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백38억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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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한해지구 구호종합대책을 수립, 내년6월말까지 총1백38억원을 투입키로했다. 이는 농림부와 보사부가 공동으로 성안한것인데 이에의하면 ▲삼남일대의 한해지구 요구호농가수를 35%로잡아 38만1천6백83가구(이중전남이 30만7천가구) 로 잡고 ▲내년6월까지 1백38억원을투입, 지하수개발, 밭전환, 치수등 항구적인 대책사업을 벌이되 ▲이중 69억원에해당하는 20만톤의 양곡을 노임으로 살포하여 피해농가를 돕기로되어있다.
한편 이양곡파는 별도로 자조근로용양곡, 대여양곡, 기타 정부건설사업용 양곡9만튼도 이지역에 집중투자하는 원칙도 세웠다.
이구호사업계획은 계획기간중2천6백17개소의 양수장·보·저수지·지하수를개발, 7만8천7백정보의 한해상습지를 수리안전답으로만들고 3백36킬로미터의 도로건설업을 벌이기로 되 어있다.
이사업의 재원은 노임용인 20만톤의 양곡은 미특별원조로 조달하는한편 자재대로 15만톤의 양곡차관을 별도추진, 나머지는 정부재정에서 부담한다는것이다.
한편이계획에의한 도별구호농가수와 자금배정액은▲전남이 30만7천4백10가구에 1백12억4천7백만원▲전북이 4만1천7백74가구에 14억4천9백만원▲경남이 3만2천4백93가구에11억4백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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