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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스페어' 아닌 '페이스메이커'였다
이회창 후보가 19일 밤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 선거상황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세 번째 눈물을 흘렸다.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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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불러 지시했건만 … '재수사 카드' 안 먹혀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BBK 동영상 파문에 따라 꺼내 든 재수사 검토 카드가 하루짜리 미풍으로 종결됐다. 결과만 놓고 보면 청와대 입장에선 성과를 거둔 모양새다. 17일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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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돈 되는 소리’ 찾는 데 20억 쏟아
영창악기의 사실상 제2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병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그의 말은 그동안 먼지와 오염투성이, 냄새 나고 치유되지 않을 것 같던 회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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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참모 다 바꿔" 고함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의 스테이트 극장에서 부인 힐러리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클린턴은 최근 힐러리의 경쟁자인 버락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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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목적 아닌 수단일 뿐 연례행사처럼 할 이유 없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이 차기 위원장으로 현 집행부의 수석부위원장인 윤해모(47.사진)씨를 뽑았다. 집행부가 연임하기는 현대차 노조 20년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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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캠프 "기호2번 선거운동" 발끈
이회창 무소속 후보 캠프가 주류업체인 국순당의 신문 광고(사진)에 단단히 화가 났다. 국순당이 11일과 12일자 중앙.조선.동아일보에 게재한 신문 광고에서 기호를 적은 어깨 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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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제왕 地氣는 없다. 그러나…!”
임금과 제후가 나는 명당은 기이한 형태의 ‘괴혈’에 있다고 한다. 12월19일, 최후 일전을 앞둔 3룡 가운데 제왕의 지기는 누가 받을 것인가? 풍수지리로 내다본 2007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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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 볼 기술위원장은 뭐하는 자리인가
올 봄 ‘웰컴투풋볼’ 연재를 시작하면서 다짐한 게 있다. ‘밝고 훈훈하고 재미있는 축구 얘기를 들려주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K-리그 선수들은 서로 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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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 특집 SUNDAY POLL] 최대 승부처 ‘수도권 40대’ 표심은
대한민국의 5년을 좌우할 대통령 선거가 임박했다. 중앙SUNDAY는 시시각각 변하는 여론의 막판 흐름을 짚기 위해 전국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대선 판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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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 특집 SUNDAY POLL] 최대 승부처 ‘수도권 40대’ 표심은
관련기사 [대선 D-10 특집 SUNDAY POLL] 이명박 42.8%, 정동영 18.5%, 이회창 15.1% [대선 D-10] 세 후보의 대표 논객, 시대정신을 말하다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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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화관광도시, 인천 중구의 도보 관광코스 소개
[사진설명: 인천시 중구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청관거리(차이나타운)의 삼국지벽화야경] 인천시 중구는 100여 년 전의 인천 근대 개항기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역사ㆍ문화도시로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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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판매 1개월 수익률 -4.3% … 약세장서 비교적 선방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가 출범한 지 꼭 한 달을 맞았다. 11월 펀드시장은 인사이트펀드의 돌풍으로 뒤흔들렸다. 10월 31일 닻을 올린 인사이트펀드는 불과 한 달 만에 4조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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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눈물’ … 금 따는 보약
“만날 하는 게 운동인데 지옥훈련이라고 별것 있겠어.” 2011 육상 드림팀의 막내 이미나(12·포환던지기)가 29일 해병대 캠프에서 진행된 레펠 훈련 도중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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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분양하는 은평뉴타운 가보니
그래픽 크게보기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은평뉴타운 1지구 공사현장. 다음달 5일 일반 분양공고를 앞두고 인부들이 바쁘게 오가며 내부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공정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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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대선 한복판' 시선 끌기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29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입국한 뒤 남측에서 제공한 의전차량에 오르고 있다. 통전부장의 방문은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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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육상 2011년 팀, 무의도서 지옥훈련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의 자존심을 지켜낼 ‘2011년 팀’이 닻을 올렸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8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현역 국가대표와 차세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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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지나친 호객 행위, 여성들은 무서워
여성들에게 밤거리가 무서운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성들은 치한을 피하기 위해 밝고 사람이 많은 거리를 선택해 다니곤 하지만 요즘에는 밝고 사람이 많은 밤거리라 해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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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육상 자존심 우리가 지킨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육상의 자존심을 지켜낼 '2011년 육상 드림팀' 선수들이 28일 인천 무의도에서 해병대캠프 입소식을 갖고 있다. '2011년팀'은 2박3일간 일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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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정책공약 비교] ②대북정책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선후보들은 대북 정책.공약에서 자신만의 선명성을 드러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북핵 6자회담 급진전 등 남북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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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수용 미묘한 파장
▶뉴스 분석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 비자금 특검법'을 수용했다. 그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가 끝난 뒤 특별 기자회견을 자청해 "국회가 의결한 특검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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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싱가포르 리콴유처럼 국가를 바꿔놓고 싶다"
그래픽 크게보기 "아, 그래요?" 26일 오전 9시35분쯤 서울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자택을 나서는 이회창 무소속 후보에게 기자가 '갈수록 얼굴이 좋아진다'고 인사를 건네자 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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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야 이놈아 경제나 살려내라" 욕쟁이 할머니와 CF 찍어
"어! 웬일이야?" 후보 등록일인 25일 아침 8시10분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서울 가회동 한옥마을 자택을 나서며 툭 던진 말이다. 자택 앞에서 한 시간을 기다린 본지 기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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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 수사냐 사회정의냐" 팽팽한 줄다리기
지난달 29일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공개 변론에서 이용훈 대법원장(가운데) 등 대법관들이 검찰 측 변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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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002년처럼 수사 땐 역사 10년·20년 후퇴할 것"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23일 BBK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을 압박했다.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검찰이 2002년에 했듯이 하면 역사를 다시 10년, 20년 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