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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강원도 남서부지역:가을이 타오르는 마을
강원도의 횡성·홍천군은 서울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으면서 속초·강릉시와 인제·평창군의 명성에 밀려 관광지로서 덜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국도나 지방도로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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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뱃머리 바닷바람 쐬며~ 우리 그 섬에 갈까...
봄볕이 날로 강렬해지고 있다. 뱃머리의 바닷바람이라도 쐬며 일상의 나른함을 벗어던져 봄직한 계절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덕분에 약간만 부지런 떨면 수도권에서도 목포 앞바다의 낯선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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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가을 맞아 문화행사 풍성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추석을 앞둔 9월 하반기엔 지역에도 마음을 살찌우고 남을 갖가지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세계 정상급 피아노 ·플룻 연주자들이 대구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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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작곡가 고 춘봉 김희조옹
8.15 해방 전에는 일본이나 미국에 유학하지 않으면 음악을 제대로 전공할 수 없었다. 더구나 예술가를 천시하는 그릇된 풍조 때문에 음악가에의 길은 험난하기만 했다. 지난 4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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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관광문화 바꾸기
정치건 경제건 나라 안팎이 온통 어수선합니다. 정치판엔 악다구니와 술수가 넘쳐나고, 걷힌다던 불황의 그림자는 갈수록 짙게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상사를 무심히 비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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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무안·무주 '환경생태 축제' 열려
한여름의 무더위도 계절의 흐름 속에 어느덧 고개를 숙인다. 시골집 토담 위로 죽죽 뻗은 탐스러운 호박 넝쿨. 매미소리를 들으며 동네 어귀 정자에서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낮잠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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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막국수축제 내달 30일 개최
강원도 춘천지역의 명물인 막국수를 널리 알리기위한 춘천 막국수축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의암호반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축제에는 춘천시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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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도전] "길이 아니면 어떠랴"
7월의 날씨는 견디기 힘들다.장마의 굵은 빗발이 소서(小暑)와 만나 후텁지근한 습기로 대지를 짓누르는가 싶으면 뒤따라온 초복(初伏) ·대서(大暑) ·중복(中伏)이 경쟁이라도 벌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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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길이 아니면 어떠랴"
7월의 날씨는 견디기 힘들다.장마의 굵은 빗발이 소서(小暑)와 만나 후텁지근한 습기로 대지를 짓누르는가 싶으면 뒤따라온 초복(初伏) ·대서(大暑) ·중복(中伏)이 경쟁이라도 벌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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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5월 25일
“산 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구절이다.25일은 요절한 작가 이효석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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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평창 무이예술관
호젓한 시골 폐교의 정취와 함께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지난달 18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옛 무이초교를 개조해 문을 연 무이예술관. 서양화가 정연서씨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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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찾아 떠나는 여행 - 허브 농원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에 있는 원평허브농원.5백여평의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니 80여종이나 되는 허브의 진한 향이 코를 찌른다. 이름은 더러 들어봤지만 직접 보기 힘들었던 허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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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가득한 '서해 섬' 독특한 자태 뽐내
봄내음 섞인 해풍(海風)과 나른함 깃든 평화가 서린 곳-. 인천 앞바다에 옹기종기 떠있는 외딴 섬들이 부른다.가족이나 연인 끼리,아니면 혼자서 도시를 훌쩍 떠나보면 어떨까.인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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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퀴즈] 3월 23일
2.세금을 가혹하게 거둬들이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음. 5.22일은 '세계 물의 날'.(땅속에 있는)∼를 아낍시다. 6.정철이 지은 가사.임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읊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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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뷰어' 필요없는 e-북 출간
전자책이 종이책에 대해 지니는 가격 경쟁력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급이 잘 되지 않는 이유의 하나는 종이책에 비해 읽기 위한절차가 다소 복잡하다는 데 있다. 특정 전자책을 P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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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올 여름 메밀꽃 필 무렵
도야마(富山)현의 도가(利賀)촌은 일본 사람도 잘 모른다. 지방 지도에조차 가는 길도 나와 있지 않은 첩첩산중 빈촌이다. 주민들은 도시로 떠나고 폐촌 지경에 이르렀던 마을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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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올 여름 메밀꽃 필 무렵
도야마(富山)현의 도가(利賀)촌은 일본 사람도 잘 모른다. 지방 지도에조차 가는 길도 나와 있지 않은 첩첩산중 빈촌이다. 주민들은 도시로 떠나고 폐촌 지경에 이르렀던 마을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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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만나는 '소나기' …김동화 단편선집
"삭정이 타는 냄새, 소 여물 끓이는 냄새, 넓게 펼쳐진 소나무숲…. 아직도 제 뇌리에 선한 옛 풍경입니다. 현대인들이 제 만화를 통해 까맣게 잊고 지내던 고향의 기억을 되살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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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문학선집' 내는 김동화씨 인터뷰]
"삭정이 타는 냄새, 소 여물 끓이는 냄새, 넓게 펼쳐진 소나무숲…. 아직도 제 뇌리에 선한 옛 풍경입니다. 현대인들이 제 만화를 통해 까맣게 잊고 지내던 고향의 기억을 되살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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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으로의 원데이오프
꽃을 따라 여행을 떠나가볼까? 달빛을 받아 하얀 소금처럼 흐드러져있다고 이효석이 장돌뱅이의 입을 빌려 표현했던 봉평의 메밀밭은 아직도 그 정취를 간직하고 있을까? 한번 맘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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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가을에 만나는 정말 새로운 예술
올해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새로운 예술의 해'다. '새로운 예술'이란 기존 장르에 제한받지 않고 장르의 통합, 해체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단편적인 예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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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8월 31일
봉평의 가을은 메밀꽃 내음으로 시작된다. 하얀 꽃망울을 터뜨린 메밀밭은 가을 햇살 속에서 소금을 뿌린듯 눈부시다. 달빛에 젖은 모습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7월 초 심은 메밀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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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봉평서 '효석문학제' 열려
메밀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말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의 무대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으로 가보면 어떨까. 봉평 장터와 가산공원 일대 5만여평의 메밀꽃밭 정취 속에 지방문화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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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Quiz 1회
1. 다음은 이효석의 대표작품입니다.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죠. 어떤 작품일까요? 달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