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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항쟁이후 최대의 민족운동|「6·만세」사건 이현희
「6·10만세사건」은 1926년6월10일 상오 8시부터 시작됐다. 불우했던 조선왕조의 마지막 임금 순종황제가 승하한 그해 4월⒥26부터 45일뒤인 6월10일 인산일까지 국내외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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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법정에 선 「리옹의 도살자」|나치전범 「바르비」 파동학대
파리=홍성호 특파원 「리옹의 도살자」로 물리는 전 나치비밀경찰간부 「클라우스·바르비」 (73)를 심판하기 위한 역사적 재판이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되고 있다. 2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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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의 비극
『하늘은 용감한 사람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 지난 6일 밤 벨기에의 체브루게항 부근에서 벌어진 영국 카페리 조난사고는 슬픔과 감동을 함께 빚어냈다. 한 남자는 물 속에 잠긴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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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씨 별세
6·10만세운동의 마지막생존자인 박룡규씨가 지난달 30일 하오9시45분 서울 가회동 1의63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0세. 발인은 3일 상오9시30분.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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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째 지진 잔해속에 갇힌 9살짜리 소년 끝내 숨진 듯
【멕시코시티 외신종합=본사특약】 지진발생후 무너진 건물잔해 속에 19일째 갇힌 채 살아있던 9살짜리 멕시코 소년이 숨진 것 같다고 지진구조대의 한 관계자가 7일 말했다. 3층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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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고전음악 작곡가들은 때때로 원폭으로부터 명백한 주제와 이미지를 얻기도 했다. 예를 들면 52년 일본 작곡가 「마사오·오끼」에 의한 환상교향곡『원자폭탄』과 60년「크리스토프·펜데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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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83년11월20일 일요일 저녁에 방영됐던 텔리비전영화 『그날 이후』를 놓고 미국안에서는 떠들썩한 논쟁이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ABC방송이 6백50만달러를 들여 제작한 이 영화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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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핵의 섬광이 번쩍이고 난 7년후인 52년에 『더 이상 히로시마가 없기를』이란 제목의 발레가 일본에서 처음 막올랐다. 이 작품은 원폭당시의 부상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야했던 안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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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그야말로 「기적」같다. 고도 8천m에서 급강하한 점보기가 해발 1천6백39m의 산중턱에 충돌, 기체가 산산조각이 났는데도 살아남은 생명이 있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것은 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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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 「상대적 박탈감」커진 탓|사회학자들 중심 연구 활발
한국사회의 「갈등연구」가 열띤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이 안고있는 갈등의 구조는 어떤 것인가. 한국사회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갈등관리능력을 갖고 있는가. 사회학자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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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드족의 마지막생존자 만나
□…KBS 제1TV 『실크로드』(12일 밤10시15분)=「사라진낙타대상-소그드족」 실크로드에서 무역을했던 종족중 소그드족이 가장 유명하다. 펜치켄트, 사마르칸드, 부카라등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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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 의병|"남편따라 못 죽은게 부끄러워 숨어살았죠"
한말 홍일점의 여성의병이 현대에 살아있다. 한말 의병 중 어쩌면 유일한 여성이자 마지막 생존자일 이 할머니는 18세 처녀때 만난 항일의병장에 반해 그의 아내가 되고 남편의 부대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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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는 청산리전투 이옹에 이주일씨가 주택마련해줘
○…청산리 전투의 마지막생존자 이우석옹(88)에게 인기코미디언 이주일씨(44)가 2천만원짜리 주택을 서울근교에 마련해 주기로해 흐뭇한 화제. 이씨는 또 이옹을 수양아버지로 모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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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4) 제79화 육사졸업생들(247) 10기생의 현주소(1)
10기생과 월남전 이야기를 하다가 국군파병 전모에 대해 언급했었다. 다시 10기생 이야기를 마무리짓기로 하겠다. 3백12명의 10기생중 현재 생존해있는 사람은 모두 1백68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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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는 외화의 시녀노릇만 해야하나
서울시내 개봉관들이 여름철 대목을 맞은 요즘 너도나도 외국영화만 상영하는 바람에 국산영화팬들의 불만이 크다. 게다가 그 외화들마저 내용이 다양하지 못하고 공포물이나 활극물 일변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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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이승만대통령
밀려드는 피난민들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쌀값은 아침 저녁이 다르게 뛰어올랐다. 대통령은 점심을 밥대신 삶은감자나 밀가루음식으로 바꾸도록했다. 사실 대용식으로 바꾸고나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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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6·25사이 500만이 실향
KBS TV가 마련한 이산가족찾아주기 운동은 남북분단과 전쟁의 비극을 다시 한번 온국민에게 일깨워 주었다. 지난 71년 대한적십자사가 제의한 1천만이산가족찾아주기 운동은 그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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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만세운동」잊혀가고 있다.
6·10만세운동은 3·1운동, 광주학생운동과 맥을 같이하는 특기할만한 항일독립운동이다. 1936년6월10일 조선조마지막임금인 순종황제의 장례식을 개기로 서울시내 각급학생들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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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극 막을수는 없었나…
산을 얕잡아보고 등반의 기본수칙을 외면한데서 빚어진 참사였다. 4월의 산속은 급변하는 기상으로 눈과 강풍 그리고 혹한이 예고없이 닥칠수 있는데도 조난당한 학생들은 방수·방한재킷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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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육사졸업생들(87)-6기생의 현주소
6기생 가운데 현재 사회 일선에 있는 분은 포항제철회장·국회의원 박태준소장과 노르웨이대사 최석신소장이 있다. 전 체신차관 정규석대령이 체신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일하며 동홍욱대령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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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감독 「핸리·킹」 자택서 잠자다 사망
【할리우드UPI=연합】 미국의 원로영화감독 「헨리·킹」씨가 지난 29일 샌퍼낸도 계곡의 자택에서 잠자다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 대변인이 30일 발표했다. 향년95세. 무성영화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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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블루스」주인공
컨트리 블루스 음악의 마지막 생존자로 불리던『코피·블루스』의「샘·홉킨즈」가 지난달29일 사망했다고 1일 발표되었다. 69세. 작사가이자 가수이며 기타리스트 이기도한「홉킨즈」는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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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성 옹 장례식 엄수
3·l독립선언의 33인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연당 이갑성 선생의 사회장이 29일 하오2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안 현충관에서 유가족과 3부 요인·군장성·광복회관계자 및 시민 등 1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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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독립선언 33인중 마지막1인 이갑성옹 어제별세
3·1독립선언의 33인중 유일한 생존자인 연당 이갑성옹이 25일하오8시40분서울효창동5의113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95세. 이옹은 지난13일 피부병을 치료키위해 충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