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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바루기] '대폿잔'과 '소주잔'

    '대폿잔'과 '소주잔'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위스키 소비량은 늘고 소주 소비량은 줄었다니 일반인들로선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우리의 전통적인 대중주는 막걸리와 소

    중앙일보

    2003.03.05 17:26

  • "방송, 국어 제대로 사용해야"

    "깜짝 놀랬죠"(깜짝 놀랐죠), "차 많이 멕혔어요"(차 많이 막혔어요),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개방적으로 생각해요), "패를 잘 돌려요"(카드를 잘 섞어서 줘요).

    중앙일보

    2001.08.10 15:27

  • [시가 있는 아침] 김영무 '아, 오월'

    파란불이 켜졌다 꽃무늬 실크 미니스커트에 선글라스 끼고 횡단보도 흑백 건반 탕탕 퉁기며 오월이 종종걸음으로 건너오면 아, 천지사방 출렁이는 금빛 노래 초록 물결 누에들 뽕잎 먹는

    중앙일보

    2001.05.05 00:00

  • 허시명의 우리 술 紀行 ① -산성막걸리

    우리 술은 주로 쌀을 사용한다. 쌀과 누룩으로 발효시킨 술밑을 여과한 것이 약주이고, 술밑을 증류한 것이 소주다. 약주를 거른 뒤 찌꺼기에 물을 넣고 다시 거른 것이 탁주다. 그

    중앙일보

    2001.04.02 15:16

  • [2000 서울탐험] '새천년 가곡지킴이' 결성

    '산이 날 부르네, 산새 들새 소리로 나뭇잎 사이 헤쳐나가는 명랑한 바람소리…. ' 고등학교 음악책에 나오는 가곡의 한구절이다. 이 곡은 가슴을 파고드는 격조있는 리듬과 정신을 맑

    중앙일보

    2000.07.01 00:00

  • [사람 사람] 한국 배우는 중국인 여대생 리자

    경산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중인 리자(李佳.22.여). 화교나 조선족과 달리 보기 드물게 학부과정을 밟고 있는 순수 중국인이다. 리자는 중국 베이징(北京)제2외국어대에 다니다 교환학

    중앙일보

    2000.05.23 00:00

  • 휴대폰 한글입력 "편하고 빠르게"

    여고생 두 명이 휴대폰의 자판을 열심히 누르고 있다. 한 명이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외국에 메일 보냈다'' 고 자랑한다. 그러자 다른 한 명이 웬 호들갑이냐며 대답한다. ''난

    중앙일보

    2000.05.15 09:37

  • 휴대폰, 메일등 문자 활용 늘어나

    여고생 두 명이 휴대폰의 자판을 열심히 누르고 있다. 한 명이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외국에 메일 보냈다' 고 자랑한다. 그러자 다른 한 명이 웬 호들갑이냐며 대답한다. '난 지금

    중앙일보

    2000.05.15 00:00

  • [시론] 영어 공용어화보다 급한 일

    서울 지하철 화장실에 영어 안내판이 나붙었다. 남자화장실엔 'MAN' , 여자화장실엔 'WOMEN' 이라고 크게 써붙여 놓았다. 남자는 단수, 여자는 복수로 해놓았다. 한국의 영어

    중앙일보

    2000.02.10 00:00

  • 로마자 표기법 시안 발표

    국립국어연구원(원장 심재기)은 17일 '부산' '대구' '광주' '제주' 의 로마자 표기를 현행 'Pusan' 'Taegu' 'Kwangju' 'Cheju' 에서 'Busan' '

    중앙일보

    1999.11.18 00:00

  • [시론]어문정책 재고하자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성씨인 '정' 과 '전' 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발음을 제대로 못할 뿐 아니라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네들의 문자로는 이를 달리

    중앙일보

    1999.02.24 00:00

  • [고은의 북한탐험]13.송도충절 송도삼절

    개성 거리는 개성답게 정갈했다. 개성은 고대에는 삼국 각축장의 송악군이다가 고려 광종 때에야 개경 (開京) 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얻게 된다. 서울을 열었다는 뜻 그대로. 그 뒤

    중앙일보

    1998.11.05 00:00

  • [E-메일 통신]노벨문학상 수상자 이름 바른 표기는

    Q 포르투갈 출신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이름을 어떤 언론매체는 '호세 사라마고' 라고 하고 또다른 매체는 '주세 사라마고' 라고 표기해 혼란스럽습니다. 정확한 한국어 표기와 발

    중앙일보

    1998.10.15 00:00

  • 훈민정음 창제정신 재조명

    오늘로부터 꼭 6백년전에 태어나 우리 역사에 빛나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世宗은'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음(音),즉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創制)하였다.그 첫 작품으로 國漢혼용의

    중앙일보

    1997.05.15 00:00

  • '쇠뿔'은 '소의뿔'로 보는 것이 타당

    2월13일자 독자페이지 송옥란씨의'쇠뿔도 단김에 뽑는다'는 속담에 관한 글을 재미있게 읽었다.“위 속담의 '쇠'는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는 작업에서 비롯되었으므로'쇠(금)'로 보는

    중앙일보

    1997.02.20 00:00

  • '캔디세일''청청세일'등 별난 세일용어로 소비자 끌기

    「캔디세일」「청청세일」「스마일세일」「파워세일」….지난 3일 서울중구장교동 쁘렝땅백화점등 중소업체들을 시작으로 백화점들이 사실상 가을철 정기바겐세일에 돌입한 가운데 고객들의 눈길을

    중앙일보

    1996.10.08 00:00

  • 달아 높이곰 돋아사

    . 한옥을 사무실로 꾸민 서여사의 출판사 대청마루에 들어서자 세 미국인은 「뷰티풀」「원더풀」을 연달아 외웠다. 정말 아름다웠다.우물 정(井)자로 짠 반들반들한 대청 마룻바닥은 거울

    중앙일보

    1996.05.31 00:00

  • 달아 높이곰 돋아사

    그나저나 만두를 「쌍화(雙花)」라 부른 까닭이 궁금했다. 중세엔 된소리 발음을 하지 않았다니까 「쌍화」는 「상화」라 불렸을 것이다.조선조 정조(正祖)때의 여류 실학자(實學者) 빙허

    중앙일보

    1996.05.01 00:00

  • 베스트 매칭 1.TDL사 스튜디오4 스피커

    『어떤 스피커와 앰프를 연결하면 좋은 소리가 날까.』오디오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심해 본 숙제다.오디오에 있어서 매칭(相性)은 그만큼 중요하다.스피커와 앰프의 특성이 저마다

    중앙일보

    1994.02.04 00:00

  • (9)단감 꽃 필 무렵|정동주 작|작가가 쓰는 사회면

    『허구한날 그 느무「감리기」「간리기」해 쌌터니 마는 간리기 산지 한덜(월)도 몬 지내고 저냥 저리 처박아 두고 갈 꺼로 뭐 단다 꼬 뭐 단다 꼬 그리 애간장 태웠시 꼬.』 그날도

    중앙일보

    1993.06.27 00:00

  • 남북한 한글자모 통일 시급|「한글 및 한국어…」학술대회서 제기

    똑같은 한글을 쓰고있으면서도 남한과 북한은 40여년간 분단된 채 서로 독립된 국어정책을 시행, 자모의 수와 배열순서·어휘·발음·철자법 등이 서로 다르다. 이에 따라 통일에 대비,

    중앙일보

    1992.10.09 00:00

  • 퀴즈쇼에 속어·반말사용 많다|서울Y TV모니터회 9월한달 조사결과|진행·출연자 성차별 언어도

    KBS·MBC 양 방송사TV의 가족퀴즈쇼 프로그램에 나오는 진행자와 출연자들이 방송에 적합치 않은 언어를 쓰거나 몸짓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말투의 대화나 괴성이 나오는가

    중앙일보

    1991.11.01 00:00

  • 「깡통」노름(분수대)

    외국어가 흘러들어와 우리말처럼 쓰이는 경우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깡통」도 그중의 하나다. 국어학자들의 해석에 따르면 「깡」은 영어의 캔(can)이 일본을 거쳐 흘러들어

    중앙일보

    1991.10.12 00:00

  • 84세 실향민 홍송식 옹|"통일 염원" 수상록 여덟권 펴내

    오래된 나무 가운데도 더욱 넓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고목이 있다. 넉넉한 품새의 가지에는 새들이 날아와 둥지를 틀고 햇살이 따가운 날 먼 여정에 지친 나그네가 땅을 홈치며 쉬어가기도

    중앙일보

    1991.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