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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내가 씩 웃음 한 방 날리는 날 마운드의 투수는 억장이 무너진다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타자로 자리잡은 롯데 이대호. 그는 최근 다섯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이 부문 최다 타이 기록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중앙포토]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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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 다승왕은? 곰에게 물어봐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젊은 왼손투수 세 명의 활약이 눈부시다. 류현진(23·한화)과 김광현(22·SK)·양현종(22·KIA) 등 프로 4~5년차 좌완 3총사가 치열한 다승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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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장원삼, 빛나는 ‘장원감’ 왼팔
삼성 투수 장원삼(27)이 팀의 좌완 에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장원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넥센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삼성은 그가 팀의 오랜 고민이던 왼손 선발투수 부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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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팬들 “성흔이 망극하옵니다”
이적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할 때 성적은 대개 두 부류로 나뉜다. 옛 동료들에게 장단점이 노출돼 있는 데다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면 제 기량을 발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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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현진 끌고, 최진행 밀고 독수리 다시 날갯짓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두산전 8회 초 1사 1루에서 SK 유격수 나주환(오른쪽)이 두산 손시헌의 땅볼 때 1루 주자 민병헌을 포스아웃 시키고 1루로 송구해 더블플레이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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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정권 볼수록 듬직한 SK 4번
“기운 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박, 정, 권!” 최근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는 박정권. [중앙포토]프로야구 SK 팬들이 요즘 가장 신나게 부르는 응원가다. 만화영화 ‘마징가Z’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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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무명 임훈 6년 만에 친 안타가 천금같은 동점포
7회 초 동점 홈런을 친 SK 임훈. [잠실=이호형 기자]SK가 두산에 극적인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SK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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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공 106개로 끝냈다 … 롯데 장원준 시즌 첫 완봉
롯데 투수 장원준이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장원준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3피안타·6탈삼진·무실점해 팀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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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발 투수진 전멸해 성적 못 냈다”
지난 5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김재박(55·사진) LG 감독은 통산 900승 고지를 밟았다. 프로야구 역대 다섯 번째이자 감독 중 최소 시즌(14시즌·김응용 감독과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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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O 직행 갈 길 바쁜 두산 “LG 고춧가루 밉다 미워”
프로야구 두산의 플레이오프 직행 꿈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3위 두산은 7일 현재 2위 SK에 4경기 차로 뒤져 3-4위 팀이 펼치는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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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곰 사냥꾼’ 봉중근, 2년 연속 10승 쾌투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잠실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는 수모를 갚아나가고 있다. LG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6-1로 승리하며 올 시즌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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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3세 송진우 전설 속으로
그의 이름은 이제 전설이 됐다. 프로야구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43·한화)가 21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한화 구단은 16일 “송진우가 2군에서 계속 훈련했지만 명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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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피 버스데이, 광현” 12승 축가
SK 투수 김광현이 22일 자신의 스물한 번째 생일에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경기 뒤김광현이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인천=임현동 기자] 연패에 빠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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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꿰차기 힘들고 부상 일쑤 ‘3D 포지션’ 포수 씨가 마른다
“어디 포수할 사람 없나요.” 김인식(62) 한화 감독은 최근 “운동 잘하는 어린이가 있으면 야구를 권하고 싶다. 특히 포수를 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즘 국내 프로야구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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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LG 좌타자 3총사 ‘내친김에 2위 가자’
‘패배의식’에서 벗어난 LG가 2009 프로야구 판도 변화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잠실 라이벌 두산, 재계 라이벌 삼성과 차례대로 맞붙는 이번 주에도 돌풍을 이어간다면 LG는 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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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히어로즈 단장 사임 … 이광환 감독도 교체 가능성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박노준(46·사진) 단장이 2일 전격 사임했다. 때 맞춰 히어로즈는 구단의 전면 개혁을 선언, 이광환(60) 감독의 교체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박 단장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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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야구 얘기는 꺼내기도 싫은’ 김재박 감독
연패에 빠진 팀의 더그아웃처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또 있을까. 게다가 두 팀 모두 연패 중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대구구장에서 24일 맞붙은 LG(7연패)와 삼성(5연패)이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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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클레리 매서운 투구 … 롯데 돌풍 부채질하다
LG 이대형이 3회 말 2사 1루에서 안치용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 2루수는 신명철. [뉴시스]5월 초 조금 주춤하던 롯데가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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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미리보기] 1.5경기 차 3위 삼성 ‘지옥의 원정 8연전’
프로야구 삼성이 세 가지 적을 만났다. 17일 현재 2위 두산에 1.5게임 뒤진 3위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우선 열흘간의 원정 레이스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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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초이’ 최희섭 950g짜리 배트에 슬슬 불이 붙는다
빅 초이’ 최희섭(28)이 KIA로 온다는 소식에 프로야구계는 꽤 시끄러웠다. 다른 팀 투수들은 대부분 전의를 불태웠다. SK 조웅천은 “최희섭을 삼진으로 잡으면 메이저리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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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초이’ 최희섭 950g짜리 배트에 슬슬 불이 붙는다
‘빅 초이’ 최희섭(28)이 KIA로 온다는 소식에 프로야구계는 꽤 시끄러웠다. 다른 팀 투수들은 대부분 전의를 불태웠다. SK 조웅천은 “최희섭을 삼진으로 잡으면 메이저리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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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 마운드 v s 불꽃 방망이
마운드(한화) VS 방망이(KIA). 8일 대전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의 승부는 투.타의 대결이다. 지면 탈락하는 단기전의 특성을 감안해 볼 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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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미리보기] LG 이순철 감독 사퇴
LG 이순철(45.사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5일 사퇴했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였다. LG는 양승호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 올 시즌 끝까지 지휘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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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② 대구시장
◆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는=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치과의사였다. 1983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병원을 개업했다. 하지만 평범한 의사는 아니었다. 대학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