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옴시티·화성 정착촌, 첨단 도시냐 그들만의 유토피아냐
━ [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 미래도시 빛과 그림자 영화 ‘엘리시움’의 한 장면. [중앙포토] 지구 상공 400㎞의 저궤도. 지름 1.6㎞, 거대한 고리 모양의
-
네옴시티에서 붉은행성까지, 미래도시는 유토피아일까
━ [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 미래도시 공상과학(SF) 영화 '엘리시움'에 등장하는 우주도시 엘리시움. 지구 상공 400km 저궤도에 떠있는 선택받은 자들의 유토피
-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사람의 민낯
인간 이하 인간 이하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웨일북 교만의 요새 마사 너스바움 지음 박선아 옮김 민음사 토머스 제퍼슨이 작성한 미국 독립선언서는
-
운터멘셴·기치쿠...상대를 인간 아닌 존재로 보는 인간의 민낯[BOOK]
책표지 인간 이하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웨일북 책표지 교만의 요새 마사 너스바움 지음 박선아 옮김 민음사 토머스
-
[책꽂이] 뉴로사이언스 픽션 外
뉴로사이언스 픽션 뉴로사이언스 픽션(로드리고 퀴안 퀴로가 지음, 주명진 옮김, 형주)=‘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블레이드 러너’ ‘이 세상 끝까지’ ‘인셉션’ 등 10편의
-
"지옥 열렸다"…아시아 유례없이 초토화시킨 '괴물 몬순' 정체
홍수로 인해 파키스탄 인더스강 주변 지역이 물에 잠긴 모습이 NASA 위성에 포착됐다. 왼쪽부터 홍수 이전(8월 4일)과 홍수 이후(8월 22일)의 모습. 사진 NASA ‘괴물
-
[퍼즐]한바퀴 둘러만 봐도 세상의 흐름이 보이는 서점이 되려면
━ [퍼즐] 조성은의 도서 공간 이야기(3) 비가 내렸다.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 속수무책 현장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이 뉴스에서 쏟아진다. 재난영화의 한 장면처
-
[중앙시평] 두 야당의 ‘낀 세대’ 당 대표를 꿈꾸며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내가 민주당의 이재명 의원이라면 당 대표로 강훈식 의원이나 김해영 전 의원을 지원하겠다. 내가 정의당의 이정미 전 대표라면 당 대표로 조성주 전 미
-
[중앙시평] BTS와 나의 해방일지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오늘 계란 흰자(경기도)에서 노른자(서울)로 출근하는 길이 더 이상 지겹지 않다. 왜냐하면 대통령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기 때문이다. 단 내가 아니
-
[아이랑GO] 관심 없던 아이도 책 펴게 만든다, 흥미 유발 제목 책 6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양날의 칼’ 알고리즘, 악용 막아 난제 해결 도구로 써야
━ 코딩 휴머니즘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으로 만든 이미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실제처럼 보이게 한다. 가장 강력한 알고리즘을 선보인 플랫폼 기업들이 연일 도마 위에
-
[SF인SF]영화 속에선 이미 미국 추월한 중국의 우주과학기술
━ [최준호의 SF인SF]④ 중국과 SF 넷플릭스 코미디 SF드라마 '스페이스 포스'의 한 장면. 미국 우주군이 달의 고요의 바다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려고 하지만, 이미
-
“즉각적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 없으면 지구온난화 못 막는다"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기후시스템전공 교수 및 IBS 기후물리단 연구위원이 6일 부산대 통합기계관에서 본지와 인터뷰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즉각적이며, 급격하고, 대규
-
SF 속 미리 가 본 기후재앙, 알고도 막지 못하는 디스토피아
지난 3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북쪽 에비아섬의 한 마을 뒷산에 화염에 휩싸여있다. 그리스는 최근 기온이 섭시 42도까지 오르는 등 수십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몰아치고 있으며, 이
-
"상상이 현실 된다" 특이점 넘어 진화하는 영화 속 과학과 미래
━ [최준호의 SF인SF] ① 꿈꾸면 이루어진 미래 '달세계여행'의 한 장면.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를 각색해서 만든,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1902년
-
365일 같은 곳 찍었다, 그렇게 탄생한 사진 1장의 경고
한기애 작가가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서울의 풍경을 모아서 만든 사진 작품 '13월'. 한기애 1년 365일, 아침마다 아파트 옥상에 올라 똑같은 사진을 찍는 사람이
-
코로나 풍경에 그려진 의문의 살인
━ 2021 읽으면 좋은 책 2020년 읽었던 책들로 올 한해를 되돌아봅니다. 연말연시 읽으면 좋은 책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새로운 출판 경로를 제시한 책, 믿고 읽는 저
-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주류가 된 SF소설, 인간 사유의 한계를 시험하다
━ SF소설에 열광하는 이유 소수의 작가와 열광적 팬들의 영역이던 SF소설이 한국 문단의 주류로 떠올랐다. SF소설은 어떠한 미래도 인간의 자유와 평등과 연대를 축소하는
-
[황철성의 미래를 묻다] 컴퓨터는 ‘정답’을 찾고, 인간의 두뇌는 ‘최선’을 찾는다
━ 컴퓨터의 진화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우주에 인간의 두뇌만큼 복잡한 물체도 없을 것이다. 인간의 두뇌에는 대강 1000억 개의 뉴런과 그 1000~1만 배 정도
-
[그래픽텔링]'하루 2권' 책 읽는 책벌레···머스크 세계관 만든 13권의 책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일론 머스크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비즈니스맨이다. 그가 세운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신종 코로나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책의 정체를 파악할 때 제목을 가장 먼저 보죠. 책 내용을 그대로 담은 제목도 있지만 속은 느낌이 나는 전혀 다른 내용의 제목도 있죠. 먼저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유추해보고
-
세계일주 중 팬데믹…필사의 쿠바 탈출, 뉴욕선 ‘피자 집콕’
━ 코로나 오디세이…좌절된 부부의 7개월 여행 꿈 3월 17일-쿠바 아바나의 거리.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었다. 하루빨리 빠져나가야 했다. 하지만 쿠바는 지구상 최악의
-
[더오래]처용 아내를 탐한 역신, 정체모를 바이러스의 화신?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55) 말 그대로 역병이 창궐하는 시대이다.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자가격리와 재택근무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
[박경서의 퍼스펙티브] 빈부격차가 계급문제라면 미세먼지는 ‘민주적 위험’
━ “배고프다”보다 “불안하다”가 압도하는 위험사회 2021년 ‘파리 기후 협정’ 시행을 앞두고 지난 9월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19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