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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70」 한국관 기공
【오오사까(일본)=조동오특파원】 내년3월15일에 개막될 「일본만국박람회」(EXPO70)의 한국관기공식이 2일하오3시 「오오사까」(대판)의 「센리가오까」(천리구)의 박람회장에서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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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새맵시|몸매를 바로 하는속옷
「코트」를 벗어버린 가벼운 옷차림속에 맵시있는몸매가 한층 돋보이는 무렵이다. 양장의 맵시는 겉옷보다 속옷에서 온다는게상식이지만 봄이야말로 「파운데이션」의 중요성이 한층강조되는 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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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재현
이충무공이 임진왜란 때에 외구를 물리치는데 썼던 거북선의 참 기형이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학계 전문가를 총망라하여 구성된 『거북선고증 및 제작위원회』는 오는 4월10일까지 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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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정글|일제 단속
서울시경은 시내의 각종 광고 간판을 4월말까지 모두 일정한 규격의 한글 간판으로 규제,정리키로 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광고주의 자진 정비를 권장하고 4월초부터는 강제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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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됐나 그후의 영양 동광
【영양=김탁명·장재창기사】자연동광개발에의 꿈이 부푼 영양은 요즈음 시추기의 요란한 발동소리로 지새고 있다. 이곳에 파견된 16명의 지질조사소 영양동광탐사반 (소장 김상엽)은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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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속도노건실
서울시는 성동구 성동교에서 중랑교∼상계동∼창동에 이르는 새로운 고속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동부환상선 도로로 불려질 이고속도로는 중랑천양쪽둑을 평행선으로 이용, 일방통행의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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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활은 실천으로|가정의례준칙 이모저모(2)
▲임종=병자가 위독상태에 빠지면 가족들은 병자에게 물어둘 일을 물어 대답을 기록하는한편 속히 직계존·비속및 특별한 친지에게 기별하고 병실에 모여 병자의 마지막 운명을 지킨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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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 그사람들|1919년3월 독립만세를 증명한다.
그런데 계획이 바뀌어 나는「윌슨」에게 보내는 「메시진 와 독립선언문을 상해로 보내라는 밀명을 받게되었읍니다. 그래 급히 상경, 3월1일 함태영씨네 무구덩이에서 한뭉치를받아 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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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조난 오늘부터┃발굴시작
【설악산=임시취재반】군·경 및 산악대원으로 구성된 설악산수색대는 26일 아침 「죽음의 계곡」에 묻힌 조난자들의 시체발굴작업에 나섰다. 수색대는 이날 하루종일과 27일 상오중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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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폭설 8일째 생계위협|대설 주의보 계속... 23일까지 눈·비
영동지방은 지난13일 눈이내리기 시작한이래 20일하오1시 현재 8일째나 끈질기게 폭설이 계속되고있다. 19일하오부터 20일상오9시 사이에 눈은 속초에 15.4센티, 강릉에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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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완도교
신라 흥덕왕(서기826∼835년)때 청해대사 장보고가 동해상의 제해권을 휘어잡고 명성을 떨쳤던 근거지 완도는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와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사이 푸른 바다를 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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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열차 참사 현장|눈보라 상경길 수라장
【천안=임시취재반】삽시간에 덮쳐온 끔찍한 참사였다. 벽력같은 소리를 내며 열차가 열차를 덮쳤다. 초만원을 이론 102호 완행열차의 3등7호차는 사람의 비명으로 수라장이 됬다. 쇠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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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기르는 장군
장군이 예편되리라는 설은 그의 부임 초부터 처 부내에서 심심찮게 떠돌았다. 그러다가 그것은 점차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믿어졌고 나중엔 고위층에서 확정되었다는 말까지 생겼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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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포장하고 보안등도 중심지에 특혜 인상
서울시는 구·동 건설사업의 하나로 새해에 시내 뒷골목을 포장하고 하수도시설을 정비, 비가와도 발이 빠지지 않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로했다. 1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될 이 계획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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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잔비전멸 눈앞에|6명 또 사살
【강릉=현지취재반】영동 지방의 한파와 대설은 울진·삼척지구에 침투한 무장 공비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하게하여 완전 소탕시기를 앞당길 것 갈다. 16일 현지 지휘관들은 13일부터 영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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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구문선산의 하나|흥녕사터발견|중앙일보·동양방송주관|학술조사단서 영월답사
강원도 영월의 깊은 산중에 자리잡고 있던 신라구문선산의 한불교 유적이 처음으로 조사돼 햇빛을 보게됐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공동으로 파견한 학술조사단은 지난주 사자산 흥녕사 옛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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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도시
16일, 서울의 아침은 안개 속에 묻혀 있었다. 밤새 내린 비가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포화상태를 이루어 새벽부터 안개가 자욱했다. 도회지의 안개는 사뭇 살벌하다 길을 건너노라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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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바다로 다시|천재가 할퀴고 간 뒤|영동현지 보고
【거진=박승탁·주섭일·장창영기자】폭우·폭풍·해일의 3중 타격을 받은 영동지방은 이제 복구작업에 눈코 뜰 새가없다. 5미터 앞을 내다보지 못하게 하던 비와 초속15미터의 강물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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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거찰|성주사지
충남 보령 숭암산 깊은 계곡 속에 숨겨 있던 성주사 옛터의 신비가 최근 동국대 황수영 교수의 조사에 의해 풀려지고 있다. 황교수는 기록을 모으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유물을 가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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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돌다 뒤뚱
【함양사고현장=신태성기자】8일하오1시쯤 경남함양군 휴천면 문정리에서 승객 1백20여명을 태우고 낮12시에 출발, 함양읍으로 향해 달리던 경남영5-462호「버스」(대한금속 소속·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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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과학 21세기의 세계|쾌적한 해저생활
고층 「빌딩」의 숲을 이루고 있는 육지에는 일반주택이 없다. 출근은 해저 1백미터의 자택에서 해중의 「하이웨이」를 통하여 육상의 사무실로 향한다. 근무를 마치면 「하이웨이」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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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 폭우 28명이 압사
23일 상오 0시부터 중부일원에 쏟아진 폭우로 서울영등포구봉천동산101번지 집두채와 봉천동산84 집 한채가 무너져 18명이 몰살, 이를 구조하러갔던 구조대원이 다시 매몰되는등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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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안의 쥐」 작전개가|서귀포 무장공비를 섬멸하기까지
【서귀포=함원종기자】어둠을 타고 서귀포앞바다까지 침투한 간첩선은 육·해·공타격대의 기민한 입체작전에 의해 타진되었다. 「독안의 쥐」작전이 불을뿜기 시작한것은 간첩선이 바다위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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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백38억 투입
정부는 한해지구 구호종합대책을 수립, 내년6월말까지 총1백38억원을 투입키로했다. 이는 농림부와 보사부가 공동으로 성안한것인데 이에의하면 ▲삼남일대의 한해지구 요구호농가수를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