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세상

[스포츠칵테일]나가노 겨울올림픽 '포스터' 구설수

27일 발표된 98나가노겨울올림픽의 공식포스터가 구설수에 올랐다. 한마디로 '촌티난다' 는 것이다. 일본스키협회 관계자들조차 "요즘 세상에 이런 스키복을 입는 선수가 어디 있느냐"

[필름&필링]만화엔 희망 있는데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 청소년보호법의 위력은 하늘을 찌를 듯하고, 그 중에서 마녀사냥의 첫번째 표적이 된 것은 만화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 중에 세상만사, 정치와 경제위기 따위가

[가로보고세로읽기]현대판 '분서갱유'

책을 태우는 분서 (焚書) 와 그 서책에 관련되는 사람들을 묻어 버리는 갱유 (坑儒) 의 역사는 오늘도 안녕하신가 보다. 진시황과 히틀러가 가장 과격하게 시연한 그 역사는, 그래서

흉악범죄만 터지면 대중매체에 '몰매'

폭력사건이 나면 으레 당사자들이 봤다는 영화.대중소설.만화.TV프로그램 등 대중매체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거기서 묘사되는 폭력을 관객들이 단지 오락으로 즐기고 마는지, 아니면 그대

1. 포르노만화가 신일섭

자기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는 소설가 구보씨가 남의 속을 들여다보고 만인 앞에 드러내 까발리는 소위 인터뷰를 거의 자발적으로 떠맡은데는 나름대로의 꿍꿍이속이 있었다. 처음

어린이날 특집 방송 다양 - 다큐.인형극.오페라.영화등 풍성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이라는 노래처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에게 생일 만큼 즐거운 날. 올해 어린이날 특집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특선 영화.고정 프로그램의 특집방송을 중심으로

국산만화영화 투자 더 늘려야 - TV만화영화 토론회, 작품성 고려 수입허용

초능력의 힘으로 악당을 무찌르는 주인공.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마법의 공주님. 어릴적 이런 만화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매일 한두시간씩 어린이들에

문학 ◇토마스 만(로만 카르스트.책세상.1만8천원)=20세기 독일의 대문호에 대한 평전. ◇바람의 사부(권오홍.예솔.6천5백원)=우리 전통무예의 혼을 새로운 시각에서 형상화. ◇사

만화일기 시리즈 - 4컷만화 함축된 의미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내

어린이 잡지및 신문에 연재됐던 4컷짜리 만화의 함축된 의미를 일기형식으로 풀어냈다．어린이들의 세상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다. ‘돌배 만화일기’로 92년 첫선을 보였던 이 시

임순례 감독 "세친구"

매년 대학에 들어가는 청소년은 열에 세명이 될까 말까다.나머지 일곱은 사회의 조명등에서 비켜난다.다수면서도 보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소수의 대학생층에 편입되려고 몸부림쳐야 하는 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베드타임 스토리(제임스 핀가너 지음)=백설공주.신데렐라.개구리 왕자등 고전동화에 스민 각종 편견을 고발한 동화.〈실천문학.1백44쪽.5천원〉 ◇정선아리랑(김병하

휴가철 읽을거리 어떤것 있나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장마전선이 물러가면 이글거리는 태양이 곧 대지를 달굴 것이다.출렁거리는 파도와 시원한 계곡이벌써부터 손짓하고 있다. 하지만 휴가의 참뜻은 역시 재충전.

이병헌,『아마게돈』주인공 목소리 녹음

…신세대스타 이병헌이 20일 개봉예정인 국산만화영화 『아마게돈』의 주인공 오혜성의 목소리를 맡아 녹음을 마쳤다. 이병헌은 인기만화가 이현세의 원작을 만화영화로 만든 『아마게돈』에

'부자의 그림일기'펴낸 만화가 오세영씨

만화가 오세영(吳世榮.40)씨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작가다. 이현세.박봉성등 유명 만화가들과 달리 그는 소리없이 자신의 세계를 가꿔왔다.그의 명성은 오히려 만화동네에서 높다.높은

문학 ◇중국고전희곡 10선(박성훈.문성재 편역)=중국 희곡의초기단계인 13세기에서 14세기까지 발표된 창작 극본중에서 馬致遠의『漢宮秋』.白樸의『梧桐雨』.石君寶의『秋胡戱妻』등 10편

◇오정희 문학앨범(이남호.이광호 엮음)=대표적 페미니즘 작가자신이 뽑은 대표작과 문학관 외에 연대기.작품론.작가앨범등을 담은 문학선집.〈웅진출판.3백6쪽.7천5백원〉 ◇돌에서 헤엄

부처님 오신날 각종단.사찰의 주요행사

불기253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의 법회와 제등행렬로 절정에 올랐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산하 조계종을 비롯한 각 종단과 사찰들은 「하나되는 세상,부

부모의 직권남용

「아버지가 이름난 만화가니 자식들도 당연히 재능을 이어받았겠지」.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다.아닌게 아니라 피는 못속이는 것인지,두 아이가 유치원도 가기 전에 종이에다

왈순아지매 6천회 정운경화백

◎「4칸의 사회면」 구수한 웃음 신랄한 풍자/살벌했던 시절 한칸 빈채 나가기도/매일 상큼한 소재찾기 피말린 20년/독자격려와 추궁 왈순네 항상 긴장/모델은 월선이 아줌마… 가정부서

4칸 사회면 웃음과 풍자-왈순아지매 6천회 정운경화백

『지난 20년동안 저 대신 왈순아지매가 세상을 산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中央日報 사회면의 붙박이 인기만화「왈순아지매」의작가 鄭雲耕화백(60)은 왈순아지매가 자신의 분신이라고 서슴

>충남 서천군 배다리 저수지

배다리 낚시터는 좋은 곳이다. 특히 이른 봄철에 제값을 제대로 해내는 우리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곳이다. 우리들이란 고만고만한 만화가들인데 벌써 20여년 전부터 고기잡이 동아리를

0산동/13대 라이벌 맞고발 사태까지(총선 열전현장:33)

◎“중앙정치냐”“지역정치냐” 「역할론」공방/YS와 화해… 지역개발로 승부수 허삼수/깨끗한 선거·「부정과의 전쟁」선포 노무현 노무현 의원(46·민주) 사무실 8차선도로 맞은편엔 부산

버스를 훔친 사연(촛불)

­버스는 왜 훔쳐 몰고 나갔나요. 『….』 ­혹시 본드를 흡인한건 아닌가요. 『….』 2일 오전 서울 성북경찰서 형사계. 시내버스를 훔쳐 몰고가다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비극의 6·25 화필로 증언|고바우 김성환씨 전쟁화 27점 월간미술에 공개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현장을 생생히 증언하는「고바우」김성환씨(59)의 전쟁화첩이 40년만에 공개됐다. 이 화첩은 김씨가 전쟁발발 때부터 51년11월까지 1년여 동안 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