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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南에서는 전남·경남
"앗따, 일단 물산이 풍부하잖여. 바다에, 너른 들에, 강까정(까지). 거게다(게다가) 예부터 유배온 양반님네들이 팔도 각처 음식을 다 들여왔으니…." 왜 이 지방 음식이 푸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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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주방장들의 5천원대 특급 맛집
에디터 : 변선욱 / 사진 : 이강빈 “한 편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맛의 예술가들. 그들도 유니폼을 벗으면 뭇 사람들에게 묻혀 고향처럼 포근하고 친근한 맛을 찾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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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속풀이 '해장국 3그릇'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한잔 두잔 잔을 비워가는 사람들.한해를 마무리한다며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 찻수를 바꾸며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다음날 속이 뒤집어지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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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속풀이 '해장국 3그릇'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한잔 두잔 잔을 비워가는 사람들. 한해를 마무리한다며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 차수를 바꾸며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 다음날 속이 뒤집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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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 환자의 영양과 식사요법
루푸스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이란? * 환자가 식사를 잘 할 수 있도록 한다. * 영양 상태를 좋게 유지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도록 돕는다. 치료시 식사요법을 잘하면? 약제 부작용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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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7. 대전
대전은 우리나라의 교통 요충지다. 동남쪽으로 경부선이 뻗어 있고, 서남쪽으로 호남선이 달린다. 북쪽으론 수도 서울로 이어진다. 축구로 설명한다면 최전방 공격수와 후방의 수비수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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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맛집들
▶함양집(052-275-6947)=울산 사람들이 너나없이 "울산을 대표할 만한 맛집"이라고 추천하는 곳. 시할머니→시어머니→며느리→딸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비빔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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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논현동 '원조쌈밥집'
절기는 입동(立冬)을 향하고 있건만 슈퍼마켓의 야채코너엔 아직도 녹색 야채가 가득하다. 농사 기술의 발달과 비닐하우스 덕에 푸른 야채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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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칼국수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부는 날 점심엔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나 수제비가 제격이다. 우리나라에서 국수를 먹기 시작한 것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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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수제비 ·칼국수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부는 날 점심엔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나 수제비가 제격이다. 우리나라에서 국수를 먹기 시작한 것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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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산물 관광상품으로 개발
부산을 대표하는 10가지 식품이 선정돼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부산시는 16일 학계.요리연구가 등이 참석한 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10개 식품(19개 업소)을 부산 특색식품으로 뽑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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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양지 별미집 下. 태안반도·대천 일대
동해가 서울의 뒷곁쯤 된다면 서해는 서울의 앞마당이다. 비록 바다가 동해처럼 맑지가 않고 간만의 차가 심하지만, 물이 흐린 대신 바다 멀리까지 깊지 않고 따스하여 해수욕에는 제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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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앞 금정 - 우리 입맛에 맞춘 일식 솥밥
뚜껑을 열면 윤기가 자르르하고 은은한 간장빛 밥을 바탕으로 파란 쑥갓,붉은 새우,노란 은행과 빨간 대추가 예쁜 그림처럼 나타난다. 망치기가 아까워 멈칫하는 것은 잠시.수저를 폭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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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구이-주부 오순자씨
푸른 나무 잎사귀에 반짝이는 초여름 햇살이 강렬해졌다. 평화스런 성모마리아 모자상과 돌로 깎은 조각상이 한적한 공원에 온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순자(吳順子.48.서울강남구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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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상(서울한남동)
서울이태원에 위치한 「시골밥상」(원15072)집을 자주 찾는다. 전에는 마포의 구민주당사 부근에 있는 식당들을 이곳저곳 가리지 않고 드나들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이태원에 있는 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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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
해마다 이맘때면 간장·막장등 장담그는 철. 내가 어렸을땐 메주도 집에서 만들었는데, 요즈음은 집에서 메주 만드는 일도 드물어지고 친정어머니께서 우리 몫까지 함께 만드시거나 아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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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국수
미혼남녀에게 『국수 언제 먹게되느냐』는 인사는 결혼을 언제 하느냐는 물음으로 통한다. 바로 이 인사가 우리나라에서의 국수역사를 이야기해준다. 국수는 기록상 고려때 사대부집 제례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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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의 "우리집 별미김장"각계 명사집안의 김장 담그기
재배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철 채소공급, 김치제조공장 출헌, 빵식으로 전환되는 식생활패턴 변화등으로 해를 허할수록 김장은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잊혀져 가는 김장을 되찾아 보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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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39% "식품광고 안믿는다"
주부들의 식생활의식이 점차 과학화되고 있다. 식단을 계획할 때는 반드시 가족들의 영양상태를 점검함은 물론, 매일매일 다양한 식단계획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신보에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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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비싼약재서 건강식품으로|중·하품을 이용한 요리
귀하고 값비싼 한약재로만 인식되어 오던 인삼이 최근 재배농가의 활성화로 쇠고기 정도의 가격으로 대중식품화되고 있다. 중환자나 고소득층의 제한된 소비영역에서 이와같이 대중의 식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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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마늘 등 김장용 양념감|지금 사야 값싸고 질도 좋다|고추는 선홍색에 꼭지 노래야 제맛
예로부터 추석 명절을 전후한 초가을에는 고추를 비롯한 마늘·젓갈 등 양념을 장만하는 적기로 알려져 왔다. 이는 앙념 감의 수확기로 시중에 출하되는 양이 많아 비교적 싼값에 필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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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마다 다른 별미 밑반찬-장아찌
오이·풋고추 등으로 담그는 장아찌는 지방에 따라 담그는 법이 다르고 맛 또한 독특하다는 것이 황혜성 교수(성대)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황 교수가 문화재관리국의 의뢰를 받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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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 풍토·기호 따라 지방마다 차이|궁중음식 연구원서 조사
우리네 음식 맛을 정해준다는 장(간장과 된장)을 담그는 법이 지방마다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다. 문화재관리국의 의뢰를 받아 궁중음식연구원(대표 황태성)에서 지난해 9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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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정주씨 부인 방옥숙 여사
나 바람나지 말라고 아내가 새벽마다 장독대에 떠놓은 삼천 사발의 냉수물. 내 남루와 피리 옆에서 삼천 사발의 냉수 냄새로 항시 숨쉬는 그 숨결소리. 그녀 먼저 숨을 거둬 떠날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