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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왜 ‘자해’ 택했나…스스로 몸값 깎은 ‘이상한 협상’ ⑭ 유료 전용
그렇다면 ‘등’(等)으로 해도 되지 않겠어요? ‘등’으로 하면 삼라만상이 다 걸리는데? 2003년 7월 15일 이른 아침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회의실. 재정경제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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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리 “조사받겠다, 단…” 검찰 난감하게 한 뜻밖 제안 ③ 유료 전용
“답이 왔습니다. 조사받겠답니다.” “그래? 됐네 이제.” “그런데, 귀국은 못 하겠답니다.” “뭐? 그게 무슨 말이야?” 2006년 봄 대검 중수부의 론스타 수사팀을 들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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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왕족 만수르의 회사, 한국 정부 상대 ISD
아랍에미리트(UAE)의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사진)의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한국 정부를 상대로 ISD를 제기한 건 미국계 사모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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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아픔 준 동일본 대지진 1면 … 다시 만들었습니다
평소엔 경이롭기만 하던 자연이었습니다. 올해는 달랐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은 인간의 반칙에 경고를 했습니다. 2월 뉴질랜드 강진을 시작으로 3월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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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환은행 매각, 더 늦어져선 안 된다
외환은행의 ‘고(高)배당 쇼크’는 금융당국의 존재 의의를 의심케 한다. 당국이 얼마나 무기력했으면 은행이 순이익의 무려 70%를 배당금으로 챙겨갈까. 외환은행은 최근 2분기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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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는 ‘턴어라운드’주를 좋아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업종을 찾아라-. 4월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슈다. 증권사들은 일단 통신, 전기·가스, 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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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지난해 8917억 순이익 … 13.9%↑
외환은행은 지난해 89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일 발표했다. 전년도보다 13.9%(1091억원) 늘어난 것으로, 증권사의 추정치(7751억원)를 웃도는 성적이다. 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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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인수에 돈을 댔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두 달 연기해 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최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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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관련기사 M&A 발목 잡는‘론스타 콤플렉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인수에 돈을 댔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두 달 연기해 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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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기업 성장의 보약 … 리스크를 친구 삼아 경영하라
'리스크 함정 시대'다. 통제가능한 리스크에 비해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기업경영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점점 늘고 있다. '운(運)7 기(技)3'이란 말이 있지만 불확실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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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액만 4조2648억원
지난해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소송 사건은 총 1만1039건으로 확인됐다. 1개 기업당 평균 110건인 셈이다.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각 기업들의 공시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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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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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③] 세계 지배하는 ‘달러의 힘’
기업이나 가정에서 부도가 나는 것은 버는 것보다 빚이 많을 때다. 빚이 많아서 이자마저 갚지 못할 경우 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고 기업은 부도를 맞는다. 국가라고 다르지 않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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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주가조작 계획·실행 핵심"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대검의 박영수 중수부장.채동욱 수사기획관.최재경 중수1과장은 휴일인 5일에도 출근해 대책을 숙의했다. 채 수사기획관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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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구속영장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일 매각 과정에서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조작된 것으로 결론짓고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게 특정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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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에 대안 없다 했지만 다른 투자자 제의도 묵살"
감사원은 당시 외환은행을 사모펀드에 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도 무리하게 매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금융당국자들이 편법과 불법을 동원한 사실이 감사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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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이제 본전 생각나세요?
이제 숨을 돌리니까, 본전 생각이 나는가 봅니다. 론스타가 세금을 곱게 냈다면, 외환은행 매각 건이 이렇게 불거졌을까요? 자기자본비율을 둘러싸고 연일 벌어지는 이 공방전이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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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금감원이 BIS비율 직접 고쳤다"
감사원은 2003년 6월 17일 외환은행이 작성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연말 전망치를 금융감독원이 직접 수정해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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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추정치보다 낮아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근거가 됐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6.16%는 당초 론스타가 제시했던 비율보다도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희망자인 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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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BIS 8% 이하인 적 없었다"
감사원이 외환은행 매각의 근거가 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이 잘못됐다는 심증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7일 오후 이강원(당시 외환은행장) 한국투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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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BIS비율 조작 의혹' 5장의 팩스는 ?
검찰이 30일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에 있는 론스타코리아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서류 등을 카트에 실어 나오고 있다. 김형수 기자 30일 검찰의 론스타 한국지사 압수수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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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증시, 31조 새로 공급
올해 증시에 새로 공급될 물량이 31조원어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증권은 4일 정부와 채권단 등의 보유 지분 매각으로 21조6000억원어치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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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외국계 펀드 수백억원 세 추징 가능"
론스타.칼라일 등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에 금융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2일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선 국세청이 과세 근거를 상당 부분 포착한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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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칼라일 등 외국계 투자사 4~5곳 세무조사
국세청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투자자본과 국내 일부 건설회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론스타와 칼라일 등 외국계 자본의 한국사무소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