륜 당선자 인사특보. 이해찬 민주당 의원. 한나라당 소장 개혁파인 심재철.김부겸 의원. 유시민 개혁국민정당 전 대표. 이들은 23년 전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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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분야별올해의책]사회:한국현대사의 聖域 정면으로 다뤄
"'우리 안의 폭력'에 대해 눈감는 것은 사실 비겁한 태도다. '이런 말에 일리가 있군' 하며 넘기지 말라. 차라리 가혹하게 비판해달라." 운동권 출신의 현직 출판인인 저자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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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디까지 악한가 폴란드와 한국의 경우
"홀아비 죽은 하무자귀야 총각 죽은 몽달귀야/너도 먹고 물러가라/…/총 맞고 칼 맞고 가던 귀신/불에 타 일그러지고 재가 된 귀신아/너도 많이 먹구 물러가라/인정 받고 노자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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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뒤편에 숨어있는 인간 내면의 악마성
이 책이 없었다면, 1941년 7월 10일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란과 격변에 묻혀 평범한 하루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날은 폴란드 동부의 작은 마을 예드바브네(Jedwabne)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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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한 물음
미국 유학생 황대권은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귀국길에 평양을 방문하는 바람에 '함께 있었고 함께 토론했다'는 죄로 안기부에 끌려간다. 모진 고문 끝에 간첩으로 조작돼 무기징역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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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폭력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파시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삼인)는 '풍문에 갇힌 책'인지 모른다. 출간 한달여전부터 논쟁에 휩싸이며 풍문(그림자) 속에 막상 실체(텍스트)분석은 소홀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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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식씨 '80년대 비판론'소용돌이
1982년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문부식(43·계간 '당대비평'편집위원)씨가 20년이 지난 오늘 한국의 지성계에 또 하나의 불씨를 던졌다. 20년 전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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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이 열린 사회 만든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완결단계에 들어감으로써 한국사회는 '열린 사회'로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다. 숱한 난제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길게 보아 그렇다는 얘기다. 바꿔 말하면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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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작가교류
민족문학작가회는 베트남작가동맹 초청으로 베트남을 13~17일 방문, 한 - 베트남 작가 교류를 갖는다. 국내 문인단체로는 첫 공식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소설가 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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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81~85] 핫뉴스- 부산 美문화원 방화
[1982년 3월 18일 부산]이날 오후2시 부산시 대청동2가 미국문화원에 20대 남녀 대학생 1명이 1층 출입구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1층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던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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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파이낸스협회 설립
부산에서 파이낸스협회가 설립된다. 파이낸스 회사의 부실경영을 막고 안전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삼부파이낸스 등 부산시내 9개 파이낸스 업체들은 23일오후6시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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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代의원 문부식씨 별세
9대 국회의원을 지낸 文富植씨가 22일 오후11시30분 급환으로 별세했다.67세.유족은 부인 朴春玉씨와 1남3녀. 발인은 26일 오전9시 서울영동 세브란스병원. 장지는 경기도 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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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大特赦 여론조사-大特赦 바람직하다 71.4%
김영삼대통령이 11일 단행한 대규모 사면.복권조치에 대해 71.4%의 국민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는 중앙일보가 11일 긴급 실시한 전화조사(전국 2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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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周永.朴哲彦씨 복권 朴泰俊씨는 公訴취소
정부는 11일 92년 14대대통령 선거당시 현대그룹 관련기업의 회사자금을 무단횡령해 대선자금으로 불법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던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슬롯머신 사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