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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서 퇴폐·변태행위"…北, 여행자 상대 불법 활동 단속
평양역 주변에 택시들이 주차되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당국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대기숙박 등 불법적인 봉사활동(성행위)을 하는 개별 주민에 대한 집중 검열에 나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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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가 만든 소설? 1816년 프랑켄슈타인이 태어난 밤
메리 셸리 일행의 1816년을 다룬 영화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사진 영화사 찬란] 1816년 여름, 훗날 영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이름을 남기게 될 메리 고드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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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김여정·현송월 … 김정은 측근 총출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10일 오후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서 리셴룽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북·미 정상 회담에 앞서 11일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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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비우는 모험 감수한 김정은, 비장의 무기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싱가포르에 대외부문의 핵심인사들을 총출동시켰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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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연꽃 들었는데…” 김영철 “난 부처가 아니다” 되받아쳐
━ 역대 남북회담 인사말의 온도 … 관계 경색 땐 '칼을 품은 말' 기싸움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위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각 계단을 내려오는 북한 대표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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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 날아온 독수리, 먹이 없는 북한엔 머물지 않아
2014년 4월 1일 위치추적기를 단 독수리가 월동지인 경남 고성에서 번식지인 몽골로 가기 위해 장거리 비행을 시작했다. 독수리는 나흘 후인 5일 경기도 연천을 거쳐 휴전선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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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기원, 미국·몽골 아닌 북한? '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햄버거의 기원’ [사진 중앙포토DB] 햄버거의 기원이 미국과 독일이라는 설과 몽골에서 만들어졌다는 두 가지 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는 미국이나 독일이 아닌 몽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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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기원, 북한 故김정일이 만들어? 알고보니…황당
‘햄버거의 기원’ [사진 중앙포토DB] 햄버거의 기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햄버거의 기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미국이나 독일이 아닌 몽골에서부터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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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한재미나리 … 주문해도 1주일 기다려야 합니다
미나리는 봄철에 특히 맛있다. 봄이 되면 시골 5일장부터 백화점 식품매장에까지 미나리가 지천으로 널린다. 하지만 미나리도 미나리 나름이다. 경북 청도의 한재미나리는 명품 중의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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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말 다르면…" 北 탈북자 색출 수법 경악
2002년 중국 선양 일본영사관에 망명 요청을 하다 붙잡힌 탈북자. [사진=연합]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한 당국이 행방불명자 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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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제작에 북한도 참여했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뽀로로'제작에 한때 북한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업체 오콘과 아이코닉스가 공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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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 평양 쇼'에 전기 끊겨 열차까지 스톱
외국 고위층이나 기자단이 왔을 때의 평양의 밤 [출처=중앙포토]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는 동안 평양 주민들은 화려한 조명과 콸콸 나오는 수돗물 덕에 잠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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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결핵 전문의가 결핵 걸려 … 딸까지 전염”
서울 합정동 사무실에서 16일 만난 스티븐 린튼(사진) 유진벨재단 회장은 여독이 덜 풀린 표정이었다. 대북 결핵퇴치 사업차 평양과 남포·신의주 등 6곳의 결핵 요양소를 방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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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죄만 받으면 눈 감아도 여한 없어"…위안부 길 할머니의 하루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바위처럼 살자꾸나.” 7일 정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축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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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에 첩보영화처럼 가짜 여권 전달”
“탈북자들에게 자유를 찾아준 영웅.” 월스트리트 저널은 올 8월에 출간한 『북한 탈출(Escaping North Korea)』의 서평에서 저자 마이크 김(31·사진)씨를 이렇게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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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순형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
▶ 민주당 조순형대표가 24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최근 당 내분사태의 수습방안을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24일 오후 12시부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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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기자 평양에서 7박 8일] 올 9·9절 軍 퍼레이드 대신 100만 대행진
"뒤가 끊기지 않도록 바짝 붙어야지.""끝까지 행진대열을 유지하라우." 지난달 25일 평양의 중심부 김일성광장에서는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만여명의 대학생.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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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기자 평양에서 7박 8일] 올 9·9절 軍 퍼레이드 대신 100만 대행진
오는 9일로 정권수립(9.9절) 55주년을 맞는 북한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평양에서 열린 '국호영문표기 남북역사학자학술토론회'취재차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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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회장 귀환 왜 늦어지나]
현대 정주영 명예회장의 귀환이 왜 자꾸 연기될까. 지난달 28일 통일농구대회와 평양실내체육관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던 鄭명예회장의 서울 귀환이 계속 미뤄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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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을 한국 연구자가 없다"|시들해진「해외한국학」|최규장
한-미 두 나라의 선거열풍에 묻혀 언론에 비칠 결를도 없었지만「한국학의 위기」라는 별난 진단을 내려놓고 마치 시경의 환자를 돌보는 의사 마냥 전문가와 학자들이 며칠씩 토론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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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미얀마 진출 활발/백화점 세우고 석유탐사도(특파원코너)
◎아웅산 악령씻고 교역늘어/정정불안ㆍ통신시설 엉망 큰 고충 버마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미얀마는 우리와는 지난 61년 영사관계를 튼 이래 오랜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비동맹 등거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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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권력내부에 이상
【동경=신성순특파원】지난5일 평양에서 열린 북괴제7기 최고인민회와 제1차회의는 부주석선임설이 나돌던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이 요직명단에서 빠졌을뿐아니라 과거에는 며칠씩 걸리던 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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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과자
가을이면 「파리」에도 군밤 장수가 나타난다는 어제 분수대를 읽고 「파리」에도 밤나무가 흔하냐고 물어 온 독자가 있었다. 「파리」의 명물은 「마로니에」. 이 나무의 열매도 꼭 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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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불씨…동-서독 경계선 총격 사건
분단 후 거의 한 세대가 흐르는 동안 남과 북은 아득한 먼 거리감을 두고 있는데 비해 동서독 관계는 서울과 평양처럼 먼 거리감을 갖고 있지는 않다. 동「베를린」에 서독 대표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