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 누가 고액권 지폐에 새겨지는 인물이 될까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세계 각국의 화폐는 대부분 자국 위인의 초상을 지폐의 앞면에 올린다. 그런 위인이 그 나라와 역사를 가장 잘 대표하기 때문이다. 화폐도안 인물의 품성 중에
-
[시선2035] 3년 전 한국 온 예멘인 “아직도 테러리스트로 보이나요”
여성국 탐사팀 기자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 소식을 듣자마자 떠오른 건 예멘인 친구 A(28)다. 그에게 아프간 지인이 있냐고 묻자 “예멘은 아프간과 멀고, 한국에도 아는 이가
-
“이슬람 교리 내 女권 존중”한다는 탈레반…전문가 “女억압 심해질 것”
탈레반의 문화위원회 소속 간부인 압둘 카하르 발키. 연합뉴스 탈레반이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곳곳에서 아프간 여성들의 “살려달라”는 절규가 이어진다. 국제사회가 이
-
文대통령도 우리도 난민의 자손…너무 닮아 슬픈 사진 두 장[뉴스원샷]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이 아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나마 아프간에 남은 친구들보다는 처지가 낫습니다. 한국 정부 조력자들의 가족으로 구출된 뒤 26일 인천공항에서 PCR
-
자식엔 '탈레반 통치' 안 겪게한다…아프간인 391명중 절반이 아이
아프간인 378명이 26일 생사의 경계를 넘어 9000km 떨어진 한국 땅에 무사히 도착했다.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병원·직업훈련원·대사관 등에서 한국의 아프간
-
[이상언의 '더 모닝'] 난민 문제를 논할 때 우리 과거도 한 번쯤은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해외로 탈출하기 위해 기다리는 한 가족의 아이를 미군 병사가 안고 있다. [AP=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문제
-
"독일선 철로에 사람 밀었대" 아프간 난민 놓고 '자극' 판친다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국외 탈출을 위해 주민들이 담을 넘어 공항으로 들어가고 있다. [로이터]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을 한국 등 미
-
한국 내 무슬림들 “탈레반은 살인자…이슬람에 편견 없길”
한국에서 7년째 아랍어 강사로 일하는 이집트 국적 무슬림(이슬람교도) 기훈(한국 이름)씨. 그는 최근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 소식에 몇 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에
-
[이상언의 '더 모닝'] 21세기 대한민국이 '율법의 나라'가 됩니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며 지난 18일 국회 앞에서 삭발한 허성권 KBS 노조위원장.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회에서
-
편견 우려, 한국 사는 무슬림들 "탈레반은 무슬림 아닌 테러 단체"
7년째 한국에서 아랍어 강사로 활동하는 이집트 국적의 무슬림(이슬람교도) 기훈(한국 이름)씨. '기훈'은 한국인 친구들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그는 최근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
"한남 앞 춤춰 힘들겠네" 숏컷 했다고 치어리더 하지원 테러
[사진 치어리더 하지원 인스타그램 캡처] 숏컷 헤어스타일을 두고 벌어지는 ‘급진 페미니스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
-
난민 쏟아지고 이슬람주의 확산 우려, 중앙아시아 긴장 고조
━ SPECIAL REPORT 중국의 국경 경비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 동북부에 위치한 와한 회랑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접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
-
"아프간 이제 민주국가 아니다, 이슬람법 통치" 탈레반의 선언
탈레반 고위급 인사인 와히둘라 하시미.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나라를 이슬람법에 따라 통치하겠다고 천명했다. 탈레반 고위급 인사인 와히
-
탈레반이 지운 이 사진…50년전 카불은 단발에 미니스커트
“여성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며, 아프간 내 언론 활동도 독립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단, 이슬람법 안에서.”(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 아프가니스탄 점령 후 나온 탈
-
'고난의 행군' 20년, 탈레반이 변했을까요? [이상언의 '더 모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탈레반 대변인이 17일(현지 시간) 여성 권리 존중을 선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
-
이 눈빛에 암살자도 주춤…탈레반 악몽 되살린 비밀 지도자
탈레반의 미스테리 지도자, 히바툴라 아쿤자다의 공식 사진.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악몽이 20년만에 되살아나는 것인가. 미군과 국제동맹군의 완전 철군이 약 한달
-
인니, 황당한 '두 손가락' 처녀성 징병검사…이제야 없앤다
“해군 장교였던 아버지를 따라 명예로운 군인이 되는 꿈을 꾸었지만 차별적 검사로 좌절해야 했다. 이 검사는 모든 여군 지망생의 트라우마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여성이 군대에 지
-
"난 테러리스트 아닙니다" 한국서 3년, 한 예멘 난민의 호소
도쿄올림픽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난민대표팀이 참가한 두 번째 올림픽이다. 주로 내전을 겪고 있는 11개국 출신 선수 29명이 12개 종목에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오
-
혐오 발언 땐 캐나다 2년 징역 처벌도…한국은 '무법 지대'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코로나19 혐오범죄법'에 서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인종차별적 언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법안이다. 미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마스크피아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복면을 쓴 미상의 출연자가 노래를 하는 경연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이럴 때 복면은 신비주의로 다가와 관객의 기대감으로 치환된다. 공개를 전제로
-
"머리에 청바지 얹어라" …최초 히잡 쓴 모델 분노의 퇴장
세계 최초로 히잡을 착용하고 주요 런웨이를 활보한 유명 모델 할리마 아덴이 업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아덴 트위터] 소말리아 국적으로 케냐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할리마 아
-
'무슬림女 팝니다' 인도 앱 논란 "나도 모르게 날 팔고 있었다"
인도의 무슬림여성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도에서 '무슬림 여성 거래 앱'이 운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 거래대상으로 올라온 여성들은 자신의 신
-
방에 몰래 코브라 뱀 풀었다, 인도 악습 신부지참금의 비극
지난 2011년 결혼식을 올린 한 인도 소녀의 모습.[AP=연합뉴스] ‘법보다 위에 있는 인습.’ 인도의 결혼 지참금 ‘다우리(dowry)’ 문화가 그렇다. 5일(현지시간
-
혼전 성관계에 회초리 100대…정신 잃고 고꾸라진 인니女
[유튜브 캡처] 인도네시아에서 혼전 성관계를 가진 남녀가 공개 매질을 당했다. 여성은 회초리질을 당하던 중 결국 실신하고 만다. 1일 트리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