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맛과 멋'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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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대구시는 11일 대구지역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하는 '달구벌 맛과 멋' 1000권을 발간, 학교.도서관.식품관련단체 등에 배부한다.

'20세기 달구벌음식문화사'란 부제가 붙고 340쪽인 이 책은 1부에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따로국밥을 비롯한 돼지요리.매운탕.숯불갈비 등 음식과 교동시장.들안길 이야기, 2부에 대구의 기생.요정문화, 향촌동 비어홀과 바가 등장한 배경 등 밤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대구시는 "1900년대부터 대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중음식과 서민 생활상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밝혔다.

영남일보 이춘호 기자가 집필하고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인 권영철씨와 소설가 윤장근씨가 감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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