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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력사…북 표기법 만든 언어 천재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 이타가키 류타 지음 고영진·임경화 옮김 푸른역사 로동-노동, 력사-역사, 녀자-여자, 론리-논리…. 앞은 두음법칙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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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력사·녀자....이런 표기법 만든 경성제대 출신 언어 천재[BOOK]
책표지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 이타가키 류타 지음 고영진·임경화 옮김 푸른역사 로동-노동, 력사-역사, 녀자-여자, 론리-논리… 앞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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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한랭전선’인가, ‘한냉전선’인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비와 눈이 내린 뒤 갑자기 추워졌다.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당분간 강한 추위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한랭전선(寒冷前線)이란 무거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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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나들이 ‘행열’은 없다
봄꽃들의 개화로 주말 나들이를 가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이처럼 여럿이 줄지어 가는 것을 가리킬 때 ‘행렬’이라 해야 할까, ‘행열’이라 해야 할까? ‘다닐 행(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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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연도’와 ‘년도’ 구분하기
새해가 되면 각종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는 그해에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신년 계획을 세운다. 회사에서는 ‘2022년도 사업계획서’를, 학교에서는 ‘신년도 연간 교육계획서’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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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02) 적자(赤字)
유자효 시인 적자(赤字) -금강산기행시초·7 임보(1940~) 큰 절벽 바위마다 붉은 구호(口號) 요란하고 명승지 골골마다 주석(主席) 장군(將軍) 성소(聖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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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보냉병’일까 ‘보랭병’일까?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을 쓰지 않기 위해 커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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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갱신율’의 함정
서민들이 맞닥뜨리는 현실과 통계 수치는 괴리가 있다. 전세난이 극심한데도 지난달 전·월세 계약 갱신율은 66%까지 높아졌다. 부동산시장을 정확히 반영한 통계가 아니라는 반응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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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남북 어린이 언어 이질성 극복은 통일 후 유대감 형성 밑거름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남북한의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단절됐던 남북의 언어를 통합·융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70년간 초등학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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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리설주냐, 이설주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를 어떻게 표기해야 하느냐고 물어오는 사람이 많다. 방송에서는 대체로 ‘리설주’라 언급하고 있다. 신문에선 대부분 ‘이설주’라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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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부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2호 업무 지시에 따른 조치다. 종북 논란을 이유로 국가보훈처가 기념식 제창곡에서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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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최룡해’인가 ‘최용해’인가
북한 실세인 최용해 노동당 비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10월에는 황병서 등과 함께 전격적으로 남한을 방문,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돌아갔다. 며칠 전에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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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옆모습 자신 있던 리스트 … 피아노 방향 90도 돌려 연주
피아노가 발명된 시기에 왕성한 작곡활동을 했던 모차르트는 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대부분 자신이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초연했다. 따라서 지휘자를 겸한 피아니스트는 오케스트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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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상 다시 한번 … 북한 철녀들의 질주 시작
2013 EAFF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 여자팀은 21일 한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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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최룡해'인가? '최용해'인가?
2004년 4월 북한 평안북도 용천군 용천역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남한 언론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저마다 ‘룡천역’ ‘용천역’으로 달리 표기해 혼란을 주면서 어느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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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방사선량과 구름양
후쿠시마 원전사고 1년. 그곳은 어떻게 변했을까. 높은 수치의 ‘방사선양’이 검출된 원전 반경 20㎞ 이내는 경계구역으로 정해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반경 20㎞를 벗어나도 기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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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전년도와 회계연도
“1만2768건. 지난 회계년도에 시 민원전화에 접수된 빈대 발생건수다. 이는 전년도 회계년도에 비해 16%나 증가한 수치다.” 최근 뉴욕의 빈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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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가십란(?)에 오른 우즈
골프 황제로 불리며 스포츠란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타이거 우즈가 사생활 문제로 가십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가 오르내린 ‘스포츠란’과 ‘가십란’은 어법에 맞는 말일까?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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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품이 낙낙하다
형제자매가 많았던 예전엔 옷을 물려 입는 게 다반사였다. 제 몸보다 큰 옷을 걸친 막내를 보며 짠해져 건네는 말. “지금은 품이 낙락해도 내년엔 맞을 거야!” 부모의 말에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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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생연월일(?)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시작할 때면 ‘해 년(年)’이 붙는 단어들을 자주 쓰게 되는데 이것들을 적을 때 혼란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다음 사례들을 보자. ㄱ. 년간 수입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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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알칼리량(?)
한자 ‘量’의 본음은 ‘량’이다. 그러나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에서처럼 단어 첫머리에 올 때는 ‘양’으로 적는다. 두음법칙에 따른 것이다. 그럼 단어 첫머리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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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한랭전선? 한냉전선?
겨울답지 않게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며칠째 영하의 추위를 보이고 있다. 한랭전선(寒冷前線)이란 찬 공기가 더운 공기를 밀어내고 그 아래를 파고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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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柳) → 류 나(羅) → 라 5만여 명 성 표기 바꿔
유(柳)·나(羅)·이(李) 등의 성씨를 류·라·리 등으로 쓸 수 있게 된 이후 5만5000여 명이 한글 표기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법원에 따르면 2007년 8월 두음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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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두 모습을 지닌 ‘염치’
뻐꾸기는 참 파렴치한 새다. 다른 새집에 알을 낳고 부화부터 양육까지 죄다 떠넘긴다. 그 새끼들도 원래 둥지의 새알을 밀어내 버리는 몰염치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영혼을 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