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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이어 … 자동차 업계, 복지혜택도 확 줄인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직원들은 요즘 노란색만 보면 질겁을 한다. 가끔씩 책상 위에 소리 없이 놓이는 노란 봉투 때문이다. 업무 고과를 두 번 ‘D’를 받거나 승진 연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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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근로자 “월급 30% 깎일 판”
쌍용자동차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15년째 일해 온 강모(38)씨는 요즘 월급 봉투만 받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잔업과 특근이 사라져 지난해 이맘때보다 급여가 30%나 줄어서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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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업계, 감산 이어 감원 바람?
르노삼성자동차는 매니저급(과장·차장급) 이상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감산에 이어 감원 바람이 불 전망이다.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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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가족’ 아우는 웃는데…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내수 점유율은 51.3%, 기아차는 22.3%였다. 같은 그룹 내 형제 회사지만 현대차는 판매량에서 기아차보다 두 배 이상 앞섰다. 그런데 올 들어 기아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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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무노조 르노삼성차 노사화합 비결은 …
르노삼성자동차의 조희국(43·左)사원대표위원회 위원장과 이승희(56·전무)인사본부장이 최근 수상한 노사문화대상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는 2000년 9월 출범 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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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오늘 '그들만의 파업'?
"반대, 반대, 반대…." 소비자도, 조합원도, 울산시민도 현대자동차노조의 '명분 없는 불법 정치파업'을 반대하고 있지만, 노조만 28일 '나홀로 총파업'을 밀어붙일 예정이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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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안팎의 시련 이겨낼 수 있을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요즘 경기도 광주에 있는 별장을 자주 찾는다(별장이라곤 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깨끗한 농가 수준이다). 지난해 초만 해도 뜸했던 별장행은 비자금 사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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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목 잡은 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전북 전주공장의 주.야간 2교대 근무제 도입이 또다시 무산됐다. 현대차 노동조합 전주본부는 2일 버스 생산 노조원 67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주야 2교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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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기업문화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들도 한류 바람인가. 한국 지사 발령을 받고 까다롭다는 한국말을 애써 배우겠다는 외국인 경영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애주가라면 폭탄주 몇 잔쯤은 예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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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업계 '상처' 컸던 임단협 마무리
기아자동차 노사가 1일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함으로써 올해 완성차 업계의 노사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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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왜 자동차만 매년 파업하나
◆ 자동차 파업이 연례 행사인 이유=자동차 파업이 연례화하는 데는 조립산업이라는 산업 특성이 크게 작용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강철구 이사는 "자동차는 대체인력 투입이 어려워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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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독점이 부른 연례 파업병
요즘 잘 팔리는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XD를 사려면 두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1만2000대의 주문량이 밀려 있다. 올 5월 신차 라인에 근로자 투입 인원 규모를 놓고 노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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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쌍용차 노조도 산별노조 전환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5일 산별노조 전환 문제를 놓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91.2%(투표인수 대비)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가 없는 르노삼성자동차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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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붉은' 올빼미들 경제가 꾸벅꾸벅
13일 점심 시간 서울 테헤란로 M사의 한 사무실. 식사를 서둘러 마친 직장인 대여섯 명이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휴게실 소파에 앉거나 누워 낮잠을 자고 있다. 이 회사 정모(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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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올빼미족…기업들은 고민
13일 점심시간 서울 테헤란로 M사의 한 사무실. 식사를 서둘러 마친 직장인 대여섯명이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휴게실 쇼파에 앉거나 누워 낮잠을 자고 있다. 이 회사 정 모(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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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배재균 전 소년한국일보 이사 별세 外
▶배재균씨(전 소년한국일보 이사)별세, 종원(르노삼성자동차 과장) .종익(현대카드 실장).종근씨(신동아건설 대리)부친상=19일 오전 9시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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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호석씨 전 모빌코리아 전무 별세 外
▶권호석씨(전 모빌코리아 전무)별세, 권광현씨(신세계이마트 근무)부친상=8일 오전 5시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2072-2018 ▶김홍중씨(전 극동건설 대표)별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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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도 확 줄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내수가 올 1월 이후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7월 중 자동차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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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내수 재고 12만대
▶ 자동차 업계가 사상 최악의 내수 부진으로 재고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지난달 말 자동차 재고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11만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의 부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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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공헌 많은 외국인 투자 기업 르노삼성차 1위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중 르노삼성자동차가 가장 기여도가 큰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세계 최대 컴퓨터 업체인 IBM이 2위, 유한킴벌리가 3위를 차지했다. 연세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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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노사협상 25일 재개
기아자동차와 GM대우.인천대우차 노사협상이 25일 재개된다. 이날 협상에 따라 GM대우차와 인천대우차 근로자로 구성된 대우차 노조는 26일 향후 투쟁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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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도 수출도 '후진'
여름 성수기인 데다 특소세 인하라는 호재까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7월 자동차 판매가 내수.수출 모두 크게 줄었다. 내수는 2001년 1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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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노조위원장 '예우' 과하다
우리.조흥은행 등 공적자금을 받은 은행들이 노조 전임자에게 지나치게 후한 대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실형을 선고받고 강제 퇴직당한 이용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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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외국인 CEO 16명과 간담회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이라크전 발발 이틀째인 21일 월리엄 오벌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롬스톨 르노삼성 사장 등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16명을 청와대로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