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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개성 … 남북 접촉장소 핑퐁
28시간 동안 네 차례의 제안과 수정 제안. 6~7일 이틀간 남북 간엔 당국대화 재개를 둘러싼 숨가쁜 핑퐁게임이 벌어졌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7일 오전 9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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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 3각 압박에 한발 물러선 김정은
박근혜·오바마·시진핑(習近平)의 3각 대북공조 속에 출구를 모색해 오던 김정은이 태도변화를 보였다. 직접 전면에 나서 ‘핵찜질’ 발언 등으로 핵·미사일 도발수위를 최고치로 올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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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금강산관광·이산상봉 … 패키지 딜 성사되나
북한의 남북 당국자회담 제안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에서 회담을 열자고 6일 오후 역제의함에 따라 6년 만의 남북 장관급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이 이날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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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기회 살리자
남북관계가 해빙(解氷)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어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전격 제안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위한 당국 간 회담이지만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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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 제안
정부가 북한 측에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류길재(54) 통일부 장관은 6일 오후 7시 “정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남북 당국 간 회담 제의를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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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당국간 회담 제의, 긍정적 수용"
정부가 6일 북한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위한 당국 차원의 회담 제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북한의 회담 제의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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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습적 당국회담 제의…정부는 긴급회의 열고
북한이 6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를 위한 당국 차원의 회담을 제의했다. 통일부 대변인실은 “북한이 조평통 대변인 담화문을 통해 회담 제의를 한 것과 관련 현재 관계부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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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산하 안보전략연구소 박사급 절반, 한때 해고 통보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가 구조조정 문제를 둘러싸고 술렁이고 있다. 3일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 측은 지난달 16일 연구소 박사급 연구위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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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수장 3인 청와대 별실 흡연모임 김관진도 가세
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청와대를 거쳐 간 역대 대통령들 중엔 애연가가 많았다. 초대 대통령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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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 엿먹으라는 식의 태도" 불쾌감 거칠게 표출한 통일 장관
류길재(사진) 통일부 장관은 29일 “북한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 변화할 것이란 기대를 한다면 그건 신기루를 쫓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당국 간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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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18억원
조윤선(左), 최순홍(右)박근혜정부의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공직자 전체 28명(대통령 제외)의 평균 재산이 17억714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재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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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에 개성공단 회담 제안 … "자재·제품 반출 논의"
정부는 14일 북한에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 성명을 내고 “공단에 우리 업체들이 두고 온 완제품 등의 반출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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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력공급 10분의 1로 줄여"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개성에 많은 양의 전기가 들어갈 필요가 없어 1만~2만㎾ 정도 배전 방식으로 송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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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성공단 문은 닫았지만 자물쇠는 안 채웠다
3일 오후 개성공단에 남아있던 우리 측 관리인원 7명이 북한과의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귀환했다.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왼쪽 둘째)이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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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A4지 빼곡한 청구서 … 월급 720만 달러에 + α주목
역시 돈이었다. 개성공단에서 전원 철수하려 지난달 29일 짐을 챙기던 남한 측 관계자 50명을 붙들고 북한이 내놓은 건 A4용지에 빼곡히 기록한 청구서였다.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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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누구를, 무엇을 위한 기싸움인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그 단호함이 놀랍다. 느닷없고 황당하다.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철수 결정을 내린 박근혜 대통령의 서릿발 같은 결단 말이다. 지난 주말 박 대통령 주재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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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인하대, 프랑스 보르도 경영대와 복수학위 협약 체결 外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29일 오후 프랑스의 보르도 경영대와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에서 물류·경영 복수학위(석사) 과정을 이수하면 보르도 학위도 받게 된다.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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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보상금 산출 나선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 "정부에 최소 1조2000억 요구할 것"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교동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서 TV를 통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긴급성명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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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추가도발 땐 개성공단 송전·용수 끊을 수도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허태열 비서실장, 박 대통령,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철기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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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잔류자 철수령 … 박 대통령 중대조치 실행
누구도 먼저 닫겠다고 말하진 않지만 폐쇄 수순으로 치닫고 있다. 123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5만3000명의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던 개성공단의 현주소다. 북한은 26일 김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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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정상화 불씨는 살려야
정부가 어제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측 근로자 176명 전원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전날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북측에 제의하면서 예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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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개성공단 체류 인원 귀환 결정
정부가 개성공단에 체류중인 전원(175명)에 대해 귀환토록 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6일 “북한이 개성공단을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식자재와 의료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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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금 이 자리 대한민국의 적 있는 것 아닌가"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을 상대로 한 첫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회의 시작에 앞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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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인도적 개성공단 통행금지 당장 풀라
통행과 생산이 중단된 채 표류하고 있는 개성공단 위기가 폐쇄의 기로에 섰다. 정부는 어제 북한에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이와 함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