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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의 ESG인사이트] 환경·사회(ES)가 먼저냐? 거버넌스(G)가 먼저냐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ESG에 대한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생각은 대동소이하다. ESG를 적극 표방한 투자자들이나 그렇지 않은 투자자들이나 모두 ‘ESG'라 쓰고, ’G'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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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安 "대권병 걸렸나, 본인 집 살라"…尹정부 '공관' 손본다 [공관 대수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공관, 관사 문제에 칼을 빼들었다. 안 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에서 "고위공직자들에게 왜 지나치게 크고 화려한 관사가 필요한 지 의문"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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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화 관사 왜 필요한가…시도지사는 집에서 다녀야"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고위 공직자의 지나치게 크고 화려한 관사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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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00년 전 로마인과 21세기 한국인의 공통점은 목욕 문화 즐기는 거죠
“우리 집 아래층에 공중목욕탕이 있다. 정말 참기 힘든 갖가지 소음을 떠올려보라. 목욕탕 울림이 좋아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물을 심하게 튀기며 탕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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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1년]②영광굴비거리 "계수기로 돈 세던 시절은 옛말"
지난 18일 오후 4시 전남 영광군 법성면 굴비거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거리는 한산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문으로 가게마다 택배 상자에 테이프 붙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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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이촌동 맛있는 지도] 깔끔한 일식, 독특한 디저트 … ‘리틀 도쿄’로 불리는 맛집 거리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빼놓지 말고 꼭 가봐야 할 5곳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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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의 시시각각] 잠자는 아프리카 깨울 전기 혁명
정경민경제부장어릴 적 아버지와 고향마을에 간 적이 있다. 당시 아버지 고향엔 전기가 보급되지 않았다. 호롱불이 흔들릴 때마다 벽에 어른거리는 어른들의 그림자가 마치 괴기 영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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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요우커 1000만 시대, 단비와 재앙 사이
정경민경제부장 양력 설을 쇤 덕에 지난 설 연휴 제주도를 다녀왔다. 2008년 가보고 7년 만이었다. 아름다운 풍광은 옛날 그대로였지만 그 사이 달라진 것도 많았다. 동네마다 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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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美 월가의 화려한 부활 vs 한국 금융의 추락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지 벌써 5주년이다. 2008년 9월 15일 터진 리먼 사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됐다. 리먼 사태 이후 미 은행들은 공적자금을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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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목자 잃은 양’ 한국 펀드 투자자
“결국 돌아올 텐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름 아닌 펀드환매 얘기로, 요즘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국내 투자자들의 펀드환매가 벌써 2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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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장부 열면 믿음 온다, CR 나서는 기업들
#1. 지난해 6월 초 L사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입찰을 했다. 그런데 엿새 만에 9억 달러가 들어가는 미국 업체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이 회사를 ‘관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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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 미분양’ 악순환 계속
상가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건축 중인 상가 건물에 분양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중앙포토] 한 대형 건설사가 지난해 1월 준공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주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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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국 베스트 바이 뚫었다
벼룩시장에서 베스트 바이까지-. 가정용 노래반주기 하나로 미국 밑바닥 시장부터 훑어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양판점에까지 진출한 중소기업인이 있다. 엔터기술의 이경호(45.사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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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내수시장을 더 키우자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을 받은 지 어언 2년이 지났다. 최근 경제상황을 종합하면 우리 경제는 다행히도 위기의 수렁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듯싶다. 마침 21세기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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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금융대란' 누가 부르나
대란(大亂)은 큰 난리다. 몇십년만에나 있을 법한 전쟁이나 가뭄.홍수 등 대재앙 때나 쓰는 말이다. 그런데도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각종 '대란' 속에 살고 있다. 출근길 도로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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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내기 외제車 판매 부작용 크다
개방바람을 타고 비정상적인 경로로 수입되는 외제차가 늘고 있어 수입외제차 시장을 흐리게 하고 있다.특히 보증수리등 애프터서비스(AS)와 관련한 문제점도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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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기계공구상가
서울 영등포역에서 경인고속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조금 올라가면 구로 전철역 건너편에 있는 상가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외관상 별로 볼품이 없는 이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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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강사-불법취업 태반.자격강화 시급
서울강남의 K외국어학원장 金모(43)씨는 지난해 11월 외국인강사를 채용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회화반의 수강생이 갑자기 불어나는 바람에 외국인강사를 늘리기위해 영자신문에 채용광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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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장을 말한다-李天相 중부시장 상우회장
건해물 전문도매시장으로서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시장의1천5백여명 상인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믿음」을 가장 큰 신조로 삼고 있다. 뜨내기 손님을 맞이하는 시장이 아니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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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우리 사회가 휘청거린다. 6공화국 들어 각계각층이 민주화의 열병에 들떠있는 가운데 민생 치안부재·공권력 실종을 틈타 각종 투기·사치·퇴폐·폭력이 사회전체에 만연되고 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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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시장을 가다
제기동에서 청량리로터리쪽으로 가다보면 결혼회관·경동시장을 조금 못미쳐 아치형 간판이 걸려있는 골목이 하나 있다. 경동한약상가. 골목을 채 들어서기도 전에 코를 찔러오는 한약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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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 잃은 「검은손」조직
「소매치기 복덕방」주인―. 「홍감」으로 널리 알려진 홍신철(50·전 남대문시장 시계상인조합장)은 전국의 소매치기단체에 도사렸던 터줏대감격이었다. 지난20년 동안 소매치기범죄를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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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전매에 몇만원 버는묘미|수집「붐」일어 수요 증가일노
근년 문화재「붐」을 타고 번창한 것은 골동상가이다. 문화재 취급 허가제에 따라 문화재관리국에 등록된 점포는 1백50여개소.약 70%를 서울이 차지하고 부산·경주 등지에도 7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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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의 심장
정부가 검토중인 「이자평형세제」는 잠깐 무엇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 제도는 외자도입에 대한 질적 규제의 한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다. 소박하게 생각하면 국가가 외자의 빚더미 위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