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4000만원이나 썼는데 탈락"…달라진 VVIP 계급도 비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앞에 지난해 5월 13일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당시 명품 샤넬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자 인상 전에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렸다. 연합뉴스
-
[월간중앙] 공실 넘쳐나는 명동 건물주 "갑을이 완전히 바뀌었다"
“교회 나가 빨리 정권 바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임대·매각 어려운 데다 공시지가도 올라 은행 빚 많은 건물주에겐 직격탄 재력가들에게 자산 저평가된 지금이 투자 기회… 최
-
[노트북을 열며] ‘극한직업’보다 더 극한적인 자영업자의 현실
주정완 금융팀장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배우 류승룡의 익살과 능청에 1400만 관객이 웃음을 터트렸다. 2019년 첫 천만 영화이자 역대 코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최저임금 정책이 실업자 양산…못 버티면 부부 둘이 해야”
━ 청와대 실세 다녀간 신당동·신림동 자영업자들 최저임금 후폭풍이 거세다.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을 홍보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책 운영자들은 바빠졌다.
-
미국 개스 등급 어떻게 결정되나?
개스 값이 정말 올라도 너무 오르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무려 60센트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2일 현재 LA지역 개스 평균값은 갤런당 4.36
-
[j Biz] 스타벅스를 흑자로 되돌린 CEO, 하워드 슐츠의 ‘특별한 선언’
워싱턴 정가에 한 기업가가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기업들의 정치인 기부 중단을 주창하고 나선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그 주인공이다. 의회가 국가 부채를 해
-
[스페셜 리포트] 5.3% 물가 쇼크 현장 … 주부 김씨, 결국 반쪽 무 집었다
물가 상승률이 5% 선을 넘었다. 8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5.3%나 올랐다. 5%대로 오른 것은 3년 만이다. 정부가 매주 물가장관회의를 열어 물가를 ‘관리’했지만 날씨
-
가을, 카페는 독서중!
8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얼마 전 돌아온 황현이(여·28·강남구 역삼동)씨. 커피향 음미하며 책 읽는 걸 즐겨 카페를 자주 찾는 편이다. 그런데 좀 앉아 있다보면 은근히
-
[내 생각은…] 카드수수료 분쟁 파국은 피해야
BC카드와 이마트 간의 대결로 촉발된 카드 가맹점 수수료 분쟁이 카드업계와 가맹점 사이의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가맹점단체협의회에 홈쇼핑.이동통신.주유소.노래방까지 가세하면서 양
-
北'경제관리 개선 조치'2개월 "평양 상점들 세일 경쟁중"
"깎아준 만큼 내 월급에서 배상해야 하기 때문에 곤란합니다." 지난달 30일 평양 대성수출품전시장. 남쪽에서 온 손님이 집요하게 가격을 깎자 판매원이 손사래를 치며 던진 말이다.
-
돈벌면1원이라도납세를:선거용 면세점 인상부터 없애야
우리나라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의 기본 원칙이 무색하게 세금을 내는 층이 매우 엷다. 정부가 그동안 정치 논리와 국민 정서에 밀려 세금을 안내도 되는 범위를 넓혀
-
새차같은 중고차구입, 일반인상대 경매 북적
IMF한파로 중고차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중고차 경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광명시 한국자동차경매장은 지난 1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2시부터
-
"1원에 팝니다"…춘천봉제매장 폭탄세일
경기침체로 소비가 움츠러들자 일부 매장에서 고객을 끌기위해 '1원세일' 이 열려 화제다. 춘천시퇴계동 봉제특별행사장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계.카메라등의 제품을 단
-
서울상계동에 패션양말 전문점 연 이종호씨…종업원 안두고 운영 가능
패션이 전문화되면서 양말 전문점이 새로운 유망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튀는 것을 좋아하는 신세대나 교복을 입는 학생은 차별화의 한 도구로, 또 젊은 엄마들은 어린 자녀를 이쁘게
-
일본 유통반란으로 高物價극복
일본 전자업체들은 지난해 11월 1천5백여개 품목에 대한 권장 소비자 가격표시를 중단했다. 전국의 할인매장(디스카운트 스토어)이 정가의 60% 정도로 물건을 팔고 있는 현실에서 표
-
美 바시티스피리트社 치어리더 제조사
○…스포츠 천국인 미국에서 응원은 승리를 부르는 呪術과 같다. 치어리더들의 현란한 몸동작과 구호가 이제 스포츠와 떼놓을 수 없는「그라운드의 감초」가 된것은 오래 전의 일. 미국에선
-
봉급생활자 허리띠 더 졸라야(실명제시대의 세제:중)
◎근소세 경감액,유가 추가부담의 절반수준/간접세 비중이 직접세 앞질러 「분배」 뒷걸음 봉급생활을 하는 근로자나 가계를 꾸리는 주부들은 앞으로 허리띠를 더욱 조여야 할 것같다. 소득
-
대일 무역적자 축소기대/각국경제 파급효과(신 엔고시대:중)
◎일제품값인상 인플레압박 우려/경쟁력 향상없으면 호기 또놓쳐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최근의 엔고현상이 일본의 상승하는 경제력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일본의 일방적인 무역흑
-
한국인들 「보신관광」 동남아·중국 떠들썩
◎뱀탕·곰발바닥등 닥치는대로 “싹쓸이”/즉석요리 해치운뒤 약까지 구입/현지인 비난 아랑곳없이 떼지어 소동/수수료 노린 관광사서 “필수코스” 안내 몸에 좋다면 뭐든지 찾아 먹어치우는
-
중고차시장 거래 격감/걸프전 후유증
◎값 이미 폭락,더 내릴 여지없어/오래 끌땐 영세업자 전업 늘듯 중고자동차시장이 한산하다. 작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했지만 그럭저럭 거래는 이루어졌는데
-
(20)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
『라틴 아메리카에 있어서의 다국적 기업은 20세기 선교사다』 16세기 식민지 개척시대라틴 아메리카 정복을 위해 떠나는 군함이 싣고가던 「선교사」와군인중에서 이제는 다국적 기업이 「
-
쓸만한 물건은 거의가 수입품-「개혁」을 기다리는 소 경제의 실상
소련을 방문하는 서방측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나라 소련의 경제는 한마디로 「부족의 경제」라는 사실이다. 모스크바시의 번화가인 고리키가 상점들은 무언가
-
경기 송탄시 「쑥고개」일대|외국인 쇼핑거리로 각광
경기도 송탄시 속칭 「쑥고개」일대가 최근 서울 용산 미8군이 전설과 함께 외국인전용 쇼핑거리로 각광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인들은 머지않아 이곳이 「제2의
-
노점상 "교통혼잡지경 피해 양성화를"
노점상 정비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시는 11일 오전9시 세종문화회관에 전문가·시민·노점상·관계공무원 등을 한자리에 모아「노점상의 종합정비·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