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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해외 자원 개발사업 순이익 예상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거의 중단됐던 해외 석유, 가스 등 자원개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업체들에 예상치 않은 순이익을 안겨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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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亞 5개국 정상회담…경제.군사협력 방안]
고대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가 미국의 패권에 대항할 정치.군사적 요충지로, 또 막대한 지하자원을 배경으로 새로운 성장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담은 옛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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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라토리엄 1년 평가] 경제위기 한숨 돌렸다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 김정수 기자]러시아 경제가 서서히 수렁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난해 8월 17일 대외채무에 대해 전격적인 모라토리엄 (지불유예) 을 선언한 지 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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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후유증 재무장관 잡는다
세계적 경제위기로 개별 국가의 경제에도 주름살이 깊어지면서 각국 재무장관들이 경제난의 속죄양이 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례가 많다. 곤욕을 치른 대표적인 장관들로는 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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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역사]6.일본 사할린 가스파이프라인 공사…사무국장 인터뷰(2)
"천연가스 개발은 원자력개발에 필적하는 주요한 에너지 시책이다." 일본의 민간단체 '광역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구회' (이하 연구회) 의 아사쿠라 겐고 (朝倉堅五.47.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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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이란투자 관련 미국-프랑스 긴장 조성
프랑스가 러시아.말레이시아와 공동으로 미국의 대 (對) 이란 금수 (禁輸) 조치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섬으로써 미국과의 사이에 새로운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프랑스 최대 석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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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석유.천연가스 미국.러시아 개발 주도권 다툼
91년 옛소련에서 갈라져 나온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등 5개 공화국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력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은 당초 이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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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개혁파 司正칼날 - 제1 부총리 넴초프등 3大 독점기업 대수술
러시아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보리스 옐친대통령에 의해 제1부총리로 기용된 보리스 넴초프를 비롯한 소장 개혁파들이 러시아의 3대 거대 독점기업인 가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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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추진.후계양성 의도 - 옐친 개각 배경
이번 개각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다.하나는 부총리의 수를 크게 줄여 작은 정부를 만들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개혁파들을 중용해 러시아의 경제개혁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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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崔영사 사건 꼭 해결" 지시-야신 경제장관 밝혀
[모스크바=연합]이고르 야신 러시아 에너지.경제장관은 18일『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최덕근(崔德根)영사 피살사건에 관해 직접 보고를 받았으며 사건을 반드시 해결하도록 내무부에 지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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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즈프롬社 6월 대통령선거에 최대변수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3분의 1을 주무르는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사가 오는 6월 러시아 대통령선거의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가즈프롬은 현재 러시아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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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러修交 5주년 성과와 과제-경제교류 현황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하지만 러시아가 어려울 때가 바로진출의 기회다.』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5주년을 맞은 양국 경제교류관계의 현주소를 말할 때 종종 나오는 얘기다. 지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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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스크바 포럼
전후 韓.러 통상경제협력 발전은 세단계로 나눠 볼 수 있다. 제1단계는 남한정부가 북한과의 평화적 통일준비 완료를 공식선언한 후 舊소련과 남한 기업들과의 비공식적 통상관계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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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은 먼곳이 아니다
극동의 외딴섬 사할린 북부에 최악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칠흑같은 새벽1시,한 도시를 급습한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잿더미로변했고 시민 대부분이 사망했거나 건물밑에 깔려있다고 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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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할린 석유개발 美.日.러 내달 계약
[東京=聯合] 美日기업과 러시아 정부는 오는 5월 아시아 최대 매장량을 갖고 있는 사할린 앞바다 석유.천연가스 개발 계약을 정식 체결한다고 도쿄(東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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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서 독립한 우즈베크공(설땅없는 중앙아 한인들 현지르포:1)
중앙아시아의 한인(고려인)들에게는 2개의 고향이 있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되기 전 정착했던 연해주,그리고 고국이다. 35만여명의 한인들은 구 소련 해체이후 소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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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환동해경제권 1.
東海 연안의 日本 니가타(新潟)港에는 촉촉히 습기에 젖은채 검붉은 표피를 드러낸 시베리아의 北洋목재가 정박한 러시아 국적의 3천t급 수송선박을 무겁게 누르며 하역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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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헌금 나선 러시아 기업가들-영향력 노려 옐친 떠받치기
공산체제 몰락 이후 시장경제가 태동하는 시점에 치러지는 러시아의 이번 총선은 자본주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신흥자본가인 기업가들이 政界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총선참가 정당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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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8돌기념 특별좌담회-강경식.이홍구.김진현
▲李洪九前통일원장관=21세기가 이제 겨우 6년밖에 남지 않았군요.이런 시점에서 세계적 안목으로 장기전망을 하고 그 기초 위에 국가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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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러 원조 총16억2천만불/「밴쿠버회담」 확정된 내역
◎식량·의료장비 인도적 차원 제공/핵해체 등 「안보자금」도 2억불대 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2차 미러시아정상회담에서 확정된 미국의 대러시아 원조규모는 총 16억2천만달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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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계 원주민의 해」특별기획 시리즈|서낭당 등 한국인 민속 빼 닮아-김태곤 경희대중앙박물관장
붕괴하고 있는 「붉은 제국」 구 소련에는 1백개가 넘는 원주민이 살고있다. 지난 89년3월 모스크바에서는 26개 원주민대표가 모여 소비예트 북방소수민족협회를 결성, 민족독립을 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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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시아 권 경제도약 시장개척·기술혁신이 "열쇠"|다나카 나오키
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 아시아는 발전이냐, 아니면 정체냐의 갈림길에 있다. 80년대 「아시아 4마리 용」으로부터 시작된 아시아의 발흥은 아세안 국가들로, 그리고 사회주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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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골」 깊어만 간다/일러시아(탈냉전시대 새지역갈등:1)
◎북방섬 갈등에 일 신규경원 중단/영토반환 압력에 「러」도 심기불편 구소련붕괴로 냉전체제를 벗어난 세계가 곳곳에서 새로운 갈등의 싹을 키우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기판매·무역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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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에 지나친 압력… 득보다 실”/옐친 방일연기 일본측 반응
◎외교업적 노린 궁택정부에 큰 타격/대러 경제원조·투자 재검토 불가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방일연기를 통보함으로써 양국간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