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동 록밴드' 英 롤링스톤스 드러머, 찰리 와츠 사망
롤링스톤즈 드러머 찰리 와츠. AP=연합뉴스 '사상 최강의 록밴드'로 꼽히는 롤링스톤즈에서 60년 가까이 드럼을 연주해온 찰리 와츠가 별세했다. 80세. 뉴욕타임스(NYT)와
-
[삶과 추억] 한국전쟁 계기로 클래식 전향…거장 음악가 앙드레 프레빈
지난달 28일 89세로 타계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앙드레 프레빈. [사진 IMG 아티스트] 지휘ㆍ작곡ㆍ피아노, 클래식ㆍ영화음악, 팝ㆍ재즈를 넘나드는 재능으로 ‘음악
-
클래식 경계 허무는 세계 최고의 첼로 군단
━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 내한공연 카라얀이 베를린 필을 이끌던 1972년 탄생해 46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가 6년 만에 서울을 찾는
-
스윙감 잃은 ‘제2의 글렌 굴드’, 완벽한 합주가 살려
피아노의 위인들이라고 할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글렌 굴드의 삶을 예술성 짙은 영상물로 제작한 브뤼노 몽생종이 2008년 약관의 피아니스트에 주목했다. 당시 27세의 프랑스 출신
-
누워 천장을 보면 그녀가 거기에
프랭크 시나트라의 1955년 앨범 ‘In the Wee Small Hours’. 최초의 컨셉트 음반이다. 녹음 짙은 은행나무 가로수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이던 친구가 스마트폰을
-
[it아이템] 재즈의 열정을 닮은 독창적인 시계
오리스 ‘롱톨덱스’ 덱스터 고든은 오리스의 17번째 재즈 모델로 깊이 있는 우아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사진 오리스] 오리스가 재즈에 대한 열정을 담은 새로운 시계를 선보였다
-
신중현, 美버클리음대서 명예박사 학위…한국 뮤지션 최초
13일(현지시간) 버클리음대서 명예박사 학위받은 신중현(가운데)[신대철 페이스북 캡처] '록의 전설'인 기타리스트 신중현(79)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대학교 내 아가니
-
“재즈는 남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하는 음악, 요즘 세상에 필요한게 그런 것 아닌가”
평창겨울음악제가 두 번째 잔치를 한다. 장소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윈터
-
작곡까지 넘보는 AI…비틀즈와 재즈 스타일 곡 지어
인공지능(AI)은 바둑에서 사람을 이기는 것에서 더 나가고 있다. 이제는 작곡에도 손을 댔다.소니의 컴퓨터과학연구소(CSL)는 최근 자사의 AI 시스템 ‘플로머신(Flow Mach
-
[매거진M] 재즈 역사를 바꾼 혁명가, 그의 숨겨진 5년
‘마일스’(원제 Miles Ahead, 8월 10일 개봉, 돈 치들 감독)는 현대 대중음악의 혁신가로 평가받는 트럼펫 연주자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1926~91)
-
웃기지만 서러운 노래
벚꽃이 만발했다. 움켜잡으면 분홍물이 들 것 같다. 내 기억속 최초의 벚꽃구경은 창경원이다. 소독차의 하얀 연기를 따라다니던 꼬마는 흩날리는 연분홍 벚꽃잎을 쫓았다. 일제가 서구
-
[인터뷰] 콩쿠르 스타, 비범한 피아니스트가 온다
사진 강원문화재단 제공기술자 아빠와 간호사 엄마는 어릴 때 이혼했다. 조부모와 살았던 집에는 피아노도 없었다. 열 살 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을 듣고 피아노에 매혹
-
[책 속으로] 초강대국 미국은 어떻게 태어났나
1927년 대서양 횡단비행에 성공한 린드버그는 미국을 대표하는 영웅이 됐다. 영국 서리(Surrey) 크로이던 비행장에 착륙한 그를 보러 몰려든 군중. [사진 까치] 여름, 192
-
[김갑수 칼럼] 20세기 장인의 시대가 그리운 걸 어쩌랴
2012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는 밥 딜런(1941~). 필자 김갑수씨는 전자메일 주소에 딜런을 쓴다. [위키피디아] 사람들이 만나 대화를 나눈다.
-
오리스 2013 자라섬 국재재즈페스티벌 협찬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리스는 스위스 북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 홀스테인에 위치하고 있다. 창립자인 'Paul Cattin'과 'Georges Christian'이
-
‘PR컨설팅 개척자’에델만 별세
홍보(PR)컨설팅 산업을 탄생시킨 ‘세계 PR계의 대부’ 대니얼 에델만(사진)이 숨졌다. 92세. 글로벌 PR컨설팅회사인 에델만은 “창업자인 에델만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시카
-
병실서 태어나고 환자 입소문으로 전해진 재즈
가르도미국의 재즈 싱어송라이터 멜로디 가르도 (Melody Gardot·27)에게 음악은 치유의 과정이었다. 2003년, 대학생이던 그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신호를
-
재즈 들은 막걸리 이틀이면 다 팔려
‘막걸리와 재즈의 만남-.’ 어감만으로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둘의 결합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한 해 2만 병을 만들어 보통 막걸리보다 30% 정도 비싸게 받는데도 시장에
-
재즈여왕 로라 피지 “지금 서울은 추운가요?”
재즈 보컬리스트 로라 피지의 목소리는 편안하지만 때론 섹시하다. 그의 노래는 영화와 광고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재즈곡 중 하나다. 화려한 무대 매너로 재즈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로
-
유대인 끼의 결정체, 첫 음반 1200만 장 ‘폭풍 인기’
재즈는 미국 대중음악의 샘물과 같다. 목화밭 노동력 공급을 위해 잡혀온 아프리카 흑인노예의 애환이 담긴 재즈는 1835년께 뉴올리언스시 콩고광장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
[분수대] 써니
“써니, 어제만 해도 내 인생은 온통 비에 젖은 듯 했는데/써니, 당신의 미소는 내 고통을 사라지게 하죠/힘든 날들은 가고 밝은 날들이 여기 왔어요”. ‘써니(Sunny)’는 1
-
[j Global] 주목받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 19세 한인 그레이스 켈리
그레이스 켈리(19·한국명 정혜영)는 색소폰 주자이자 보컬리스트이며, 작곡과 편곡도 하는 만능 재즈 뮤지션이다. 여섯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일곱 살에 작곡했으며, 아홉 살 때
-
불행한 삶 살다간 무소륵스키 그의 가곡 듣다보면 아픔까지 공유
애석하다. 임재범을 뺏겼다. 온 사방에서 갑자기 그의 옛 노래 ‘너를 위해’가 들려온다. 느닷없이 인기가 오르고 사방에서 불러대고…, 이제 당분간 임재범은 임재범으로 살 수 없게
-
퀸시 존스 “한국 뮤지션, 음악 본질 안다”
미국 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8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한국과 시카고의 음악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전설의 음악 프로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