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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사주·궁합 ‘MBTI 열풍’]“우리와 잘 맞는 인재 찾겠다” 가치관 평가, 삼성·SK·LG 등 대기업 채용 필수 관문 돼
━ SPECIAL REPORT 5월 삼성그룹 채용에 지원한 취업준비생이 적성검사 응시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에서 채용 전형으로 활용하는 인성·적성 검사는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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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잡놈'이 부처로 보일 때까지…45년간 무식하게 찾아간 곳 [백성호의 한줄명상]
「 “부처님 만나는 심정으로 교도소 찾아갑니다.” 」 #풍경1 경북 울진의 불영사(佛影寺)는 천년 고찰입니다.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 대사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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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태우다 남은 천 조각…그걸로 몸을 감쌌다, 승려들은 왜 [백성호의 한줄명상]
「 “똥 묻은 천으로 기운 옷에 담긴 뜻” 」 #풍경1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들은 가사(袈裟)를 입습니다.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옷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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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한줄명상]3ㆍ1운동 때 태극기를 든 까닭 따로 있다
「 “내가 깨닫고 남을 깨닫게 하라(自覺覺他).” 」 #풍경1 중세 유럽의 가톨릭은 낡고 부패해 있었습니다. 교황권을 놓고서 패권 다툼이 벌어지고, 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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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지친 마음 다스리기 …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열린다
동국대학교 ‘2022 명상, 새로운 세계’ 주제로 17~19일 개최 동국대가 17~19일 ‘2022 명상, 새로운 세계’를 주제로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연다. 명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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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상생월드센터(SWC)’ 착공 대천제大天祭 거행
준비 기간만 10여 년을 거쳐 그 첫 삽을 뜨게 된 상생월드센터는 상생문화 세계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매겨진다. 계룡산 일대 3만 평 부지에 대규모 본부건물 및 각종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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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살고 싶죠?" 유튜브 구독자 39만, 보현 스님 인생 요리 [백성호의 한줄명상]
「 “맛있게 살려면 맛있게 먹어야 한다.” 」 #풍경1 불교에는 ‘보현(賢) 보살’이 있습니다. 중생을 널리 돕는 보살입니다. 주로 흰 코끼리를 타거나 연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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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주위에 힘든 이 돕는 그대가 바로 부처"
“주위에 힘든 이 돕는 그대가 바로 부처다” 지난달 28일 충북 단양의 구인사(救仁寺)로 갔다. 소백산(小白山) 아홉 봉우리 중 제4봉인 수리봉 아래 자리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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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한줄명상] '천년 봉쇄수도원'에서 마음을 연다…봉암사 '간화선 대법회'
「 “티끌이 비치되 티끌에 물들지 않는다.” 」 #풍경1 경북 문경에 봉암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이 사찰은 아주 특이합니다. 글쎄, 별칭이 ‘천년 봉쇄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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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 품질 높이고, 친환경 차 부품 만들고…제주개발공사·코리아에프티 7년 연속 수상
━ THE CREATIVE 2022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각 산업 분야에서 창조적인 경영환경 개척과 성과를 이뤄낸 경영·브랜드 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14회째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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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의 일갈 "무식한 포수가 돼라, 그래야 호랑이 잡는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호랑이 잡으려면 무식한 포수가 돼라.” 」 #풍경1 불교에는 『종경록(宗鏡錄)』이란 책이 있습니다. 북송 시대 때 영명연수(永明延壽, 904~975)라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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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뜨는 나를 위한 여행 '헬스 투어'…몸과 마음 충전하는 그 곳
‘양평헬스투어’가 진행되는 경기 양평군 단월면 소리산. 헬스 투어 참가자들이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수(水) 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하늘을 향해 누워 눈을 감고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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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어도 안 풀리는 피로, 빈혈·우울증·갑상샘 질환 신호
━ 헬스PICK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는 ‘피로’다. 평상시에 하던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심신이 지친 상태를 말한다. 피로 해소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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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연민의 리더십’…애인과 이별한 직원의 슬픔 공유하라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118·끝) “구성원 개개인의 처지를 고려하자니 업무 진행이 안 되고, 업무 위주로만 회사를 경영하자니 냉혈한 같아 보일까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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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틱 낫한 “나의 유골을 걷기 명상의 길에 뿌려달라.”
베트남 사람에게 “어떤 나라가 가장 두렵나?”라고 물으면 십중팔구 답이 똑같다. 미국이 아니다. 중국이다.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긴 역사 속에서 중국과 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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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자존심 접고 극찬...그런 원효는 왜 참선 대신 춤췄나 [백성호의 한줄명상]
「 “깨끗하고 더러운 게 둘이 아니다. 일심(一心)이다.” 」 #풍경1 원효 대사가 출가 전 속가(俗家)에 있을 때 성은 설씨(薛氏)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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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틱낫한 스님이 남긴 것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가령 한 의사가 당신에게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치자. 당신은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운명을 한탄하고 시간을 낭비하며 고통과 절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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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밖에 법 없다, 내겐 마음밖에 없다" 무덤서 깨우친 원효 [백성호의 한줄명상]
「 “마음 바깥에 법이 없다(心外無法).” 」 #풍경1 34세의 원효는 당나라 유학이 좌절됐습니다. 고구려를 거쳐 요동까지 갔으나 당나라 입국은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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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명상·평화 가르친 인류의 영적 스승
서구 사회 생활 속 명상을 확산한 틱 낫한 스님. [중앙포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틱 낫한 스님이 21일 베트남 후에의 불교 사원에서 입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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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틱낫한 스님 열반에 “가르침은 언제나 살아 숨 쉴 것”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향년 9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사진은 틱낫한 스님이 지난 2003년 3월1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방한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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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영적스승' 틱낫한 스님 입적 "탄생도 죽음도 실제아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 중 한 사람인 틱 낫한 스님이 21일 베트남 후에에 있는 불교 사원에서 입적했다. 95세. 틱 낫한 스님은 명상을 현대인에게 일상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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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실감하며, 참여하며…새롭게 박물관 체험하기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80)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란 문구를 읽는 순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사유의 방’이라니. 작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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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날개의 새” 원효대사의 반전…그는 원래 ‘칼의 달인’이었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건 날아가는 새의 두 날개와 같다.” 」 #풍경1 한국 불교사에서 우뚝 솟은 봉우리 중 딱 하나를 꼽는다면 누구일까요. 불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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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시에 나옹 선사 "고려에서 해 떠야 중국 산 붉어진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풍경1 중국에서 고려로 돌아왔을 때 나옹 선사는 37세였습니다. 지금 나이로 치면 젊디젊은 나이입니다. 나이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