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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잊혀진 맹수 강동윤의 귀환
강동윤 9단 바둑은 두뇌를 쓴다. 그러나 바둑 세상은 맹수가 선비를 이긴다. 핏빛 야성이 잿빛 이성을 이긴다. 지난주 33세 강동윤(사진) 9단이 그 ‘야성’을 앞세워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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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헤벌레 웃는다...'송승헌 눈썹' 백두산호랑이 내밀한 비밀 [영상]
지난달 16일 서울대공원 맹수사에 사는 시베리아 호랑이 태백이가 카메라를 노려보고 있다. 왕준열PD 이 무서운 맹수 호랑이를 관찰해보면 가끔 헤벌레 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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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원조’ 레서판다의 심장 패는 이 장면, 이유 있었다
레서판다가 사육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왕준열PD 앙증맞은 외모와 귀여운 표정으로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이 녀석. 너구리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전 세계에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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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원조’ 레서판다의 심장 패는 이 장면, 이유 있었다
레서판다가 사육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왕준열PD 앙증맞은 외모와 귀여운 표정으로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이 녀석. 너구리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전 세계에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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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5]정의용·서훈 관상은 김정은 기세와 막상막하
정의용 실장은 권력을 쥐는 사자상이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대통령 특사단 5인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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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0] 일본 최고 부자 손정의 관상은 대머리 수사자상
━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0] 일본 최고 부자 손정의 관상은 대머리 수사자상 손정의(孫正義)는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일본 부자순위 1위다. 일본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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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세돌 바둑에서 '패(霸)'가 많이 나오는 이유
●이세돌 9단 ○커 제 9단 기보 6보(63~76)=바둑의 복잡하고 오묘한 특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모양이 '패'다. 쌍방이 단수로 맞물린 일촉즉발의 상황을 '패'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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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두고두고 남을 회한의 한 수
●커 제 9단 ○이세돌 9단 기보 12보(131~147)= 이세돌 9단은 일단 좌변 '패'를 보류하고, 백132로 중앙 흑마 쪽으로 손을 돌렸다. 초읽기에 몰려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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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유리할 때가 가장 위태롭다
●커 제 9단 ○이세돌 9단11보(119~131)=바둑에서 가장 위태로울 때가 언제일까. 예전 조훈현 9단에게 물은 적 있다. 조 9단 대답은 의외였다. 바로 "내가 유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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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안정보다 변화를 추구하는 풍운아
●탕웨이싱 9단 ○이세돌 9단 기보 14보(159~172)=이세돌이 ‘풍운아’로 불리는 이유는 안정보다 변화를 추구하는 기풍 때문이다. 번번이 예측 가능한 정상 경로를 이탈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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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고수는 ‘조는 매, 병든 호랑이’ 같다
●탕웨이싱 9단 ○이세돌 9단 기보 12보(133~148)=33은 일단정지, 경고판. 어느 쪽으로든 젖히면 바로 끊고 싸우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이럴 땐 천하의 이세돌도 맞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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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온갖 사냥꾼을 다 겪은 맹수, 이세돌
●·이세돌 9단 ○·랴오싱원 5단8보(80~93)=밀림 깊숙이 들어선 젊은 사냥꾼이 가슴에 새겨야 할 교훈은 ‘노회한 맹수를 상대로 범한 실수는 단 한 번이라도 목숨을 잃는 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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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의 진정한 대결은 바둑이 아니다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빛 전자공학과 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변명은 하지않겠다. 나도 이번만큼은 이세돌이 이길 거라 믿었다.아니, 이세돌이? 인류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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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세돌 “진흙탕 싸움은 싫어”
제9보(89~100)=두터움과 무거움의 차이를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엷음과 가벼움의 차이는 더 어렵죠. 두터움은 좋은 것이고 엷음은 나쁜 것입니다. 그러나 승부를 하다 보면 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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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 승 → 불계 패 → 반집 승 … 쎈돌, 구리 녹였다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우승컵에 키스하고 있다. 그는 “올해 세계대회 첫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이어서 너무 기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키스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기원]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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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김지석, 구리와 재회
○·김지석 7단 ●·구리 9단 제1보(1~17)=16강전에서 중국의 리저 6단을 격파하고 고갯마루를 넘어가 보니 그곳에 구리 9단이 기다리고 있다. 김지석 7단은 쓴웃음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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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쿵제, 기풍이 변했나”
○·쿵제 9단 ●·이세돌 9단 제8보(77~86)=백△의 웅크림은 맹수나 자벌레의 웅크림과 같은 이치다. 한낱 자벌레도 앞으로 나가기 위해선 몸을 웅크린다. 바둑 돌 역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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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원 “성격은 이창호, 기풍은 이세돌이래요”
19세 처녀 기사 문도원(사진) 2단이 지난주 여자바둑 삼국지라 할 정관장배에서 7연승을 거두는 과정은 드라마 ‘야차’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장면을 연상케 했다. 실제 만나본 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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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대 큰 승부 … 이세돌, 7년 만에 이창호 꺾다
이세돌(사진) 9단이 15일 열린 제6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2국에서 이창호 9단을 꺾어(159수, 흑 불계승)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000만원의 작은 무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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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6개월 공백 뒤 파죽의 24연승 … 비씨카드배 우승 이세돌 9단
시상대에 선 이세돌 9단은 비 갠 뒤의 산봉우리처럼 환해 보였다. 투명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우승컵을 든 채 그는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우승컵엔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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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6개월 공백기’ 무슨 일 있었기에…더 무서워진 이세돌의 집중력
불리한 바둑을 계속 이겨 17연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의 모습은 혈혈단신으로 적진을 돌파하는 장수와 같다. 하지만 이세돌은 알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운은 지속될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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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비수’냐 … 구리의 ‘장검’이냐
큰 상금이 걸리면 더욱 강해지는 이세돌 9단이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이 걸린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박영훈 9단의 대마를 잡고 결승에 올랐다. 5일 제주도에서 벌어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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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강동윤 vs 이세돌 ‘닮은꼴’ 맹수 … 누가 더 셀까
▶강동윤=1989년 서울 출생. 2002년 입단. 한국랭킹 4위. 현 2관왕. 통산 4회 우승현 바둑계에서 19세 강동윤 8단의 서열은 정확히 어디일까. 공식적인 랭킹은 이세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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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참을 인(忍)
○·박영훈 9단(1승1패) ●·이세돌 9단(1승1패) 제20보(212∼231)=이세돌 9단은 아침 일찍 나와 대국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대국이 임박하자 혼자 자리에 앉아 눈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