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니' 충청의원에 속끓는 국민회의]
자민련내 충청권 의원들이 여권내에서 '미운 오리새끼' 가 되고 있다. 정치개혁 협상은 물론 서울 송파갑 재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이들의 '몽니' 에 국민회의를 포함한 당 내외의 눈총
-
[사설] 북한의 '풍악호 몽니'
5월초 금강산 관광을 다녀온 어떤 사람이 관광중 코에 벌레가 들어가 휴지로 코를 풀고는 무심코 휴지를 버렸다고 한다. 북쪽 관리인이 즉각 다가와 50달러 벌금과 자술서를 요구했다.
-
[정가접속] 속마음 보인 자민련
서상목 (徐相穆)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던 지난 4.7 항명 파동과 관련, 자민련 소속 의원 9명이 "당시 표결 결과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 고 밝혀 주목. 월간중앙 6월호
-
[김성호 세상보기] 내각제 비밀일기 누가 쓰나
▶97년 10월 27일 = DJ가 청구동 자택으로 JP집을 방문했다. 시간은 이미 사위 (四圍)가 캄캄한 밤 9시. 2시간에 가까운 요담끝에 양인은 ①15대 대선 후보를 DJ로 단
-
정치인 즐겨먹는 음식 베스트5-'…코미디 파일'
유쾌한 정치풍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 (밤11시) 의 패러디 코너. 15일엔 요리에 정치를 빗댄 시사요리 베스트 5가 공개된다. ◇ 1위 = 가재
-
국민연금.장관인선…JP '몽니'에 청와대 두손
국정 운영에서 김종필 (金鍾泌) 총리의 입김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민회의 당직자들 입에서 "지금 대통령중심제가 맞느냐" "내각제가 이미 시행된 것 같다" 는 말들이 나올 정도
-
[김성호의 세상보기] 詩로 봄의 문 여는 한국
며칠 전 중앙일보에 실린 '배명복의 파리 산책' 을 보니까 프랑스에서는 21일부터 '시인의 봄'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이 '시 이어짓기' 인데 이것은 시인이
-
[정가접속] 한나라 페리면담 헤프닝
한나라당이 8일 방한한 윌리엄 페리 미국 북한정책조정관과의 면담을 요구했다가 슬그머니 철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회창 (李會昌) 총재는 "남북문제는 대통령이
-
[대정부질문 스케치] 자민련 '몽니' 한나라 맞장구
대정부 질문이 있은 3일 국회 본회의장은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한마디로 국민회의가 '왕따' 를 당했다. 최대의 이슈가 된 내각제 개헌시비 때문이었다. 내각
-
[2與 본회의 공방] '내각제 안되면 떠나자'
당 명예총재인 김종필 (金鍾泌) 총리를 답변석에 앉힌 자민련측은 연설 전부를 내각제 촉구에 할애한 반면 국민회의는 '국민 여론' 을 들어 거세게 맞받아쳤다. 한나라당은 자민련 쪽을
-
[잇단 정책혼선…무엇이 문제인가] 자민련
자민련의 '내각제 몽니' 도 공동여당의 국정공조에는 적잖은 걸림돌이다. 내각제로 초래된 양당의 신경전은 곧잘 정책조율의 잡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처리과정은 한 예다.
-
내각제 풀기…21일 '국민과의 대화',23일 DJP회동
공동정권 출범 1주년인 25일을 앞두고 내각제 개헌문제가 어떤 형식으로든 한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다. 우선 21일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에 이어 24일 취임 1주년 기
-
[소설] 334. 아라리난장
제7장 노래와 덫 덮어두자 했던 박봉환이 거명되자, 좌석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더욱이 언제까지 듣기에 껄끄럽기만한 그의 이름을 듣고 살아야 하는 것인지 항상 찜찜하고 개운
-
[중앙포럼]그놈의 정치때문에…
브라질의 페르난두 엔리케 카르도주 대통령과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 그리고 우리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하나로 묶는다면 적잖은 사람들이 의아해할 것이다. 셋은 외
-
[경제청문회 첫날 이모저모]
18일 막을 연 경제청문회는 여당 단독 개최의 한계 속에서도 긴장감속에 진행됐다. 경제정책의 지휘본부격인 재경부를 상대로 한 탓에 '관계기관 보고' 가 아닌 증인신문을 방불케 할
-
[자민련 대전-충청교례회]내각제 위한 총진군 결의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 아닌 '내각제' 를 시종 연호한 보기 드문 정치집회가 15일 개최됐다. 자민련의 대전.충청지부가 이날 가졌던 신년교례회 (유성관광호텔)가 '내각제 총진군' 을
-
[말말말]'들 野 야당이라 역시 장외로'外
▷ "야당은 '들 야 (野)' 라는 글자가 붙어 있어 역시 장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 " - 한나라당 박관용부총재, 15일로 예정됐던 한나라당 규탄대회가 장소를 못 빌려 결국 옥외
-
자민련 '몽니' 부릴까
공동 여당간 내각제 개헌논의가 뒤뚱거리는 기류다. 지난 5일 김종필 (金鍾泌) 총리의 청와대 주례보고가 독대 (獨對) 형식으로 바뀌면서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내각제 논의는 낙관적인
-
[사설]새 시대에서도 옛 영화?
요즘 국회에선 옛날 영화가 재상영되고 있다. 저지조.의장실 봉쇄.몸을 숨긴 부의장.의장석의 몸싸움.수십개 법안의 번개통과.욕설과 고함.새우잠 철야농성…. 관객에게 익숙한 옛날의 장
-
안기부 직원 '국회 상주'놓고 여야 공방 가열
오랜만에 순탄하다 싶던 국회에 기어코 사단이 벌어졌다. 30일 오후 한나라당 의총에서 '안기부 주재관 국회 상주' 의혹이 제기된 게 발단. 이날 의총은 당초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
자민련 검찰 압수수색에 격앙
자민련이 30일 발칵 뒤집혔다. 검찰이 이날 오전 자민련 대전시지부를 1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했기 때문이다. 압수수색영장에 적힌 혐의는 자민련 대전시지부장이기도 한 이원범 (李元範)
-
한나라,안기부직원 국회상주에 의정활동 거부
모처럼 만에 순탄하다 싶던 국회에 기어코 사단이 벌어졌다. 사태는 전혀 예기치도 않던 엉뚱한 대목에서 비롯됐다. 30일 오후 한나라당 의총에서 '안기부 주재관 국회 상주' 의혹이
-
[98 쏟아진 말말말]말로 본 정치
◇ 사정 = 9월부터 본격적으로 휘몰아친 사정태풍에 한나라당 정형근 (鄭亨根) 의원은 "사람을 많이 잡아들여 무인사화 (戊寅士禍) 라고 부른다" 고 비난. 김광원 (金光元) 의원은
-
[98 쏟아진 말말말]여야 대표선수 입심 대결
정치판에서 '말' 의 우선권은 야당에 돌아가게 마련. 한나라당에선 박희태 (朴熺太) 총무와 장광근 (張光根) 부대변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張부대변인의 경우 중앙일보의 '말말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