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투자를 미뤄선 안 되는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유명 관광지인 발리를 떠올린다. 1만75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자연이 아름답고 끝없는 해안선과 밀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나라
-
40층을 88층이라 하니 돈 싸들고 오는 중국인들
홍콩 중상류층이 몰려 사는 미드레벨 지역의 콘두잇로(路) ‘콘두잇 39(중국명 天匯)’ 아파트.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홍콩섬과 카우룽(九龍) 반도 사이 빅토리아 만
-
차이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의 대우E&P가 발굴에 성공한 미얀마 서부 해상 슈웨 천연가스 광구. 가스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 중국이 향후 30년 동안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직송한다.
-
10년째 ‘서울~부산~제주도’ 코스 … 중국인 눈높이 못 따라가
중국 여성 관광객(가운데 두 명)이 서울의 한 백화점 1층 매장에서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쇼핑에 돈을 가장 많이 쓴다. [중앙포토] 중국인이 생각하는 한국 관광
-
원화 강세 업고 美·동남아 간다
지난달 22일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주택가. 이곳의 집값은 2006년 정점 대비 40% 이상 떨어져 있다. 관련기사 亞太 회복세 뚜렷, 미주·유럽은 전망 엇갈려
-
4400억 유치한 김태환 지사 “중국 싸이터도 제주 투자 의향”
“중국과 제주는 역사·문화적으로 특수한 관계다. 제주도에 투자하는 중국 자본은 더 많은 중국인을 제주로 불러들이는 마케터 역할도 할 것이다.” 중국 번마(奔馬) 그룹으로부터 25억
-
중국 번마그룹, 제주에 4400억 투자
중국의 중견 기업 헤이룽장(黑龍江) 번마(奔馬)그룹이 제주도에 25억 위안(약 4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
[사진] 중양절 말레이시아 화교 200쌍 합동 결혼식
중국 중양절인 9일 화교가 많이 거주하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테안 후 사찰 앞에서 남녀 200여 쌍이 합동 결혼식을 올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9가 세 번이나 겹치는(
-
유덕화, 또 한번 비밀결혼 들통, 이중결혼 형사 처벌 받을까
최근 비밀결혼 사실이 드러난 중화권 배우 유덕화(류더화)가 과거 또 한 차례의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발각됐다. 중화권 언론은 지난 8월 유덕화가 24년간 연인 사이로 지내온
-
변발과 전족을 좋아했던 ‘미친 유학자’(狂儒) 구훙밍
청나라의 신하임을 자처하며 죽을 때까지 변발을 자르지 않았던 중국 최후의 변발 노인. 영어, 프랑스, 독일, 라틴, 희랍, 말레이어 등 9개 국어에 능통했고 13개 학위를 갖고
-
아세안 정상들에게서 듣는다 ⑧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e-메일 인터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최근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2006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이후 교역 규모가 매년 15%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11월 싱가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청와대 뇌물이 런민삐로 전달되는 날”
요즘 중국경제의 가장 큰 화두는 '런민삐(人民幣)국제화'입니다. 중국 방송이나 신문은 보면 온통 '런민삐 국제화'얘기 뿐입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됐습니다. 중국에 관심있는
-
[노트북을 열며] ‘개원통보’의 영광 노리는 중국
중국의 화폐 단위는 위안(元)이다. 그 유래는 당(唐)나라 전성기였던 ‘개원성세(開元盛世·713~741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 왕조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원형 동전인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판을 바꿨다”
독자 여러분, 저희 중앙일보 신문 판형이 바뀐 것 아시지요? 내 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줄었습니다. 주위에서 '참으로 신문 읽기가 편해졌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디자인도
-
경제 위기 돌파구 - 중국 내수시장 변화에 적응하라
중국에는 요즘 ‘가전하향(家電下鄕)’ 특수가 있다. 농민이 TV와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사면 가격의 13%를 정부가 지원해 준다. 중국 정부가 올 2월부터 경기 부양을 위해
-
[박정동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⑮] 한국의 정책과 화교 – 무역업, 요식업
우리나라에서 화교들이 성장하지 못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한국 정부의 화교에 대한 정책과 법에 있었다.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도 화교억제정책을 펼쳤다. 특히 말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왕징웨이와 천비쥔
▲1942년 중앙군관학교를 방문한 천비쥔(왼쪽). 왕징웨이는 당시 난징국민정부 주석이었다. 김명호 제공 말레이시아 페낭에 천(陳)씨 성을 가진 화교 거상이 있었다. 혁명을 지지했
-
쑨원도 장제스도 혀 내두른 ‘퍼스트레이디의 강짜’
1942년 중앙군관학교를 방문한 천비쥔(왼쪽). 왕징웨이는 당시 난징국민정부 주석이었다. 김명호 제공 말레이시아 페낭에 천(陳)씨 성을 가진 화교 거상이 있었다. 혁명을 지지했다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⑩] 대기업 텃세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일본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 야경 현지인들의 반감에도 불구하고 많은 화교들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지에서 각 나라의 경제를 휘어잡을 정도로 크게 성장한 기반은 바로 투자였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⑨] 동남아시아의 화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은 화교와 융화가 잘 이루어져 화교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모든 나라들이 화교들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⑧] 중국 속의 화교 국가, 홍콩
화교들은 화교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로 뭉쳤다. 그렇다고 화교들이 한결 같은 것은 아니다. 한날 난 손가락도 길고 짧은 것이 있듯이 화교들도 각각 고유의 특색이 있다. 특히 지역에
-
단칸방살이 중국 소녀 ‘뉴질랜드 드림’
뉴질랜드에서 최초의 아시아인 장관이 탄생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19세에 뉴질랜드로 이주한 중국 출신의 팬시 웡(53·여·사진) 의원이 주인공. 8일 총선에서 승리한 뉴질랜드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④] 화교의 현지화(現地化)
화교들은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중국인과 다른 기질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중국인과 다른 화교로서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확보했다고 보기엔 부족하다. 화교들 역시 중국인들과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②] 明代 교역 통해 화교 급성장
보통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거친 대륙과 사막의 모습이다. 하지만 화교들은 대륙을 떠나 더 넓은 바다를 건너 세계의 이곳 저곳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대륙에서 중화민족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