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당 “왜곡된 여론 바로잡을 기회” 야당 “MB정부에 협상책임 묻겠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7일 ‘쇠고기 청문회’를 연다. 정식 명칭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진상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번 청문회를 왜곡된
-
한·미 가까워지고 남북은 멀어지고
2일 저녁 서울 광화문이 촛불시위대로 가득 찼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대다. 이날 낮. 정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남북 간 대화를 위해 북한이 이명박
-
“환경·자원·에너지 문제 함께 풀자”
한·중·일 30인회 제3차 회의를 앞두고 27일 중국 베이징호텔에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홍구 전 총리, 첸치천 전 중국 부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중
-
[차이나워치] 위기 닥치면 ‘소방대장’ 왕치산을 불러라
◇전경련(회장 조석래)과 중국기업연합회(회장 王忠禹)가 공동 주관하는 제4차 한·중 재계회의가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서울올림픽공원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
쇠고기 문제 해결로 미 의회의 한미 FTA 분위기 달라질까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함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 의회의 비준을 가로막아 온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9일 "쇠고기
-
[사설] 한·미, 한·일 정상회담, 신뢰 확보가 관건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일본 방문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실용 외교’의 구체적인 모습이 처음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된다. 이 대통령도 “의례적이고 형식
-
[중앙시평] 대만의 정권교체와 ‘양안 공동 시장’
대만의 정권이 8년 만에 교체됐다. 3월 22일 선거에서 새 총통으로 뽑힌 국민당 마잉주(馬英九)후보의 승리는 경제회생을 갈구하는 대만 민중의 절실한 선택이었다. 이는 한편으로 대
-
의회권력도 ‘좌 → 우’ 대이동
보수 정치세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전망이다. 18대 총선 결과 한나라당이 국회 과반수를 확보한 데다 자유선진당·친박연대·친박 무소속 연대를 합칠 경우 ‘범 한나라당’의 의석은
-
공정위, 기업은 섬기고 은행은 때리기?
새 정부 들어 ‘투자 도우미’로 변신을 선언한 공정거래위원회와 ‘은행의 전경련’ 격인 은행연합회가 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 공정위가 올해 은행권에 부과한 수수료는 이번 지로 수수
-
美·中관계 잘 풀려야 태평양 시대 열린다
케빈 러드 총리가 지난달 29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
-
“한 - 중 FTA 협상부터 빨리 시작하자”
닝푸쿠이 주한 중국 대사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북아 포럼’에 참석해 북핵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북한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핵
-
“지자체들 일단 투자 유치하면 그 뒤엔 신경 꺼”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회장단 기자회견에서 장 마리 위르티제 신임 회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 프렌들
-
조석래 전경련 회장 “노조 우습게 보는 기업은 교육”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방문해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국노총위원장이 취임인사를 위해 전경련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사진=변
-
수입 원자재값 1년 만에 50% ↑
양돈 농가들이 16일 정부에 돼지고기를 수매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치솟는 사료값 때문에 돼지를 기를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양돈협회는 “사료값 상승으로 사육비는 뛴 반면 돼지고
-
MB노믹스 연출하는 585세대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세대가 공직 사회의 전면에 등장했다. 195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진출한 50대 관료들이다. 이른바 ‘585세대’인 이
-
이상득 국회부의장 “한·일 물밑 네트워크 필요”
“한국인들이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뒤에 (일왕의 한국 방문이) 성사됐으면 한다. 1~2년 사이에는 어렵겠지만 이 정권 내에는 이뤄졌으면 좋겠다.” 이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사
-
[인사] 국무총리실 外
◇국무총리실▶기획총괄과장 권동태▶행정관리과장 이재영▶농수산국토정책과장 김재열▶정책관리과장 최창원▶연구지원과장 김진곤▶법무행정과장 박효건▶의정과장 임상준▶통일안보정책과장 송경원▶자원
-
“적 폭격기 2대 항모로 돌진한다”
지난 2월 9일 일본 서남부의 서태평양 해상에서 놀라운 일이 연이어 벌어졌다.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 Tu-95 두 대가 도쿄에서 남쪽으로 수백km
-
폭탄주에 담아 삼킨 ‘5년의 추억’
노무현 정부가 저문다. 영욕의 5년을 뒤로하고 24일 자정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노 대통령에게 남겨진 일정은 24일 오후의 마지막 국무회의, 그리고 오후 6시30분부터 청와
-
[중앙시평] 절차가 타당해야 성과도 빛난다
우리 정치가 앞으로 5년간 지켜보게 될 창과 방패의 대결 제1막이 선을 보였다. 일의 속도와 효율을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기병부대의 창이었다면, 절차와 명분을
-
[사설] 한·미 FTA 국회 통과 약속한 손 대표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대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피력했다. 손 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
-
[중앙시평] 미국과 중국 사이
지난 몇 년간 대미 자주외교가 주조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늘 한국 외교의 좌표 설정 중심축에 서 있었다. 특히 북핵 위협에 노출되면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
[차이나 워치] 칭다오서 야반도주한 사장 “단순 조립으론 중국서 먹을 떡이 없다”
중국 칭다오에 진출한 한 전자분야 한국 투자업체에서 중국 직원들이 근무에 열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보다 기술력이 월등한 핵심 부품을 한국 본사에서 수입, 이를 중국에서 조립하
-
민주노총 바람맞던 날 GM대우선 ‘번개 미팅’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찾아 조립라인을 둘러본 뒤 근로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인천 부평의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