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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3의 '김대업'을 막아라 [장세정의 시시각각]
장세정 논설위원 2002년 제16대 대선 당시 '재수생'인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대세론이 초반 분위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그해 7월 검·군 병역비리 합동수사반에 합류한 전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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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사기 공화국에서 살아남기
한동안 장안의 화제였던 이른바 ‘전청조 사건’은 뒷맛이 쓰다. 성(性)전환 의혹에 재벌 3세 거짓말까지 대중의 관심을 끌 소지가 많은 건 사실이나 흥미 위주의 보도가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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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사기 공화국에서 살아남기
서경호 논설위원 한동안 장안의 화제였던 이른바 ‘전청조 사건’은 뒷맛이 쓰다. 성(性)전환 의혹에 재벌 3세 거짓말까지 대중의 관심을 끌 소지가 많은 건 사실이나 흥미 위주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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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女가 흉기" 50대男 신고…알고보니 자기 배 직접 찔렀다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이 자신을 흉기로 찔렀다며 허위신고한 50대 남성이 무고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자해한 뒤 "사실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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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12개국 사형제 완전 폐지…중·일 등 55개국은 유지
━ ‘묻지마 흉악범’이 불러낸 종신형·사형제 논쟁 사형제 폐지만 3번을 했다. 필리핀의 얘기다. 사형제 부활의 불씨가 켜질 때마다 재도입이 추진됐다. 최초로 1987년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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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 수사 고비마다 위증죄…"사법방해 탓"vs"방어권 침해"
지난달 17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에 이목이 집중될 무렵,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대표가 대통령 후보 당시 대선캠프 상황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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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위험” 사형 부활에 목숨 건 그들, 왜 유료 전용
그의 끔찍한 공격은 무고한 희생자의 목숨을 앗아갔고 가족들의 삶을 산산조각 냈으며 지역 사회를 파괴하고 우리의 삶에 공포를 안겼다. 모든 국민은 범죄의 공포에서 자유롭게 살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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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흉악범 제압한 경찰·시민에 정당방위 적극 적용하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흉악범죄에 대한 경찰 등의 물리력 행사에 정당행위·정당방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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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정부 첫 사형 판결 나오나…11명 살해 총격범에 배심원 '만장일치'
지난 2018년 10월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1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 현장에는 희생자의 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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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검색하자 “성폭행범”…챗GPT가 씌운 끔찍한 누명 유료 전용
나는 법대 교수다. 큰일 없이 강의와 연구 활동을 잘해 왔다. 그런데 돌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내가 여학생을 성희롱했다는 것이다. 내가 이상한 말을 했고, 만지려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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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사칭해 1.3억 편취한 뒤 中 도피한 보이스피싱 팀장 구속기소
검사를 사칭해 1억원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도피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콜센터 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단은 14일 검사를 사칭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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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신체에 친구 DNA 넣고 "성폭행"…대학 女동기의 거짓말
전주지검 군산지청. 뉴스1 대학 남자 동기생의 DNA를 자신의 몸에 집어넣고 동기생을 유사 강간범으로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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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죄로 친구 구속되자 “합의 성관계”…檢, 위증‧무고 14명 기소
중앙포토 검찰이 진실을 왜곡시켜 처벌을 피하고, 죄 없는 억울한 사람이 처벌하게 할 위험이 큰 위증과 무고 사범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창원지검은 지난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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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화질 믿고 "친구 폭행 못봐" 거짓말…법정서 튼 CCTV 반전
‘양심에 따라 숨기거나 보태지 아니하고 사실 그대로 말하며, 만일 거짓말을 하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재판 절차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은 신문에 앞서 재판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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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임금체불·무고 혐의 복지센터 대표 직구속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임길섭)는 자신이 운영한 복지센터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근로감독관들을 무고한 복지센터 대표 A(62)씨를 직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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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건에 성폭력 확인돼도…" 검수완박 못하는 20가지
김예원 변호사. 중앙포토 과거 검찰개혁에 찬성했던 김예원(사진)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중인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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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수완박 수정안 법안소위 처리…국민의힘 "합의문도 위반"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6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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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안의 시선] ‘검수완박’ 다음엔 ‘경수완박’할 건가
강주안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1월 시행한 수사권 조정은 의료사고 수준의 수술 실패로 드러나고 있다. 부작용이 가장 심한 부위는 더불어민주당의 집도로 탄생한 고위공직자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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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 뜯으려 술 먹인 뒤 '강간' 고소…檢에 딱걸린 무고범 4명
대검찰청이 올해 1월 전국 검찰청 형사부에서 처리한 우수 업무사례 7건을 선정했다. 강간 혐의 피의자로 송치된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 합의금을 뜯으려고 기획한 무고 사범 4명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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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여배우 명예훼손' 조덕제 실형…반민정 "이미 전과 5범"
배우 조덕제. [뉴스1] 배우 반민정이 조덕제의 실형 확정판결에 입장을 밝혔다. 반민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가해자 조씨는 전과 5범"이라며 "2021년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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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등 무고범 수사 막혔다”…檢 '무고' 인지 70% 감소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중앙포토 올해 초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의 무고 혐의 인지 건수가 7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고 사범을 걸러내는 기능이 크게 저하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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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훔친 눈꽃, 미쳤어 좋아"...죽음도 부른 황하나 마약 전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3)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 앞. 검은색 패딩 점퍼를 입고 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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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다" 2년뒤 "가슴 아파"···'前대통령 사면' 주목받는 文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67) 대통령은 이명박(79) 전 대통령과 박근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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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재심
박진석 사회에디터 재심(再審)은 확정된 형을 뒤집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절차다. 말 그대로 형이 확정된 원래 재판에서의 잘못이 발견돼 새로 재판하는 것을 말한다. 증거물 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