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맛] 야식 男女-강남따로국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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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간장게장 골목 안에 위치한 해장국집. 사골을 우려낸 국물에 선지와 콩나물.무.대파를 넣고 끓여 깔끔하고 시원하다. 냉동선지가 아닌 생(生)선지를 써서인지 연두부처럼 부드럽다.

국물 맛이 좋은 해장국집 중에는 간혹 며칠 된 듯한 퍽퍽한 밥을 내놓는 집들이 있는데, 이곳은 윤기가 흐르는 흰쌀밥이라 식욕을 당기게 한다. 생고추를 많이 써서 담근 배추김치도 맛있다. 해장국 한그릇에 6천원. 24시간 영업한다. 02-54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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