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리 군단 검투사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비에리(29)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혜성과 같이 나타난 선수다. 프랑스 월드컵 때까지 같은 팀 동료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의 명성에 가렸지만
-
삼바 삼바 삼바 '돌아온 황제' 호나우두
현란한 드리블링, 상대 수비수가 뻔히 보면서도 뚫릴 수밖에 없는 페인트 모션, 어떤 위치에서도 쏘아대는 슈팅, 강한 몸싸움. 신(神)은 호나우두(26·인터밀란)에게 이 모든 것을
-
'머리'로 하는 축구 튀는 헤어 패션
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타들의 현란한 플레이와 함께 패션경쟁도 볼 만하다.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축구 특성상 경기 중에는 금속 장신구를 착용할 수 없고, 같은 팀이면 양말 색깔까지
-
할리우드 액션 "이젠 어림없어"
한·일 월드컵에서는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의 오노처럼 호들갑스럽게 거짓 제스처를 취해 봐야 통하지 않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일명 할리우드 액션)에 대해 첫 경고가
-
베컴'종가 맏형'이름값
그의 문전 크로스는 마스터스 코스를 공략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어프로치보다 더 정확하게 적진 한복판에서 기다리는 동료의 발 아래로 떨어졌다. 데이비드 베컴(27·맨체스터 유
-
[사진]혼쭐나는 프랑스
'프랑스 혼내주마'프랑스와 세네갈 선수 들이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서울=연합]
-
'팍스 몽골리카'를 다시 보라
"몽골이 우리에게 준 것은 무엇인가? 그들은 수학도 아리스토텔레스도 전해주지 않았다. 무려 3백년 가까이 러시아를 지배했던 몽골인들은 아무런 고급문화도 소유하지 않았다. 그들 야
-
월드컵 말말말
▷"내 월급에서 까라고 그래요."-평가전에서 지단과 몸싸움을 벌인 김남일(사진),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지단을 눕혔으니 이제 큰일났다고 주위에서 놀리자. ▷"덴마크엔 파리도 없
-
폴란드 주라프스키·美 매시스 "비밀병기 조심"
◇마치에이 주라프스키 폴란드의 '히든 카드'는 단연 주라프스키(26·비스와 크라코프)다. 1998년 A매치에 데뷔하고서도 국제무대에서 겨우 아홉 경기에 모습을 비췄다. 또 에마누
-
'설바우두' 명예회복
돌고래 같았다. 머리를 푸덕이며 먹이를 날렵하게 받아먹는 것처럼. 용수철처럼 튀어오른 머리는 날아오는 볼을 그대로 찍어내렸고 볼은 골네트를 가르며 '아트 사커'에 흠집을 냈다.
-
미드필더 최성용 - 지칠줄 모르는 '폭주 기관차'
최성용(27·수원 삼성)은 축구선수로는 크지 않은 키다. 그렇다고 덩치 큰 유럽 선수들이 그를 얕잡아 보면 큰코다친다. 격렬한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맷집 때문이다. 게다가 그
-
⑤ 한국 VS 폴란드 (6월 4일 오후 8시30분·부산) : "또 골이네,아이구 골아파" 엥겔 감독은…
아 '답답해 미치겠구먼.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왜 이렇게 게임이 안 풀리지. 이제 10분밖에 안 남았는데 도무지 구멍이 보이질 않네. 두골을 넣어야 이기는데 두골은커녕
-
중앙공격수 안정환 : 속도 축구로 골문 여는'변속기어'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스포츠 스타 인기순위 1위는 안정환(페루자)이었다. 야구선수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양분하던 인
-
"잉글랜드 선수들 몸은 쇳덩이"
잉글랜드 대표팀은 용가리 통뼈? 지난 21일 잉글랜드전에서 한국의 설기현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1m88㎝·91㎏의 거구 수비수 솔 캠블과 공중볼을 다투다 머리를 부딪혀 1분 이
-
"몸싸움·공격전술 다양화해야"
잉글랜드와 한국의 평가전을 지켜본 잉글랜드 축구 전문기자들은 "한국 공격수들의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몸싸움 능력을 키우고, 공격루트를 다양화할 필
-
경기 내용에 만족
결과에 관계없이 경기내용에 만족한다. 이 정도면 유럽 최고 수준과 가깝게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하겠다. 잉글랜드도 후반 지지 않기 위해 몸싸움을 거칠게 하는 등 치열하게 경
-
②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 베컴 송곳 패스 오언 선제골 찔렀다
1.마법의 양탄자 '눈의 도시' 삿포로에도 6월에는 비가 내렸다.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은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버스 차창 밖으로 삿포로 도심을 굽어보며 '운명의
-
수비수 현영민
지난해 10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올림픽 상비군과 함께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당시 상비군 훈련을 지켜보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데다 간간이 날리는 킥이
-
소리없이 파고드는 수입차 마케팅
올들어 수입차 판매량이 매달 신기록을 세우며 수직상승하고 있다. 경기가 호전되고 외제차에 대한 거부감이 준 것이 큰 요인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치열한 '
-
왼쪽 공격수 이천수
"야구엔 박찬호 등 월드스타가 많은데 축구엔 차범근 감독 이후에 없다. 화가 난다. 월드컵을 발판삼아 월드스타가 되겠다." 이천수(21·울산 현대)는 당돌하다. 오렌지색으로 물들
-
탈북자 연행,日本 동의했나
선양(瀋陽)에서 발생한 탈북자 가족 문제가 중국과 일본 간의 외교적 마찰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이 중국의 주권 침해를 규탄하고 이들의 신병인도를 요구하고 나서자, 중국 외교부가
-
5명 다 끌려나왔다
자유의 땅으로 들어가려는 자와 이를 막는 자의 처절한 몸싸움. 장길수군 친척 5명이 지난 8일 중국 선양(瀋陽)의 일본 총영사관에 진입하려다 중국 경찰의 제지로 실패한 장면을 생
-
B(87.3) 히딩크 전사 신체지수 양호
태극 전사 신체지수는 87.3. 서귀포 전지훈련 8일째를 맞은 히딩크호는 10일 오전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을 가졌다. 지옥훈련에 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한 목적과 동시에 크고 작은
-
플레이메이커 윤정환
8일 오전 서귀포 강창학 경기장.전날 일본에서 건너와 훈련에 합류한 윤정환(29·세레소 오사카)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였다. "일본 J2리그는 경기가 빠르지 않다. 윤정환이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