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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땅 매입 부진
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107만평) 개발지역의 토지 보상이 시작된 지 20일째를 맞았으나 보상 신청자가 적다.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천안시 불당동 등 편입지역 주민들이 보상가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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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살인범' 검거] 사건 이모저모
▶ 유씨가 한 만화작가의 여성 캐릭터를 모방해 그린 그림. [김성룡 기자] 18일 범행 현장검증은 충격을 받은 주민들의 웅성거림으로 뒤덮였다. 수사 도중 진술 번복과 간질 증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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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지구 러브호텔 허용될 듯
2년 가까이 법정 공방이 계속된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지역 내 봉명지구 '러브호텔' 불허가 처분에 관한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 사실상 토지 소유주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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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공주 택지분양권 받자" 줄잇는 '고향 U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사는 김모(42)씨는 지난 10일 고향인 충남 연기군 남면으로 주소를 옮겼다. 김씨는 "가족 전체의 주소지가 수용지에 포함될 경우 이주자 택지분양권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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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南에서는 전남·경남
"앗따, 일단 물산이 풍부하잖여. 바다에, 너른 들에, 강까정(까지). 거게다(게다가) 예부터 유배온 양반님네들이 팔도 각처 음식을 다 들여왔으니…." 왜 이 지방 음식이 푸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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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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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공주 부동산 시장, "농가 사달라" 투자자 줄섰다
▶ 충남 연기군 조치원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지난 6일 떴다방 등이 몰려 분양권 전매를 부추기고 있다. "가격 불문하고 수용 예상지 농가주택을 사달라고 하니…." 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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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성수기] '가족손님 맞이' 단장에 분주
▶ 충남 태안군 안면읍 등 좋은 입지를 배경으로 펜션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 시행에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표적인 레저형 부동산인 펜션이 다시 주목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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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서울 신사동 '괴짜식당' 한기춘씨
테이블은 4인석 딱 한자리뿐. 그것도 모자라 저녁엔 코스 요리 하나만 내놓고, 하루에 한두팀의 손님만 받은 뒤 밤 10시면 문을 닫는 레스토랑이라니…. "성격이 조금 괴팍하거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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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졌네] 일산 백석역 일대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가다 일산 나들목에 들어서면 10~15층짜리 건물 숲이 눈에 들어온다. 일산 신도시 초입에 조성된 '백석역 오피스텔타운'이다. 현대밀라트.동문굿모닝힐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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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희생자 발굴, 진상규명 활발
▶ 경남대 고인돌 동아리 회원들이 마산시 진전면 여양리에서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한국전쟁 54주년이 넘도록 좌우 대립이 심했던 경남지역의 민간인 학살현장은 그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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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획기적인 토지규제 완화 서두르자
토지규제 개혁에 대한 정부 로드맵이 제시됐다. 토지 이용을 규제하는 새로운 용도지역.지구의 신설을 제한하는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을 내년 7월 시행하고, 이중삼중으로 얽힌 토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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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6. 유대교
▶ 브레트 옥스만은 지금도 메시아의 도래를 기다리는 유대교인이다. 예수는 유대교인에게 이방인에 불과하다.[정대영(에프비젼 대표)] "천지를 창조한 조물주인 야훼 하느님을 믿으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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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여성 여행가가 고른 국내여행 2선
▶ 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져 동해바다를 향해 펼쳐진 정동진 하슬라 아트월드 전경.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한 여행업자의 귀띔. "국내고, 해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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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논밭 무제한 살 수 있게"
농업용으로 쓰일 땅이라면 땅 주인이 도시인이든 농민이든 문제삼지 않는 방안을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농민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고, 도시인은 주말농장용에 한해 300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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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적 타당성부터 따져보자
수도 이전에는 돈이 얼마나 들까. 이전의 효과는 어느 정도며, 미래 한국의 국가경쟁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정부는 이런 경제적 득실을 따져봤는지, 그리고 그 비용은 우리가 감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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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
▶ ‘톈산의 진주’ 이식쿨 호. 수정처럼 맑아 물속 20m까지 보이고, 효험있는 약수로도 유명하다. 멀리 만년설을 머리에 인 톈산산맥이 보인다.▶ 토크목 교외에 있는 부라나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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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지역·배후지 땅 "사자" 바람
16일 오전 새 수도 후보지의 하나인 충남 연기군 S부동산중개업소. 이른 아침부터 땅 매입.매도를 묻는 투자자의 문의가 빗발쳤다. 이 중개업소 양모(40)사장은 "수용 예상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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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후보지 발표] 후보지 표정
새 수도 후보지 네 곳이 발표되자 후보 지역 주민들은 기대보다는 걱정스럽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토지 등이 싼 값에 수용돼 자칫 생활 터전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였다. 반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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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씨 구치소 등으로 '외판' 나서
통일운동가 백기완(71.통일문제연구소 소장)씨가 6월 땡볕에 외판원으로 나섰다. 베 적삼에 흰 머리 날리며 그가 팔러다니는 물건은 책이다. 지난 5월 초 자신이 펴낸 '장산곶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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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령'…옥죄는 긴장 그러나 익숙한 공포
▶ 김하늘은 여고 동창생들과 놀러갔다가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대학생 지원을 연기한다. 지원은 귀신의 정체와 자신의 과거사를 동시에 추적한다.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처럼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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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골프장 이달 개장 불투명
서울 난지도 대중골프장(9홀) 개장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3월에서 5월로, 다시 6월로 개장일을 연기했으나 땅 주인인 서울시와 위탁 운영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의견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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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공룡은 왜 갑자기 멸종했을까
▶ 6500만년 전 무슨 일이 있었기에 1억6000만년 동안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이 갑자기 모두 사라졌을까? 사진은 ‘쥐라기공원’의 한 장면. 중생대(2억2500만년 전~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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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이의 뺨이 발그레한 이유를 아십니까
▶ 집앞에서 놀고 있는 이 아이들은 왠지 쓸쓸해 보인다. 아이들에게도 그들 나름의 고민이 있는데 정작 그런 고민을 풀어줘야할 어른들이 상처를 입히는 때가 많다.이름을 잃어 버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