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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딸도 설렜던 나라…미국엔 왜 사회주의 정당 없나 유료 전용
없는 게 없다는 미국에도 간혹 없는 게 있다. 번듯한 사회주의 정당이나 노동당이 안 보인다. 사회주의 간판 내건 곳이 있긴 하지만, 존재감 있는 정당은 아니다.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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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명대회 여는 중국…시진핑 '문명관' 널리 알린다
중국이 사상 첫 아시아 문명 대회를 개최한다. 이달 중순부터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4개 도시에서 50여 개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을 초청해 첫 번째 ‘아시아 문명대화 대회(亞洲文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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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버스 “이슬람 출신 이민 중단”…고개 드는 문명충돌론
━ 트럼프의 미국 커지는 반이슬람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장관 후보자들을 개별 면접하며 각료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측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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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가나와 한국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인가
김환영논설위원해묵은 질문이 최근 다시 제기됐다. 질문은 ‘1960년대 초반 같은 후진국이었던 한국·가나·필리핀·파키스탄이 오늘날 전혀 다른 모습인 이유는 무엇인가’다.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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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글로벌 점조직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IS가 저지른 파리 테러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일 내내 테러와 관련한 외신이 메인 뉴스로 다뤄졌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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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북 경고 메시지에 북핵 해결 실낱 희망”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의문의 닮은꼴은 정치와 경제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다. 정치학자가 보기에는 당연히 정치가 우선이다. 먼 나라 위기가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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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북 경고 메시지에 북핵 해결 실낱 희망”
중앙포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의문의 닮은꼴은 정치와 경제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다. 정치학자가 보기에는 당연히 정치가 우선이다.먼 나라 위기가 국내 경제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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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에 하버드대 박사 ...2005년 ‘포린폴리시’ 선정 영향력 가장 큰 국제정치학자
코핸 교수는 1941년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사회민주주의자였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어머니다. 어머니는 평생 조직을 결성하고 조직에 가담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코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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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실망스러운 박근혜의 F·A 기고문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미국의 대외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교평의회가 발간하는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포린 어페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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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정책의 산실 … 봉쇄정책·문명충돌론 첫 소개
미국은 역사 속에 등장한 가장 강대한 제국이다. 동시에 미국은 민주국가다. 미국은 세계의 리더 역할을 하는 초강대국이다. 그러나 민주국가 미국은 국민이 바라지 않는 국제사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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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슬람 = 빈 라덴’일까요, 그건 아주 짧은 생각
서방의 이슬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문명의 충돌이 아닌 ‘다름’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베일로 얼굴을 가린 가운데 두 눈만 드러낸 무슬림 여성.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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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문명의 충돌’과 열린 문화의 선택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1993년 『외교정책』에 실렸던 새뮤얼 헌팅턴의 시론 ‘문명의 충돌’은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에 걸쳐 전개된 거대담론의 주제가 돼 왔다. 세계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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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민주화 물결’ 이미 시작, 역류 가능성에 촉각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휩쓸고 있는 민주화 도미노는 ‘즐거운 놀라움(pleasant surprise)’을 안겨줬다.민주주의·인권운동 비정부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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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대서양주의’는 죽지 않았다
2008년 작고한 새뮤얼 P 헌팅턴 교수는 영향력 있는 석학이었다. 1992년부터 제기한 ‘문명충돌론’의 골격은 지금도 유용하다. 그가 남긴 중대 유산이 하나 더 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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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중도강화론’ 성공의 조건
사회과학자의 꿈은 좋은 이론을 만들어 현상을 서술·설명·예측하는 것이다. 좋은 이론을 만들면 이를 정책결정자들이 사용할 것이며 그 결과 세상은 보다 살기 좋게 될 것이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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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전쟁 끝내는 법’간디에게 물어보라
왜 세계는 전쟁을 멈추지 않는가 다케나카 치하루 지음, 노재명 옮김 갈라파고스, 248쪽, 1만1000원 한 인도 농부가 숨을 헐떡이며 마하트마 간디에게 달려왔다. 영국인 농장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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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유대인의 도구에 불과”
테러집단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지난 1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처음 비난하고 나섰다. 자와히리는 이날 인터넷에 띄운 동영상 메시지에서 “오바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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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교류서 인류 공생 찾아야”
26일 공식 출범하는 ‘(사)문명교류연구소’ 소장을 맡게 된 실크로드 전문가 정수일 씨. 서울 옥인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문명교류학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74세의 노학자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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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더십에 치명상…이란은 ‘어부지리’
미국인은 거짓말쟁이(liar)와 패배자(loser)라는 말을 욕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 문화는 그만큼 진실과 성공을 숭상하고 거짓과 실패를 멸시한다. 이라크 전쟁은 그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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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
문명충돌론으로 유명한 미국의 석학 새뮤얼 헌팅턴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주 인용하는 나라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가나다. 그는 1960년대 초 한국과 가나의 경제 상황은 놀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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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多문화주의가 흔들린다
조지아주 돌턴에 있는 론 초등학교 학생들이 ‘충성의 맹세’(“나는 미합중국 국기와 그 국기가 상징하는, 신의 보호 아래 나누어질 수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정의를 베푸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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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책 vs 책 … 승자는 없다
지식의 충돌-책 vs 책 권정관 지음, 개마고원, 291쪽, 1만2000원 상반된 주장을 담은 책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주제가 상당한 논쟁거리가 된다는 뜻일 게다. 지은이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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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2만8369명이 답한 이슬람 - 서방 갈등 원인은 …
세계인 대다수가 서방과 이슬람 사회의 갈등이 새뮤얼 헌팅턴 교수가 주장한 문명충돌이 아니라 정치적 이해의 대립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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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러 밀월과 동북아 신냉전
2010년 미국이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자 동북아에서는 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 중국은 대규모의 유전이 발견된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을 침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