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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사? 철저한 자율시험… 감독관이 없어요
민사고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은 일반 고등학교와 어떻게 다를까? 대학처럼 퀴즈도 본다는데…. 박극렬(172학년) 학생이 민사고 시험의 특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박극렬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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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하여…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William James) 사람이 어떤 생각에 몰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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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망정’과 ‘-ㄹ망정’의 띄어쓰기
기말고사 준비로 도서관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 요즘이다. 기말고사를 보고 있는 두 학생을 따라가 보자. 1. 광현이는 시험 문제를 모조리 (틀릴망정/틀릴 망정) 남의 것을 베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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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사찰 입구 저 소나무 숨 좀 쉬게 해 주세요”
드럼통에 쓰레기를 태워 맑은 숲 속 공기를 오염시키는 경기도의 A사찰, 주지 사무실을 짓는다고 산을 깎아낸 경북의 B사찰, 진입로를 포장하면서 소나무가 숨 쉴 틈도 없이 아스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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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이버대학서 ‘몸값 올리기’
경제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면서 직장인들이 심기일전하며 자기계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쏟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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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면접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 10가지
금융 위기와 불경기의 여파로 입사 시험 합격 통지서를 받고도 출근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자리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요즘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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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다스코틀랜드 마지막 원정 골프
스코틀랜드 동쪽 해안의 세인트앤드루스와 에딘버러 근방은 한 달을 머물러도 모자랄 정도로 유명 골프 클럽들이 많다. 맘 같아선 이제 유랑 생활을 끝내고 이 곳에서 정착민으로 붙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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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가짜 녹색혁명
글로벌 경기침체가 엄습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처도 위기에 빠졌다. 2009년 세계는 교토의정서 2단계 체제를 협의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모일 예정이다. 그러나 실직과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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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났으니 여드름 잡자!
여드름이 고민인 딸. 엄마의 반응은 대수롭지 않다. “네 나이 때는 다 그래.” 혹은 “대학 가면 좋아져.” 왠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 애매모호한 대답뿐. 조르고 졸라“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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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역사는 때론 반복된다. 프로야구로서는 지금이 그런 시점일 수 있다. 3년 전 이맘때, 한국 프로야구를 이끄는 리더가 바뀌었다. 그리고 이제 또 한번 변화의 시기다. 신상우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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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고객을 만족시킬 퓨처마킹을 하라
“벤치마킹(Bench Marking) 시대는 끝났다. 퓨처마킹(Future Marking) 시대가 왔다!” 2006년 9월 방한한 톰 피터스는 퓨처마킹이라는 조금 낯설지만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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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50년’]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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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상식과 규정 사이
우리가 주위에서 자주 대해 낯이 익은 단어는 당연히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사전을 뒤적여 보면 그동안의 상식에 혼란이 오는 경우가 가끔 생긴다. 다음 경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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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세계 언어 6000여 개 중 90%가 사라질 위기
헌법재판소는 13일 지역어 연구모임 ‘탯말두레’가 “표준어를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규정한 것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 대한 공개변론을 열었다. 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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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ㅅ’과 ‘ㅆ’이 헷갈릴 때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 쪽엔 동요 ‘비행기’가 나오는 구간이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에 홈을 파 노면과 타이어의 마찰음이 멜로디로 바뀌도록 설계한 것이다. 따라 부르다 보면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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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동안 신드롬’ 나이를 다이어트한다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아름다워”라고 했다고요. 딱하셔라. 알아두세요. 요즘 여성들은 예쁘다는 소리보다 “어려보여요”라는 말에 훨씬 잘 감동한답니다. 어려보이고 싶다는 욕망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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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꿈을 찾아주는 자서전 한 권
초등학교 시절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발표하는 수업시간이 되면 다들 저마다 조금씩 고민은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위인전에 나오는 역사 속의 인물을 말하곤 했다. 불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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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평화재단 공식 출범
제주4·3평화재단이 10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재단은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및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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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강기갑이 한없이 여려질 때
당대표·원내대표·스타의원·가장의 '1인4역'으로 바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강달프' '버럭기갑'도 경남 사천의 자택에선 막둥이를 등에 태우고 네 발로 기어가며 호랑이 흉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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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보면 도망가던 아들, 호랑이 놀이로 마음 열어
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경남 사천 자택에서 셋째 소화(10)양, 막내 금필(5)군과 함께했다. 맏아들 주원(16)군과 둘째 주호(14)군은 국내 첫 대안학교인 경남 산청의 간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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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힐러리가 퍼스트 레이디 역할 조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대통령 부인의 역할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미셸은 힐러리를 멘토로 대통령 부인의 역할을 학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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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피부건조증에 뜨거운 물·때 밀기는 ‘독’
입동(入冬·7일)이 다가오면서 겨울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공기가 품을 수 있는 수증기 함량이 줄면서 습도가 낮아진다. 반면 난방으로 겨울철 실내 상대 습도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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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정 혼조 돌파할 결단 필요하다
금융위기를 맞이해 이명박 대통령이 국내외로 동분서주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뛰고 있다. 국회에 가서는 정치권이 거국적으로 단합해 위기 극복에 힘을 합쳐 줄 것을 요청도 했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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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꼬지/꽂이/꼬치
길을 지나다가 저절로 발을 멈추게 하는 길거리 음식들. 그 유혹적인 냄새는 허기진 사람을 그냥 보내지 않는다. 길거리 음식은 떡볶이로 대표되기도 하지만, 서서 들고 먹기 편하게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