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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힘 악용, 사업 기회 가로채는 일 잦아 지탄
중국의 유력 주간지 ‘간천하(看天下)’는 최근 차세대 지도자 시진핑을 화보로 실었다. ‘시진핑이 중앙군위(軍委)로 돌아왔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특집기사였다. 기사에는 싱가포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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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 사회는 사춘기?’
한우덕중국연구소 차장 요즘 중국인의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錦濤)?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 아니다. 리강(李剛)이라는 사람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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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힘 악용, 사업 기회 가로채는 일 잦아 지탄
중국의 유력 주간지 ‘간천하(看天下)’는 최근 차세대 지도자 시진핑을 화보로 실었다. ‘시진핑이 중앙군위(軍委)로 돌아왔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특집기사였다. 기사에는 싱가포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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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한 사내의 참을 수 없는 욕망과 입의 가벼움
『미스터 후회남』 둥시(東西) 지음, 홍순도 옮김, 487p, 12,000원, 은행나무 나는 ‘옌스화(延時話)’라는 내공까지 연마했어. 옌스화라는 말 들어봤어? 사실 간단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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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제국주의 2000년 중국의 빛과 그림자
차이나 로드 랍 기포드 지음, 신금옥 옮김, 에버리치 홀딩스, 447쪽, 1만6000원 올림픽 준비로 들썩거리는 중국의 베이징을 최근 주마간산(走馬看山)식으로 보고 왔다. 택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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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자로 본 중국 황제 거주지 ‘베이징 중난하이’
위성에서 본 중난하이(左)와 자금성(紫禁城).1949년 3월. 국민당과의 내전 승리를 앞둔 마오쩌둥은 ‘베이징 접수 후 어디에 거주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한다. 측근들은 금(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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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탕 … 구운 닭날개 … 맛조개 … 베이징 맛집 베스트 10
중국 베이징(北京)의 식당 가운데 ‘라오바이싱(老百姓·일반 서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식당은 어디일까. 친구끼리 어울릴 때, 혹은 사랑을 속삭일 때 어느 식당에 가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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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예가, 盧대통령에 인장 선물
청(淸)대 옥쇄를 제작하던 집안의 후손으로 중국의 유명 서예가이자 인장가(印章家)인 좡웨이밍(莊維明.50)이 지난 8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에게 한국의 융성과 한국민의 부강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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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한비야 중국견문록 펴내
'바람의 딸’ 한비야 때문에 이 땅의 여성들이 또 한번 ‘바람나게’ 생겼다. 1996년 이후 출간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금토) 과 『바람의 딸,우리 땅에 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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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한비야 중국견문록 펴내
‘바람의 딸’ 한비야 때문에 이 땅의 여성들이 또 한번 ‘바람나게’ 생겼다. 1996년 이후 출간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금토)과 『바람의 딸,우리 땅에 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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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득 20년간 7배 '초압축성장'
1978년에 시작된 사회주의 개혁.개방 이래로 중국의 압축 고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구체적인 통계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에 소개됐다. 포천은 중국의 국민소득 증가 속도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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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중국 "고도성장 계속"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9기 4차 회의가 1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10차 5개년 계획(2001~2005년), 10.5계획'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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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중국인 신선한 먹거리 추구
중국 베이징(北京) 의 중심가인 충원먼(崇文門) 에 자리잡은 충원먼 식료품 시장. 이곳은 과거 명성을 날렸던 베이징의 3대 국영 식료품 시장들 중 아직까지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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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직자 기강 확립 나서
사례1: 4월 19일. 랴오닝(遼寧)성 푸순(撫順)시 시장관리원인 장춘츠(張春池)는 관리비를 받으러 왔다가 태도가 불량하다며 노점상 리원푸(李文福)를 마구 구타. 李는 앞니가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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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패대전] 上. "국운 건 사회악 청소"
중국이 부패.매춘과의 전쟁에 국운을 걸었다. 사회기강을 바로잡지 않으면 공산당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사정(司正)의 강도를 날로 높이고 있다. 지도자의 비서실장이나 부총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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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역질서'시대] 2. 중국의 도전과 기회
중국과 미국간 세계무역기구(WTO)협상 타결이 알려진 15일 오후. 라디오에 귀기울이던 운전기사 양(楊)은 대뜸 "승용차부터 바꿔야겠다" 고 말한다. 80~1백%에 이르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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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WTO 가입] ‘독을 쓴 보약’…낙관론 우세
중국과 미국간 세계무역기구(WTO)협상 타결이 알려진 15일 오후. 라디오에 귀기울이던 운전기사 양(楊)은 대뜸 "승용차부터 바꿔야겠다" 고 말한다. 80~1백%에 이르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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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권부의 ‘용쟁호투’
중국 건국 5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경축대회 행사참석을 위해 천안문(天安門) 성루에 오른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간간이 미소를 띠기도 했지만 시종 불만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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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노믹스' 중국어版 출간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철학과 개혁 청사진을 담은 'DJ노믹스' 가 한.중 수교 7주년인 24일 중국에서 '국민과 함께 내일을 연다 (與國民 同啓未來之門)' 는 제목의 중국어판으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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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 불지피기' 안간힘
중국이 내수진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수출이 무너지고 대규모 재정투자마저 별 효험이 없자 마지막으로 소비를 부추겨 올해 7%의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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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아의 재도전] 중국 경제살리기 소비홍보 분주
중국정부가 '소비는 미덕' 을 외치느라 목이 쉴 정도다. 어떻게 하면 구두쇠로 소문난 왕서방들, 즉 라오바이싱 (老百姓.일반인) 들의 전대 (錢袋) 를 끌러 돈을 시장으로 빼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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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베이징 사계] 11시가 두려운 인민들
'라오바이싱 (老百姓.일반인) 들은 오전 11시가 무섭다' . 최근 중국언론을 대표하는 인민일보 (人民日報) 엔 묘한 제목의 칼럼 하나가 실렸다. 밤 12시처럼 무슨 귀신 나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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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광장 8개월 보수끝 일반에 공개
중국 베이징 (北京) 의 상징 천안문 (天安門) 광장이 8개월간의 대보수를 끝내고 28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보수공사를 둘러싸고 당국은 10월 1일 중국 건국 50주년 행사준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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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 10주년] 中 '그날'의 주역들 역사의 뒤로
이제 천안문 (天安門) 엔 주역이 없다. 시위를 주도했던 학생들도, 덩샤오핑 (鄧小平) 등 이를 진압했던 원로들도 사라졌다. '강경파는 바바오산 (八寶山.화장터) 으로, 주동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