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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애플 유럽서 욕먹는다
고객 손발 묶는 아이튠스의 시장 지배에 잇단 제동 매킨토시 컴퓨터와 아이팟을 만든 애플은 언제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자신들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 광고에서는 최신 유행을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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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수면의 과학'
천재적인 감각으로 음악의 리듬을 시각화하는 그의 걸작 뮤직비디오를 한 편이라도 봤다면, 기억제거수술이라는 희한한 발상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손에 잡힐 듯 구체화한 전작 '이터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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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공연계 혁명 태양의 서커스
세계 공연계의 혁명, 살아 꿈틀거리는 무대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총합….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에 붙여진 수식어는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내년 3월 태양의 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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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교수의 디지털 세상 ⑨ 가상공간의 창조자들
실제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는 캐릭터들 뒤에는 수없이 불면의 밤을 보낸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피와 땀이 숨어 있다. 사진은 온라인 게임 제라의 캐릭터.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JC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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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어, 영화야? 그 장면, 그 얘기 … 아니, 광고야!
요즘 광고를 보다 보면 '어디서 본 듯한 장면인데 …'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눈에 익은 장면은 바로 영화를 패러디한 것들이다. 영화의 주요 장면을 모티브로 사용한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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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 경계 허무는 PC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World of Warcraft)가 출시된 지 2년이 다 됐지만 아무도 던전에 쳐들어가 포 호스맨이라고 알려진 일단의 컴퓨터 합성 악당들을 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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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⑤ 소설 - 김중혁
세상에 이런 지도가 있는 줄 몰랐다. 손으로 만지는 지도라니. 손으로 나무 조각의 윤곽을 더듬어 해안선을 상상하는 지도라니(이 얼마나 낭만적이냐!). 그래서 작가에게 먼저 물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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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뒷걸음질 속사정
(자료사진=중앙포토) 대선호보중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는 고건 전 총리의 행보가 주춤하고 있다. 일요신문은 11일 그 배경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유력한 대권 후보 고건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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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획] 디카 사진 또 처박아 둘라 "앨범이 되어라, 얍!"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당신. 찰랑이던 파도와 별빛 쏟아지던 밤하늘도 사진 속 추억으로 남겨야 할 때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된 요즘, 휴가지에서 찍어온 수백 장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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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다빈치코드'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솔직히 다빈치 코드를 너무 울궈먹는거 같아 독자분들에게 죄송스럽다. 하지만 다빈치 코드가 전 세계 인류에게 엄청난 파급과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볼 때, 다빈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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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34년 만의 리메이크 … 돌아온 '포세이돈'
포세이돈호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배 안을 헤매고 다니는 사람들(下)과 뒤집히기 전 포세이돈호의 화려한 모습(上). "볼프강 페터슨 감독의 '포세이돈'만큼 존재할 이유가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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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은 꽃세상… 28일 세계꽃박람회 개막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2006 고양세계 꽃박람회'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28일 개막돼 5월 10일까지 13일간 열린다. '꽃과 하나 되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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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앙골라전 응원 공식 사과
붉은 악마가 1일 앙골라전 응원과 관련, 공식사과했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는 앙골라전에서 검은 비닐옷과 상복 등을 입고 항의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4일 저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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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한·일 우정의 해' 보내며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左)과 다카시나 슈지 도쿄대 명예교수는 동서양의 문화를 견주고 전통과 현대를 비교하는 데 막힘이 없었다. 세 시간 남짓 세상 문화를 거침없이 논한 두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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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강진 사망자 '2만~4만명설' 추측난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 대해 9일 파키스탄 중앙정부가 1만9천명이라고 밝힌 반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방정부는 3만명이라고 주장해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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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허리케인에 미국 남부 '공포'
초속 78m 규모의 허리케인에 미국 남부가 공포에 떨고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위력 4등급으로 낮아져 미국 루이지애나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위력을 29일 5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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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생명력 'PC 화폭'에 담았죠
디지털 아티스트 김명혜(52)씨가 내건 전시회 제목은 '컴퓨터와 아메바가 만났다'다. 초현실주의자가 내세웠던 '우산과 재봉틀이 만났을 때'처럼 새롭고 신기하다. 3~9일 서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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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썬이 함께 '디지털 홈' 구축
▶ 왼쪽부터 삼성전자 이윤우 기술총괄부회장, 썬의 스콧 맥닐리 회장,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썬의 그레그 파파도폴로스 부사장. 삼성전자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디지털 홈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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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디어 정책, 시장에 맡겨라
1997년 여름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동행했던 국내 통신회사 간부가 통신사업 허가를 맡고 있는 담당자에게 말을 건넸다. "대한민국에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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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유비쿼터스 농촌'으로 농업 살리자
1999년 4월 1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ADSL 초고속인터넷이 상용화된 이래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는 세계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1위를 기록하며 정보기술(IT) 선진국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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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여행객 '외교부 늑장대처' 고발글 파문
지진해일 피해를 직접 겪은 국내 한 여행객이 현지 외교부 관계자의 무성의한 태도를 고발한 글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사이에 반향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연초부터 외교통상부는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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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진 이모저모
= 지진ㆍ해일로 태평양 연안 해수면 변동 =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과 해일의 파동으로 태평양 연안의 해수면이 높아졌으며 태평양 건너편 미국 서부 해안의 해수면까지 변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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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진 세계 각국 복구지원 '봇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26일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에 따른 동ㆍ서남아 일대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복구를 위한 유럽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지원이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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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광고 더 해라"
▶ 외국기업들이 국내 광고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전지현이 등장하는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광고(上)와 도요타 렉서스 자동차 광고. 외국계 전기전자.자동차 업체들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