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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16세 소녀 장수연, 우승 만세 부르다 통한의 눈물
18홀을 마친 뒤 2벌타를 통보받고 침통한 표정으로 스코어 카드를 바라보는 장수연. [KLPGA 제공] 16세 아마추어 장수연(함평골프고1)의 챔피언 퍼트가 홀에 떨어졌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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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늙은이’ 이상엽 … 4연속 버디로 뒤집기
2-2-2-3위. 한국 아마 최강자이자 국가대표 에이스인 김민휘(18·신성고)가 허정구배 한국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지난 4년간 기록한 성적이다. 3년간 대회 준우승을 했던 김민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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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바비 존스에게만 우승 허락한 ‘칼라미티 제인’
바비 존스가 자신이 즐겨 사용하던 ‘칼라미티 제인’이라는 이름의 퍼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칼라미티 제인은 미국 서부시대의 전설적인 여성 총잡이의 이름이다. [AP=본사특약]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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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비밀 병기, 약 아닌 독으로
브리티시 오픈에 특이한 퍼터를 가져온 최경주가 2라운드 16번 홀까지 6오버파를 쳐 공동 132위(오후 11시 현재)에 처져 있다. 2005년 올드 코스에서 성적이 괜찮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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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를 유혹한 에덴의 뱀처럼 긴 러프는 날 시험했다
캐슬 코스에서는 세이트루이스 대성당과 무너진 성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앞의 동그란 건물은 클럽하우스로 코스의 둔덕들과 잘 어울린다. 밤새 호텔 창문이 덜컹거렸다. 창문 틈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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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신지애 LPGA 신인상·상금왕·다승 공동선두
끝까지 잘 싸운 신지애…LPGA 신인상·상금왕·다승 공동선두 11월 24일 TV중앙일보는 우리의 신지애 선수가 LPGA 신인상에 이어 상금왕, 다승 공동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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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데이트] 지은희 “저요 깐깐하고, 지고는 못 살고, 스피드광이에요”
“저요. 알고 보면 깐깐하고 피곤한 여자예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은희가 15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한 채 활짝 웃고 있다. [임현동 기자]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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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빨간색 티셔츠의 공포’ 우즈 또 4타 차 뒤집기
타이거 우즈가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실수 한 뒤 클럽을 물어뜯는 시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즈는 세번째 샷을 홀에 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더블린 AP=연합뉴스] ‘골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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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렉슨 류 NSC 국장 임명 … 이란·시리아 핵 확산 저지 담당
미국의 한국계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전문가인 렉슨 류(36)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장으로 임명됐다.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17일 “류가 이번 달부터 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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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위기가 기회다] 쉬는 것도 투자다 … CMA 주목
“코스피지수가 1560선까지 오를 수 있다.”(한화증권) vs “올라봐야 1100선에 불과하다.”(모건 스탠리) “이머징 증시가 내년 강세장 국면을 맞을 것이다.”(마크 모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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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선거날 농구하면 이겨” 매케인 “파란 셔츠가 행운의 색”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농구다. 어렸을 때 백인 아이들의 놀림을 받으면 농구를 하며 울분을 풀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옥시덴털 대학에 2년간 다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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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매케인 ‘한반도 브레인’ 떴다
미국 대선이 종반에 접어들며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진영에서 한반도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브레인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워싱턴 외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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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벼른 신지애, 버디 5개 쏙쏙
빙그레 웃는 미소는 신지애(하이마트)의 트레이드 마크다. 1988년생, 나이는 스무 살에 불과하지만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결코 없다. ‘돌부처’로 불리는 프로기사 이창호와 닮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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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만 한 종양 떼낸 이멜만, 황제 꺾은 비결은 ‘고개 들지 마’
14일(한국시간) 마스터스 우승자 트레버 이멜만이 지난해 우승자 잭 존슨이 입혀 주는 그린재킷을 입으며 미소 짓고 있다. [오거스타 AP=연합뉴스]몸에서 골프공만 한 종양을 떼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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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4번홀 뚝심 버디 120위 초프라의 반란
피 말리는 네 차례 연장 끝에 통산 2승째를 따낸 초프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하와이 AP=연합뉴스] 대니얼 초프라(스웨덴)가 미국 PGA 투어 개막전인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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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해’ 보낸 괴물 신인 김경태 “멘털은 신지애에 배워”
“진짜 괴물은 신지애예요.” 국내 남자 골프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괴물 신인’ 김경태(21·신한은행·사진)는 2007년을 회고해 달라고 하자 대뜸 “괴물은 내가 아니라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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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구름 갤러리 앞에서 우승 인사
최경주가 구름 갤러리 앞에서 11번 홀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최경주는 “쇼트게임이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뉴시스] “마크!” 18번 홀 최경주의 파 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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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3홀이 288야드 …'지옥 코스' 생존자는 누구냐
심판의 날이 왔다. '가장 어려운 대회' '선수들 망신 주는 대회'로 악명 높은 US오픈 골프대회가 14일 밤(한국시간) 개막한다. 더구나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오크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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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mm 홀 컵 앞에서 108가지 상념이…
하늘은 파랗고 나무는 푸르다. 섭씨 20도의 화창한 날씨, 하늘은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 구름 한 점 찾아볼 수 없다. 바닷바람까지 선들선들 불어오니 지상 천국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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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달러 들였는데 … 95만 달러 '대박'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캘커베키아(右)가 라슨을 힘껏 껴안고 있다. [팜하버 AP=연합뉴스]그들은 즐거운 중년이다. PGA 투어에서 서서히 잊히고 있었지만 오랜 친구와 인생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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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가 보는 것은 …
미셸 위가 7번 홀에서 다른 선수의 경기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5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 미셸 위는 6언더파를 기록했다. [란초미라지 AP=연합뉴스] 미셸 위(17.한국이름 위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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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이븐파 '나쁘진 않아'
최경주가 9번 홀에서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최경주(나이키골프)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 골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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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큼 멋진 매너 우즈에 반했다"
○…13일 프로암에 참가한 아마추어 골퍼들은 "우즈가 왜 최고의 골퍼라는 찬사를 받는지 알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겸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은 "매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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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처음 온 한국 모든 게 흥미로워"
▶ 12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타이거 우즈가 꽃다발을 들고 환영나온 대회 관계자와 팬들을 향해 웃고 있다. 우즈는 기자회견에서 왜 부인과 함께 오지 않았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