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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원짜리 상품권도 잘 팔려
2000만 원짜리 와인, 1300만 원짜리 위스키, 150만 원이나 하는 한과…. 백화점이 내놓은 이런 고가의 선물들이 과연 팔릴까. 산다면 누가 사서 누구에게 줄까. 궁금하기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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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개화기 김옥균 같아. 얼굴 삐죽한
畵手 조영남과 정치인 안희정,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했다. 열여섯 살 때 함석헌 선생의 를 읽고 학교를 그만두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는 안희정. 이에 조영남은 안희정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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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말아세요?] 로거
당신도 ‘로거’입니까? 록(rock)음악을 하는 ‘로커’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일반인이 자유롭고 쉽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의 한 형태인 ‘블로그(blog)’를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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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곽태휘·염기훈·조용형 그래도 … 눈에 띄네
“곽태휘(전남), 염기훈(울산), 조용형(성남), 김남일(고베)이 제 몫을 해줬다.” 지난달 30일 칠레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잘한 선수를 꼽아달라”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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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말아세요?] 로거
당신도 ‘로거’입니까? 록(rock)음악을 하는 ‘로커’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일반인이 자유롭고 쉽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의 한 형태인 ‘블로그(blog)’를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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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 입학, 이렇게 준비했다 - '이유있는 실적' 여투어라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이 초·중·고·대학 통틀어 10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의 누적 졸업생만도 1만~1만5000명에 달하리란 추산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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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딛고 일어난 ‘명품 한과’
의령조청한과 김현의 대표가 30일 직원들과 함께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기름에 튀긴 음식인데도 한과에는 심혈관 질병을 높이는 트랜스 지방이 거의 없어요.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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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 썼더니 패소, 변리사도 썼더니 승소
산업이 첨단·복합화하면서 여기저기서 ‘특허 소송’이 가열되고 있다. 특허 전쟁은 기업들이 수행하지만 그들을 대신해 최전방에서 싸우는 이들은 변호사다. 승패는 누가 더 전문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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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 민노총 방문 하루 전 취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9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불법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출두할 것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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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과거와 다른 책임감 느껴 비장한 각오로 잘 키울 것”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1997년 12월 그룹 부도 이후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중앙SUNDAY의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사진은 97년 1월 그룹 회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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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부위 훼손 ? 보여줘야 믿겠나”
가수 나훈아씨가 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괴소문의 진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 도중 신체 훼손에 대한 해명을 하던 나씨는 당장 확인시켜 줄 수도 있다며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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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천하를 호령했던 ‘제왕들’ 민초보다 못한 삶 많았네
황제 샹관핑 지음, 차효진 옮김, 달과소, 492쪽, 2만원 1949년 3월, 국민당을 내쫓고 베이징으로 입성하는 마오쩌둥의 짐 보따리엔 책 네 권이 꽂힌다. 두 권은 중국의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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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괴로워
학업을 마치면 사회가 기다리는 20대, 선택의 갈림길에 선 시기다. 이들은 ‘선택’의 문제에 대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까. 지난해 12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대학생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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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리틀 후진타오 “지식이 운명을 바꾼다”
중국 정가에 6세대 지도자 그룹이 부상하고 있다. 주축은 1960년대생들이다. 78년 개혁·개방이 시작된 이후 대학에 들어간 세대다. 다섯 명이 장관급에 올랐다. 60년 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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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W가 남긴 상처 H가 치유한다?
“정치에 신물이 났습니까. 제 이익만 좇는 정치인들에게 물렸습니까. 모조리 바꿔버립시다. ” 2006년 작 영화 ‘맨 오브 더 이어(Man of the Year)’에서 주인공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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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정인영 회장의 ‘둥지’ 만도를 되찾다 … 한라건설이 한을 풀던 날
선친 정인영 회장(뒤)의 한을 푼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외국기업에 넘어간 만도를 어떻게든 되찾아와라.” 고 정인영(2006년 7월 별세) 한라건설 명예회장은 생전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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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8년만에 만도 되찾는다
한라그룹이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를 되찾는다. 계열사였던 만도를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차원에서 외국계 사모펀드에 넘긴지 8년만이다. 만도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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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야쿠자
일본 조직폭력단을 뜻하는 ‘야쿠자’란 말은 도박 세계에서 비롯됐다는 게 통설이다. 2장 혹은 3장의 패를 뽑아 합한 수치의 1의 자릿수, 즉 끗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오이초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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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바다가 보낸 '건강 선물세트'
참치는 바다가 보낸 건강선물로 온 가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영양 덩어리다. [중앙포터]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의 주부는 시장 보기가 편치 않다. 노인 대부분이 치아가 부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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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의 삶과 경영 ④ 이종선 IDC 사장 겸 델라기프트 사장
이종선 사장은 “선물 컨설팅은 늘 새로운 컨셉트를 연구해야 하는 까다로운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이종선(43) 사장은 컨설팅 업계에선 꽤 알아주는 인물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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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피고인의 ‘입’ 법원 통역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어 통역을 맡고 있는 주미혜씨. 7년 경력의 베테랑 주부통역사다. [최정동 기자] 1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525호 법정. 위조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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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배짱영업 “아, 옛날이여”
4년여 전 전남 영암군에 문을 연 아크로 컨트리클럽은 회원 500여 명에게 입회 보증금을 반환한 뒤 대중(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이용 요금(18홀 기준)을 주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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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의원 "박근혜씨가 다음 대통령 했으면 좋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용갑 의원.【서울=뉴시스】최근 총선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한 ‘원조 보수’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이 17일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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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조직개편] 정부의 직제개편안 관가 표정
중앙일보 1998년02월20일자 기사 정부의 직제개편안이 확정되자 부처마다 '손익계산' 의 주판알을 퉁기면서 한편으론 감축대상 인원 선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히려 조직이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