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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공짜로 준다는 데 20년 '빈집'…모두가 피한 집주인 정체
나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1897~1945) 별장. AP=연합뉴스 나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1897∼1945)의 별장이 20년 넘게 방치되자 베를린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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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반 유대" 독일 극우정당, 갑자기 중국 편드는 까닭
지난해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지지자가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 도중 나치식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극우정당인 ‘독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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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욕받이? 최고 지도자들은 퇴임 후 어떤 삶을 사나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 같은, 그런 느낌이어서 뭔가 하겠다는 계획이 없습니다.” (지난달 JTBC 손석희 전 앵커와의 인터뷰)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뒤 덤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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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조지 소로스 펀드메니지먼트 회장
동유럽 민주화, 오바마 재선 도운 헤지펀드의 개척자조지 소로스조지 소로스(86)는 헤지펀드의 초창기 개척자인 미국의 금융인이다.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부로 사회적 영향력이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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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철조망으로 만든 피아노 … 서울 복판에 북 선전 포스터도
요즘 내로라하는 전시장을 가면 온통 키워드가 ‘분단·북한’이다. 광복·분단 70주년이라는 ‘캘린더성’ 기획에서 비롯되긴 했다. 그런데 작품들 면면을 보면 ‘아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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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산 사유화는 빠르게, 시장경제는 점진적으로
지난봄 갑자기 통일이 경제 부처와 금융권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밝힌 데 이어 3월 이른바 ‘드레스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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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외교, 부국강병 없으면 파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중앙일보 박보균 대기자(왼쪽)와 김원모 단국대 교수. 최정동 기자 대한제국 고종의 마지막 승부수는 외교였다. 망국의 그림자가 짙어가던 1887년, 고종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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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외교, 부국강병 없으면 파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중앙일보 박보균 대기자(왼쪽)와 김원모 단국대 교수. 최정동 기자 대한제국 고종의 마지막 승부수는 외교였다. 망국의 그림자가 짙어가던 1887년, 고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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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철의 장막 1393㎞, 독일 생명 띠로 … 한국도 통일 후 청사진 마련해야
6·25 전쟁의 포성이 멎고 한반도 허리에 비무장지대(DMZ)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60년. 얼어붙어 있는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DMZ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그린 데탕트(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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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급할수록 돌아가라
시가 1천억원 짜리 공장을 30억원에 인수했다면 공짜나 다름없다. 그런데 여기에 4백30억원의 공돈까지 현지 정부로부터 받았다. 1990년대 초 삼성전관(지금의 삼성SDI)이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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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집권 기민당 보선 패배
[슐라이츠.베를린 AFP.dpa〓연합]독일 기민당이 지난달 30일 실시된 튀링겐 주의회의 잘레-오를라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비자금 스캔들 여파로 집권 사민당에 패배했다. 기민당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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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통독의 후유증 한 세대 넘길 것
이 글은 고려대 독문학과 이기식 교수와 독일인 여교수인 K.슈람 교수가 지난 7월말부터 2주 동안 베를린 장벽 붕괴 10년에 접어든 옛 동독지역을 돌아보고 공동집필한 글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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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2. 성공신화
"모두가 우왕좌왕할 때 자본주의에 재빨리 적응, 모든 걸 걸고 열심히 매달렸습니다. "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중심가의 도로반칠로 거리에 있는 사무실에서 8월 말 만난 아나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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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은행, 북한채권 상품화
유럽금융시장에서 북한채권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한 은행이 북한당국이 발행한 채권들을 시가로 할인,채권화한 신상품을 개발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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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者 수용시설 내년 착공-漢水이남지역 99억들여
정부는 내년중 탈북자 수용시설을 착공하는등 예상되는 북한주민들의 탈출사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동독식의 대량 탈북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입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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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城있는 그림같은 마을 팝니다-舊동독 주민생계위해
“고성(古城).교회당.제재소가 있는 그림같은 마을을 팝니다. ” 독일 베를린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옛동독지역의 리벤베르크 마을을 팔겠다는 독일 정부의 신문광고 내용이다.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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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우 베를린 체류 교통박람회 참석 목적
[베를린=연합]김정우(金正宇)북한 대외경제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겸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교통박람회 참석을 위해 베를린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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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지역 미군철수땐 “군비경쟁 위험”
◎IHT지보도/한·중 등 첨단무기도입 앞다퉈 【파리=연합】 동아시아지역에서 미군이 서둘러 철수할 경우 한국과 중국 등 이 지역 국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군현대화계획은 위험한 군비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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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유럽통화 붙잡기/독 전격 금리인하 배경
◎영 파운드·이 리라등에 숨통/실업자 급증… 불황탈출 위한 고육책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지난해 9월14일에 이어 4일 다시 재할인 금리와 롬바르트금리를 인하한 것은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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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후유증 생각보다 심각/한남규경제부장 방독기
◎치솟는 임금으로 실업자만 쏟아져/재산 사유화 싸고 동서간 감정 악화 동서독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도,그 중간 브란덴부르크문의 통행금지도 이제는 사라지고 없었다. 8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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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독 국영기업 매각 책임자 요스터씨(인터뷰)
◎“EC 통합전 마지막 투자대상/6,500개 기업 외국인 매입가능” 『EC통합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남은 투자대상이 독일 국영재산 매각입니다.』 구동독지역에 있는 9천5백개의 기업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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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구하기/한소 모두 “비상”
◎우리측은 북한 규모,소선 미ㆍ일 수준의 건물 희망/한 떠난 동독대사관 빌딩인수를 추진/소 「대국」 걸맞게 광화문에 주선 기대 9월30일자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소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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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달러화 다시 내리막길/중동사태 세계외환시장 교란(해외경제)
◎미국의 경기전망 비관적/엔ㆍ마르크는 강세… 미 이자율 인하할듯 페르시아만위기로 한때 상승세를 보였던 미달러화가 위기가 한고비를 넘기며 장기화조짐을 보임에 따라 세계주요통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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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싸움(지구촌화제)
◎서독간 동독인 “되찾겠다”/현거주 동독인 “못주겠다”/돈주고 매입 동독인/정부서 반환약속 서독인/수백만명 「통독주름살」 고심 동ㆍ서독 통일을 앞두고 지난날 동독을 탈출,서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