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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 올해만 1000개, 이것부터 정리를
지난 17일 오후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대불산단)는 마치 휴일처럼 적막이 흘렀다. 한창 일할 시간이었지만 선박 모듈(선박을 이루는 부분) 제작용 크레인은 대부분 멈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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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슬픈 전설 깃든 갓바위, 바다 분수쇼가 위로해주네
| 목포 입암산 둘레길8월의 추천길 주제는 ‘걷기여행길로 떠나는 휴가’다. 온 가족이 피서도 하고 걷기여행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week&이 고른 곳은 전남 목포다. 목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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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주호영 대표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
일주일 간의 '민생 투어'를 마치고 8일 오후 서울로 올라온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에서는 비주류 단일후보인 주호영 후보가 당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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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금 낭비 스톱!] 1784억 들인 철도, 9년 동안 운임 수입은 고작 16억
서남권 신산업지대 철도의 종착역인 대불역의 선로가 녹슬어 있다. 이 철도는 대불산업 단지 원자재 수송을 위해 건설됐지만 화물열차가 거의 안 다니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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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51) 영산강 유역과 광주권 개발
영산강엔 전남도민의 애환이 서려 있다. 매년 한해(旱害·가뭄 피해)와 수해(水害)를 번갈아 겪었다. 비가 오면 홍수가 나고 비가 안 오면 가뭄이 들었다. 영산강 유역을 개발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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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 위로 열린 길 … 3.1㎞ 목포대교 오늘 개통
전남 목포의 북항과 신외항(고하도)을 잇는 목포대교가 29일 개통된다. 2004년 착공 후 8년 만이다. 목포시 죽교동 북항과 신외항을 자동차전용도로(3.1㎞)로 연결하는 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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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행정구제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08월 1월 18일 그 유명한 대불공단 전봇대 얘기를 처음 꺼냈습니다. “목포 대불공단에 가봤는데 폴(전봇대) 하나 옮기는 것도 몇 달이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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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기업인 정인영’을 잊지 않았다
10월 1일 ‘목포시민의 날’에 맞춰 추서하는 명예시민증서. 정 회장이 아무런 연고 없는 목포 인근에 대형 조선소와 제지공장을 세워 지역경제를 살린 것에 대한 보은이다.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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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대변인 정재근 ◆해양경찰청▶인천해경서 3005함장 김명환▶홍보1팀장 이창주▶감찰팀장 이성형▶기획팀장 구자영▶보급과장 김용범 ◆특허청▶산업재산정책과장 천세창▶특허심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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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하나 못 옮기는 대한민국
18일 밤 전남 영암 대불공단 안 대상중공업에서 선박 블록을 반출하기 위해 공장 입구의 전선을 크레인을 이용해 들어올리고 있다. 더 큰 블록을 수송할 때는 전선을 끊고 나온 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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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송전선로 59년 만에 연결
끊겼던 남북의 전기 송전선로가 다시 이어졌다. 1948년 5월 14일 북한이 평양~수색변전소 간 154㎸ 송전선로를 통해 공급하던 전기를 일방적으로 끊은 지 59년 만이다. 당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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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전남서 '규제개혁장관회의' 주재…호남 민심잡기 논란
정부는 13일 목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명숙(사진) 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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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시' 탈락할 뻔한 포항, 시민들이 공장 유치해 지켰다
시민들이 산업도시 포항을 되살렸다. 인구 50만명 선을 위협받아 자칫 '특정시'에서 제외될 위기였던 포항이 최근 현대중공업 선박블록 공장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산업도시의 위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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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업단지, 이제 힘솟는다
철구조물 업체인 ㈜유일은 지난해 8월 전라남도 대불산업단지로 공장을 옮겼다.부지 6000평을 빌리는데 연간 6백40만원을 낸다.영암군 나불리에 있는 이 공단의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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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7. 목포에서 DJ가 출마한다(?)
김대중(金大中)과 김홍일(金弘一)의 후계자 대결-. 전남 목포 유권자들이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흔히 하는 말이다. "어떻게 대통령을 했던 양반이 아들의 후계자하고 다시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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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FRIDAY 추천 일출 명소
세밑이 다가오면 겨울 여행에 대한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난다. 특히 짙푸른 바다를 홍시 빛으로 물들이는 해돋이 여행은 색다른 감동 속에 한 해의 각오를 다지기에 적격이다. 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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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어떻게 풀어야 하나] 방조제 공사 일단 중단, 청사진 다시 짜야
새만금 개발사업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11일 전라북도를 방문한 노무현(盧武鉉)대통령 당선자가 "농지를 놀려(休耕) 보상해 주고 있는 면적이 새만금의 몇배가 되는 만큼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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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⑫ 군산지역 특구 지정에 전력 전북 :서해안시대 물류-생산 전진기지
이른 새벽이면 중국 산둥(山東)지방의 닭울음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북 군산시는 중국 대륙과 가깝다. 상하이(上海)까지 4백30해리(7백96㎞), 칭다오(靑島)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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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지방선거] 호남
예전 같은 '싹쓸이'는 없어도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공식이 유효할 전망이다. 따라서 민주당쪽 후보 경쟁은 치열하지만 한나라당이나 자민련 쪽은 조용한 편이다. ◇ 광주=고재유(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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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거물들의 귀향'… 국회의원 출신들 대거 U턴
장.차관 출신 고위 공직자,다선 국회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고향에 선거캠프를 차리는 등 지방선거전에 대거 뛰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그들의 경륜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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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해안축 개발 서두르자
중국은 개방화 정책에 힘입어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발빠른 대응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우리의 경쟁력을 추월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의 우량기업이 공장을 축소하고 중국 등 다른 국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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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해안축 개발 서두르자
중국은 개방화 정책에 힘입어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발빠른 대응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우리의 경쟁력을 추월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의 우량기업이 공장을 축소하고 중국 등 다른 국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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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국책사업…] 5·끝 경영마인드로 만성적자 털자
대형 국책사업의 부실을 막기 위한 대책은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 독립기념관 화재나 신행주대교.성수대교 붕괴 같은 대형사고 뒤에 부랴부랴 나오다 보니 부실공사를 막는 데만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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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국책사업…] 5·끝 경영마인드로 만성적자 털자
대형 국책사업의 부실을 막기 위한 대책은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 독립기념관 화재나 신행주대교.성수대교 붕괴 같은 대형사고 뒤에 부랴부랴 나오다 보니 부실공사를 막는 데만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