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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는 심경 불편 일선에선 부글부글
이용훈 대법원장의 '검찰.변호사 비하성 발언'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 대법원장을 명예 훼손혐의로 고소하는 방안 등 초강경 대응책을 강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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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불법도청 용인하고 방임" 임동원·신건 전 원장 유죄
국가정보원(옛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과 관련해 임동원(72).신건(65) 전 국정원장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성원 부장판사)는 14일 국정원장 재직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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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쌀을 내 쌀에 섞으면 내 것일까?
잠깐 퀴즈!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쌀 한 되를 훔쳤다. 그리고 자기 집 쌀 한 말에 섞었다. 이 경우 그 집의 쌀은 무죄한 쌀이 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작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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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주병진씨 피의사실 공표 소송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는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던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씨가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기고 피의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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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위작' 재확인과 발 빼기 ? 진실 캐기 이제 시작이다
"오늘에서야 피의자 신분을 벗었습니다. 1년 넘게 마음 고생을 했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가짜 그림의 실체를 밝힐 때까지 사건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미술품 복원 전문가 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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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인력송출사 관련 사기 혐의 기소 60대 "증거 부족"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이병세 판사는 "한국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인정하는 업체로 지정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네팔에 있는 인력송출 업체로부터 4700여만원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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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징벌적 배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작은 사막도시 힝클리에 사는 에린 브로코비치. 세 아이에 16달러의 은행 잔액밖에 없는 이혼녀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파산선고까지 받았다. '목구멍이 포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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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주병진씨, 경찰상대 5억 손배소
개그맨 겸 의류업체 대표 주병진(46)씨는 자신이 연루된 성폭행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관 이모씨와 국가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주씨는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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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여권, 정치공작으로 집권"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오른쪽)와 강재섭 원내대표(가운데)등 의원들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최근 대법원이 안풍(安風)사건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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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밑줄 쫙 NIE] 민주사회의'꽃'…외설·명예훼손 땐 제한
본인과 부인의 누드사진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미술교사가 최근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 인디밴드 멤버들은 TV 공연 도중 알몸을 보여 구속되기도 했다.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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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 후보 지명] 판결로 본 성향
이용훈 대법원장 지명자의 과거 판결과 발언에는 깐깐하게 법률을 해석하는 '원칙론자'로서의 면모와 국가의 권력 남용에 대한 강한 척결 의지가 드러난다. 이 지명자는 유신 초기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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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테이프 유출] "도청 행위·누설 모두 위법 언론 보도도 면죄부 안 돼"
안기부의 도청 테이프가 불법으로 제작됐는지 알면서도 그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불법도청은 물론 녹취물이든 내부 정보보고든 그 형태와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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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11년 만에 이적성 벗을 듯
검찰이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62)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해 11년 만에 사실상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김수민 2차장검사는 28일 "최근 공안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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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메신저 대화명 변신은 무죄
회사원 이미경(29.여)씨의 메신저 대화명은 '내 머릿속에 대걸레'. 건망증 때문에 실수를 한 뒤 알츠하이머병을 다룬 영화 '내 머리 속에 지우개'를 패러디해 올린 것이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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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속다른 '국정조사'요구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북한 조선노동당에 가입했다는 주장을 둘러싸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12일 모두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관점은 달랐다. 한나라당은 이 의원의 행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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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발표 보도한 언론 진위 확인 책임은 없어"
검찰의 공식 발표 내용을 보도한 언론에는 사실확인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4민사부(재판장 최종갑 부장판사)는 15일 박모(51)전 충북옥천경찰서장이 일부 언론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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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벌금 700만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이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비난한 발언에 대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金秉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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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따낸 금배지인데…재판중 당선자 초조
17대 총선 당선자 중 일부가 법원의 판결 결과에 따라 어렵게 딴 금배지를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 대선 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거나, 기업체에서 부정한 돈을 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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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김도훈씨 법정구속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몰카'촬영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도훈(38) 전 청주지검 검사가 징역 4년.추징금 2천6백29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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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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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법조비리'기자 1명 2심서 무죄
대전지법은 5일 '대전 법조비리'를 보도했던 전.현직 대전MBC 기자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金모(30)기자에게 무죄를, 전.현직 기자 3명에게는 벌금 5백만~7백만원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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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아가동산'다룬 책 배포금지 가처분
서울지법 서부지원 민사6부는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62.여)씨가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가 났는데도 내가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묘사한 책을 펴내 명예를 훼손했다"며 해우출판사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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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꽃동네 기소, 기부문화 위축 안돼야
국내 최대의 사회복지법인 꽃동네에 대한 검찰 수사가 1년 만에 전 회장 오웅진 신부를 비롯한 관련자 5명의 불구속 기소로 일단락됐다. 吳신부에게는 업무상 횡령, 사기, 보조금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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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 해임 고려"
민주당이 정대철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을 거세게 비난했다. 21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다. 김상현(金相賢) 고문과 박주선(朴柱宣) 의원은 "검찰이 국회를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