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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한국 기업 78% “전문인력 못 구해 손실”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상징하는 상하이 푸둥 지역의 화려한 야경. [중앙포토] 한·중 수교 17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 기업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중국 내수시장의 성공적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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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치료 불만 환자가 의사 찌른 뒤 자살
중국이 의료불만자들의 난동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8시30분 께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한 병원에서 왕(王·26) 모씨가 비뇨기과 수(舒·36) 모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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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청와대 뇌물이 런민삐로 전달되는 날”
요즘 중국경제의 가장 큰 화두는 '런민삐(人民幣)국제화'입니다. 중국 방송이나 신문은 보면 온통 '런민삐 국제화'얘기 뿐입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됐습니다. 중국에 관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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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개원통보’의 영광 노리는 중국
중국의 화폐 단위는 위안(元)이다. 그 유래는 당(唐)나라 전성기였던 ‘개원성세(開元盛世·713~741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 왕조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원형 동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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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벌금 1000만원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벌금 1000만원 한국농구연맹(KBL)은 5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3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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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내놔라” 중국 얼나이 길거리 기자회견
중국어에 ‘얼나이(二)’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 둘째 부인, 첩이란 뜻이다. 중국에선 최근 부유층과 권력층을 중심으로 축첩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광저우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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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충암고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19년 만에 우승 外
◆충암고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19년 만에 우승 충암고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천안북일고를 3-0으로 누르고 1990년 이후 19년 만에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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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을 두고 벌어진 중국 권력의 미묘한 동향
▶지난 7일 인민대회당에서 전인대 광둥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는 후진타오 주석(오른쪽 두번째)과 왕양 광둥성 서기 중국의 정치 판도에서 광둥(廣東)의 위상은 특별하다. 지난해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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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세계의 공장 ‘위기의 역군’
농민공(農民工). ‘중국의 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중국을 ‘세계 공장’으로 만든 역군이다. 또 값싼 제품을 세계 주요시장에 공급해 세계인의 풍족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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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춤 놀이 금지’ 조치에 정부청사 습격 불태워
▲지난해 11월 광둥(廣東)성 둥관에서 발생한 군중시위에서 시위대에의해 뒤집혀진 공안차량. [중앙포토] 지난 8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더장(德江)현에서 군중들이 현정부 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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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나의 누이를 욕하지 마라 !”
이미 고지한 대로 이 달 '13억 경제학' 오프라인 모임이 12일 열립니다. 주제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입니다. 승병근 윈윈차이나 사장을 초대합니다. 그는 내수시장 진출방안을 전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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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동아시아·중국 경제 권위자 라우 홍콩 중문대 총장
라우 총장은 위안화가 달러를 대신해 국제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홍콩 중문대 제공] “한국이 경제위기를 빨리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희망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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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향 농민공 1000만 명 ‘실업대란’
춘절(春節:중국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이던 20일 오전.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의 대표적 인력시장이 있는 밍궁 루의 분위기는 스산했다. 새벽부터 일자리를 못 찾은 농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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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사업, 생존의 패러다임을 짜라!”
올해로 한-중 수교 17년 째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참으로 놀랄 만한 일이 양국 사이에서 벌어졌습니다. 적대국이었던 중국은 이제 가장 큰 수출 대상국이 됐고, 한국인이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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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의 ‘9년 징크스’
중국에 ‘9년 징크스’라는 게 있다. 9로 끝나는 해에 국가 안위를 위협할 만한 대형 사건이 터지기에 나온 말이다. 중국에 공산당 정권이 들어선 게 1949년이었다. 티베트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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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경제 제1조 “임금은 깎아도 해고는 안 된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황소의 난, 황건적의 난, 이자성의 난…. 중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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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경제 제1조 “임금은 깎아도 해고는 안 된다”
14일 3만 개의 일자리를 모집하는 베이징 취업박람회에 수만 명의 대졸자가 몰렸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성장률 8% 지켜 年 1000만 개 일자리 만들어라 황소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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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 빈부격차의 균열
미국발 경제위기가 엄습하면서 중국 대륙에서 시위나 폭동 같은 집단행동이 부쩍 잦아졌다. 조그만 다툼이 대중심리를 자극해 극렬한 감정 표출로 폭발한다. 왜 그럴까. 전문가들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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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 빈부격차의 균열
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명품 매장에서 쇼핑하는 부유층(작은 사진). 저임금에 시달리는 농민공(농촌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이 베이징 기차역 근처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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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 빈부격차의 균열
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명품 매장에서 쇼핑하는 부유층(작은 사진). 저임금에 시달리는 농민공(농촌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이 베이징 기차역 근처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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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끝나지 않는 위기는 없다!”
한 증권사가 중국시장 담당 애널리스트를 중국에 급파했다. 중국경제의 상황을 알아보라는 지시였다. 해당 애널리스트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 출장이었다. 중국팀장을 맡은 지 이제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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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산책] 원자바오 vs 광둥성
▲원자바오 중국총리가 지난달 20일 베이징에서 경제학자들을 불러 세계 경제 위기 현황과 중국의 거시경제정책을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백성들 고통 받는 모습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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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석 달 남았는데 귀향 러시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시내 서쪽의 서역 광장에서 다른 지역 출신 노동자들이 귀향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중국의 체감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춘절(설날)을 약 3개월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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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하락세 계속 … 내년엔 8%대로 떨어질 것”
중국 국무원(중앙정부) 직속 기구인 국가발전연구중심이 내년에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성장률 하락 추세는 최악의 경우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