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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진희씨|지워진 벽화 속 사슴|만주 집안 벽화분
고구려사 연구자인 재일 사학자 이진희씨가 최근 만주지역 고구려유적을 탐사한 뒤 역사현장을 담은 글을 기고해 왔다. 이씨는 지난5월 일본인 사학자 20여명을 이끌고 고구려의 옛 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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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파견임무 마치고 귀국-수송기 조종사 김영곤 중령
걸프전에 파견됐던 국군의료지원단과 공군수송단이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10일 오후 전원 귀국했다. 이번 파견에서 특히 공군수송단은 월남전에서의 은마부대에 이은 두 번째 해외작전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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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학/동서 국경서 손맞잡는다(지구촌화제)
◎독일·폴란드 접경에 설립 진행중/경제·환경등 동구 필요학문 연구 독일·폴란드간 해묵은 국경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유럽협력시대를 열어간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양국 국경근처에 「유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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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포로 10명 석방/다국군도 3백명 예정
【루웨이셰드·리야드·유엔본부 로이터·AP·AFP=연합】 이라크는 4일 다국적군 포로 10명을 석방했으며 다국적군도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5일 이라크군 포로 3백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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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지상군도 한국전 참전/소지에 실린 당시 중대장 참전기
◎중국 군복 입고 전선에 투입/조종사 노출 안되려 한국어로 교신 소련정부는 아직까지 소련군이 6·25동란에 참전한 사실을 공식적으로는 부인해 왔다. 이에 따라 소련정부는 그들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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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 사령관이 밝힌 「궤멸」 전모(걸프전)
◎이라크 허찌른 양동작전/정면돌파 하는 척… 서쪽 대공격/공습계속 증파·보급 차단 성공 노먼 슈워츠코프 걸프 미군 사령관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군을 완전 궤멸에 가까운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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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상륙작전 훈련/이라크기 사우디 첫 공습… 실패
◎이스라엘 외무 “자제 한계”보복 경고 걸프전쟁이 2주째로 접어들면서 다국적군과 이라크간에 공중전이 확대되고 있다. 24일 이라크는 다국적군에 대해 처음으로 공습을 가했고,다국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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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마지막 분쟁」 종식/독파 국경조약 체결 의미와 전망
◎독일의 대 동구 선린외교 의지/「빈부경계선」 아닌 양국 경제협력 “라인” 강조/명분 없는 연기로 잡음날까 우려 콜 총리 후퇴 독일과 폴란드의 오데르나이세강선 양국 국경 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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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패전… 갈라선 동서독/독일 분단에서 통일까지 “45년”
◎61년 베를린 장벽구축 냉전결정/브란트 동방정책이 화해 전환점/작년 9월 동독인 대탈출→호네커 실각→장벽개방→통독의 길로 1945년 5월8일 독일군의 무조건 항복으로 유럽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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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3일… 하나된 독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통일 축하 모임이 폭죽과 교회종소리와 국가제창으로 들뜬 분위기였던 것과는 달리 지난해 동독 민주화혁명의 진원지였던 라이프치히시는 흥분 못지 않게 걱정에 사로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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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찾아 “적의 적은 우방”/이란ㆍ이라크 수교재개 배경
◎이라크,봉쇄망 뚫기 고육책 이라크와 이란이 국경문제 및 포로교환을 마무리지은데 이어 국교정상화까지 합의에 이른 것은 서방측의 봉쇄망에 구멍을 뚫겠다는 이라크의 고육지계와 이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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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이 모래바람과 기아에 허덕/중동요르단국경 아시아인 난민촌
◎단수ㆍ단전ㆍ구호길마저 끊겨 “아비규환”/늘어나는 “식구”… 텐트차지하려 살인도 이라크ㆍ쿠웨이트에서 피란나온 아시아난민들이 요르단국경지역의 사막에 임시로 설치된 캠프에서 사막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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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곳마다 향토음식 수두룩|취리히서 출발하는게 더 편해|북부 이탈리아 식도락 즐기며 미술·역사 음미
4년마다 열리는 스포츠 대잔치 월드컵축구 열풍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86년 멕시코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대표팀도 이미 이탈리아의 베로나에 도착, 13일 대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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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으로의 길/동독총선 기민당 승리 계기로 본 “앞날”:5
◎“막강 독일 부활” 주변국 우려/전후 획정된 영토문제가 쟁점/나토잔류ㆍ중립화 여부도 관심 지난 18일 동독총선에서 서독의 집권 기민당 지원을 받은 기민당 중심의 독일연합이 승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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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토회복/통독의 걸림돌/「조건부 파 국경조약」…콜 제의로 파문
◎배상포기 조건에 파서 반발/“콜이 극우와 담합한 발상”야당서도 공격 통독실현이 마치 눈앞의 현실처럼 논의되고있는 지금 통일된 독일의 영토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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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군축시대의 "고아" 핀란드
북구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중립국 핀란드는 국제적 해빙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군사력증강에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유럽의 「군사적고아」가 되고 있다. 이같은 핀란드의 군사치중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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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독 화생방무기 포기/겐셔 서독외무가 제의
【포츠담 AFPㆍDPA=연합】 겐셔 서독외무장관은 9일 동ㆍ서독통일의 전단계 조치로 양측이 핵ㆍ화학ㆍ생물무기 보유를 포기하고 미래의 독일이 인접국가들과의 기존 국경선을 보장할 것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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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소국 수리남 |반정게릴라와 내전위기
남미 동북부에 위치한 소국 수리남에서는 지금 아마존 열대우림지대를 무대로 흑인 반정부게릴라가 활발한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게릴라는 겨우 3백명 남짓한 규모로 초라한 숫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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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열기의 현장을 가다-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발간되는 영자신문 보이스지는 현재의 폴란드를 단 두구절로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다. 『폴란드는 이제 전체주의에 「안녕」이라는 작별을 고하고 있다. 전체주의도 폴란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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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문 오늘 개방
【베를린 AFP·로이터=연합】 동독 국경경비대는 22일 오전 독일분단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의 장벽을 철거, 동서베를린간의 새로운 보행자 통로를 개설했다. 수많은 군중들은 동독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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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도 적도 아닌 「보라빛이념」|개혁속의 진통
『지금 동구가 맞고 있는 것은 정제와 정권의 정통성위기다. 헝가리는 이제 막 이 문제와 씨름하려는 초입에 들어섰다. 동독과 체코도 우리처럼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 동독과 체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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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위서 환희의 샴페인 축포
【베를린 DPA·AP·로이터=연합】동독이 9일 국경을 전면 개방하자 기쁨에 넘친 수천명의 동독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나와 일부는 장벽 위에서 춤을 추는가하면 샴페인을 터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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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동구
오랫동안 동유럽은 변하지 않는 지역이었다. 철의 장막으로 가리워져 소련의 강력한「보호」아래 변화의 싹마저 용납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의 동유럽은 다르다. 동유럽은 거대한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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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장 징검다리…멕시코「마킬라도라」
멕시코시티에서 티후아나로가는 비행기 옆좌석에는 20대 초반의 멕시코 청년이 앉아 있였다. 티후아나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인접한 인구 1백30만명의 멕시코 국경도시로「카터」행정부 시절