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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시장은 '따로국밥'
요즘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시장이 별나다. 매매값은 3월 예정된 판교신도시 뒷바람 효과를 타고 초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셋값은 1만6000여 가구의 동백지구 입주가 다음달로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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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 뒤 … 네 생각난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다. 유통업체들이 간편하게 속을 풀어주는 즉석 해장국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즉석 해장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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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기자의맛따라기] 대구탕·육개장·따로국밥은 사촌
연일 계속되는 추위가 맵다. 게다가 하루가 멀게 꼬리를 문 송년 술자리. 이런 땐 속까지 후끈하고 땀이 흠씬 나도록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홍승면(1927~1983) 선생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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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맛과 멋' 발간
대구시는 11일 대구지역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하는 '달구벌 맛과 멋' 1000권을 발간, 학교.도서관.식품관련단체 등에 배부한다. '20세기 달구벌음식문화사'란 부제가 붙고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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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옛길 1만리 함께 걸었어요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도 하고 '구름 갈 제 비가 간다'고도 한다. '녹수(綠水) 갈 제 원앙 가듯 한다'는 말도 있고 '봉 가는 데 황이 간다'는 말도 있다. '꺽꺽 푸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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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의 뒤적뒤적] 스승과 제자들의 사진 에세이집
'시간을 베다'(김홍희 엮음, 모난돌)란 책을 펼쳤습니다. '흐르는 시간을 잘라내다니 허풍도 심하네'란 생각을 하면서 말 그대로 뒤적였습니다. 사진에세이집입니다. 그중 한 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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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있는 아침 ] - '국밥'
이시영(1948~ ), '국밥' 어린 상주 시절, 어머니 돌아가시어 아직 안방 병풍 뒤에 말없이 누워 계시는데 어찌 그리 배가 고프던지 이두박근 상두꾼들처럼 추운 봉당에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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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 저 웬수 '따로국밥'부부?
당신이 기혼자라면, '가정의 달'을 맞아 배우자를 위해 무슨 선물을 준비했는가.만일 '함께 사는 부부끼리 선물은 무슨 선물…' 이란 생각을 한다면 당신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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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으이구 ~ 저 웬수 '따로국밥'부부?
당신이 기혼자라면, '가정의 달'을 맞아 배우자를 위해 무슨 선물을 준비했는가.만일 '함께 사는 부부끼리 선물은 무슨 선물…' 이란 생각을 한다면 당신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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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물 없이 펼치는 '하나님 사랑'
▶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학교의 허가를 받아 임시 교회로 쓰고있는 서울 대치동 휘문고 구내 식당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목사님 폭삭 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박 한번 터뜨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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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최상급만 고집하는 소문난 고깃집
최상품 한우만을 고집하는 고깃집이 있다. 아무 고기나 쓰는 게 아니라 횡성.함평.안동 등 전국의 한우 산지에서 좋은 고기만을 받아 식탁에 올린다. '수입쇠고기' '젖소고기'등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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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늦은 밤 배꼽시계가 울리면 바로 이곳!
결혼 5년차 주부인 김지영(33.서울 노원구 월계동.(左))씨는 요즘 주말의 밤이 즐겁다. 주2일 휴무제가 된 뒤로 토요일이면 남편이랑 심야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사우나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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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맛집도 모였다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이 두달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내일(5월 1일) 시민들을 맞는다. 짙은 회색의 아스팔트를 걷어낸 3800평의 초록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해 9일까지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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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순대국밥 너 다시 봤다
국밥 가운데 순대국밥은 싸고 푸짐한 점에서 제일이다. 순대국밥은 찬 밥 한덩어리를 뜨거운 국물에 말아내는 수준이 아니다. 찰밥이나 당면이 꽉 들어찬 순대가 가세하고, 그것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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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 해장국 서울 시내 베스트 11
술 권하는 송년회가 2003년 마지막 달력 곳곳에 잡혀 있다. 매번 과음만은 피하자고 다짐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지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좀처럼 자리를 벗어나기 어렵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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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야식 男女-강남따로국밥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 안에 위치한 해장국집. 사골을 우려낸 국물에 선지와 콩나물.무.대파를 넣고 끓여 깔끔하고 시원하다. 냉동선지가 아닌 생(生)선지를 써서인지 연두부처럼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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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여름밤은 출출하다 … 서울의 야참 맛집
낮에는 실내에서 에어컨을 끼고 살던 사람들도 어둠이 내리면 슬슬 문 밖에 나서고 싶어진다. 그래서 여름밤 거리는 더 북적인다. 밤을 즐기려면 역시 맛깔스러운 야식(夜食)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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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부총리 "법인세 인하 추진"
김진표(金振杓)경제부총리는 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동남아 국가들도 경쟁적으로 법인세율을 낮추는 추세"라며 "비과세 감면대상 축소 등을 통해 과세 재원을 확대하면서 법인세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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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사고] 자원봉사 활동 '업그레이드'
절편·부침개·따로국밥·어묵…. 대구지하철 사고수습대책본부 앞 자원봉사단체 부스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다. 대책본부가 차려진 중구 태평로 시민회관 앞 마당에는 10여개의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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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먹자촌] 전주 콩나물국밥 골목
여행은 낯선 곳을 찾아 새로운 것을 구경하고 경험하는 기쁨이 크다. 그러나 독특한 지역음식을 맛보는 것도 이에 못지 않은 즐거움이다. 우리나라는 전국 어디를 가나 그 지방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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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2)
어둠을 불평하기 보다는 차라리 한 자루의 촛불을 켜라-펄벅 꽃자리는 정해진 곳이 아니었다. 청동다방은 공초 오상순을 만나러 오는 문인들이나 사회인사들, 그리고 문학청소년과 소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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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신사동 `강남따로국밥`
원하든 원치않든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속풀이 해장국집 몇 곳을 꿰고 있으면 뱃속 편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행정구역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이지만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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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강남따로국밥'
원하든 원치않든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속풀이 해장국집 몇 곳을 꿰고 있으면 뱃속 편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행정구역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이지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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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석영씨 요리 에세이 펴내
작가 황석영(黃晳暎·59)씨가 요리 에세이 『황석영의 맛과 추억』(디자인하우스刊)을 펴냈다. 그는 유년 시절 평양에서 먹은 '장떡' 이야기를 비롯해 방북 때 김일성 주석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