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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 맞거나 추락하거나 홍차 먹고 죽거나…푸틴 정적 최후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단순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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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사관 주소를 '우크라 자유로'로 바꾼 이 나라…'지명 전쟁'
러시아와 서방 국가 사이에 '대사관 땅 개명 전쟁'이 벌어졌다. 러시아는 자국 주재 서방 대사관 부근 지명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명칭으로 교체했고, 서방 국가도 러시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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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독극테러·시력 잃고도 더 세졌다···나발니의 反푸틴 12년
“모든 독재 정권은 끝나기 마련이다. 러시아도 곧 끝난다”(2017년 4월, 알렉세이 나발리, 영국 가디언 인터뷰) 러시아의 ‘살아있는 권력’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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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제국의 부활' 꿈꾸는 푸틴, 곧 김정은 손 잡아줄 것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중앙포토] 4월 27일의 문재인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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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초프 살해범 체첸 출신이라는데 …
러시아 당국이 최근 피살된 야권지도자 보리스 넴초프의 살해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넴초프 죽음의 배후에 정치적 계략이 숨어있다는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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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권 지도자 살해 용의자 체포에도 의혹은 여전
러시아 당국이 최근 피살된 야권지도자 보리스 넴초프의 살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넴초프 죽음의 배후에 정치적 계략이 숨어있다는 의혹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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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코앞서 푸틴 정적 피살 … "우린 넴초프" 추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에서 괴한으로부터 네 발의 총격을 받고 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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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권 지도자, 크렘링궁 앞에서 피살
누가 왜 죽였을까. 이런 의문이 러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으로부터 2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정적(政敵)이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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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조원 투자한 소치 "32조원은 행방 묘연"
“러시아가 소치 겨울올림픽에 투자한 돈은 얼마일까?” 미국의 정보분석 업체인 ‘렉시스넥시스’가 최근 소치 관련 언론보도 내용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500억 달러(약 53조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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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동방정책 거점, 100년의 잠에서 깨어나다
시베리아 동토 아래서 100년 넘게 동면하던 블라디보스토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집권 3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아시아 중시전략에 따라 거점 도시로 집중 개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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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선 맥 빠지네… 야당 지도자들 잇단 출마 포기
러시아 대통령 선거전의 김이 완전히 빠졌다. 오는 3월 14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 6일 마감한 후보등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포함, 모두 10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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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집권후 최대 시련
임기 내 체첸 내전 완전 종식을 선언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첸반군의 안방 인질극으로 집권 후 최대 시련에 처하게 됐다. AP통신은 24일 "체첸 내전 종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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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장르포] 下. 화려한 외양 뒤엔 개혁 상처가…
모스크바 북쪽으로 죽 뻗은 루블룝스코에 대로(大路)를 따라가다 외곽 환상도로를 건너면 러시아 특유의 눈 덮인 완만한 벌판이 나타난다. 잘 생긴 자작나무 숲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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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장르포] 下. 화려한 외양 뒤 개혁의 상처 곪아
모스크바 북쪽으로 죽 뻗은 루블룝스코에 대로(大路)를 따라가다 외곽 환상도로를 건너면 러시아 특유의 눈 덮인 완만한 벌판이 나타난다. 잘 생긴 자작나무 숲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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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슈뢰더, 부시등과 밀담공개 파문
지난 3월 말 미국을 방문한 게르하르트 슈뢰더(사진) 독일 총리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콜린 파월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 등과 나눈 '적나라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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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에 '팽(烹)' 당했던 러 전 총리들 총선서 모두 '금배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팽(烹)' 됐던 전 총리들이 19일 치러진 국가두마(하원)선거에서 모두 당선, 정치 전면에 나섰다. 예브게니 프리마코프와 세르게이 키리옌코는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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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새총리 푸틴 '허수아비인가 대권주자인가'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 '허수아비인가, 진정한 후계자인가' . 러시아의 신임 총리서리에 블라디미르 푸틴이 9일 임명되자 그의 운명과 러시아 정국의 진로에 국내외의 관심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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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철인 독재자'를 기다린다…루슈코프 등 물망
'지금 러시아엔 철인 (哲人) 독재자가 필요하다' .총선 (12월) 과 대선 (내년 여름) 을 앞둔 러시아에 때아닌 '독재자 대망 (待望) 론' 이 번지고 있다. 정당들의 이합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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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 유대인 세계를 '쥐락펴락'
워싱턴에선 최근 홀로코스트 재산 환수를 위한 국제회의가 열려 각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나치 약탈 예술품 목록을 공개키로 합의하는 등 큰 진전을 봤다. 회의는 세계유대인회의 (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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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동유럽 30대 지도자 뜬다
탈 (脫) 공산화 이후 러시아와 동유럽 등 옛 공산권 국가에 30대 중반의 젊은 지도자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총선에서 자신의 정파를 이끌고 보수세력에 압승을 거둔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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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개각]신임부총리에 넴초프.크리스티옌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보리스 넴초프 전 제1부총리와 빅토르 크리스티옌코 전 재무차관을 부총리에 임명하고 대부분의 주요 각료를 유임시키는 등 일부 개각을 단행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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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각 총해산…옐친, 총리대행에 키리옌코 에너지장관 임명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23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를 포함한 전 내각을 해산하고 세르게이 키리옌코 에너지장관을 제1부총리로 임명, 총리직을 잠정 대행토록 했다고 크렘린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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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뜬별·진별…덩샤오핑·다이애나·테레사는 지고
올 한해도 세계사의 무대에는 많은 인물들이 새로 떠오르고 사라졌다. 우선 2월 중앙일보의 세계적 특종인 덩샤오핑 (鄧小平) 의 사망소식은 전세계를 충격속에 몰아넣었다. 12억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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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 外製車 매각등 옐친,부패 근절지시
[모스크바 AP=연합]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9일 관용 외제승용차의 공개매각과 부정부패 근절을 지시했다. 옐친대통령은 10일 라디오방송을 통해 부정부패 근절에 관한 특별연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